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들이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로 각각 3박4일 간의 해외 학술탐방을 다녀왔다.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학생들의 해외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전공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선발 과정부터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꾸리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탐방의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탐방에는 중국 상하이 4명, 일본 도쿄 8명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학생 1인당 80만원의 탐방 지원금이 지급됐다. 상하이를 방문한 학생들은 중국의 동방명주, 예원, 와이탄, 주가각 등을 방문하여 웅장한 조경 형태와 설계 방식을 통해 우리나라의 조경 기술에 접목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일본 탐방 학생들은 에도 도쿄 건축박물관, 스카이트리, 츠키지 시장 등을 방문하여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도쿄 캠퍼스를 방문해 셰프가 직접 만든 몽블랑을 먹으며 전문 기술인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관내 35개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초·중·고, 특수학교 74개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법인 실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찾아가는 권역별 사학간담회’를 실시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광주 관내 사학기관과의 교육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의견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간담회에 있었던 각 법인의 제안 사항에 관한 검토 내용 안내를 중심으로 새로운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졌다. 또 ▲신규교사 위탁 채용 문제 ▲조리원 채용 관련 문제 ▲신입생 학급 배정 확정 시기 조정 등 사립학교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수렴도 진행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공․사립 균등 지원 확대’, ‘법인이사장 간담회’, ‘교장 및 행정실장 협의회’ 등 사학정책 협의회 운영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을 바탕으로 광주교육 공동체의 동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정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등 교육과정 편성을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다음 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 새롭게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그 밖의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관련한 주요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기에 더해 광주교육 수업 활성화, 학생 성취도 자율평가, 기초학력 책임 보장과 AI·SW 교육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연수는 1일 차 광주 동부권을 중심으로 한 74개교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2일 차에 나머지 86개교 교사들에 대한 연수가 이뤄져 총 160개교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강의 ▲2024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2024학년도 교육과정 주요 정책 안내 ▲학교교육과정 컨설팅 등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1~2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교사 대상으로 ‘제1회 광주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원 수업 연구회 활동 결과물과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교원으로 구성된 수업나눔동아리(유 35팀, 초 43팀), 동학년 수업살이(초 91팀), 교과연구회(중등 75팀, 특수 4팀), 수업탐구교사공동체(초 10팀), 교과아카데미(초 17팀, 중등 13팀), 빛고을교육과정‧수업‧평가연수단 활동 교원 등이 참여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사들은 ‘놀이로 성장해유, 다양한 실력 우리가 최초, 유쾌한 수업중, 옹골차게 수업하고, 성장하는 우리 참 기특’ 등 각 학교 급별 특성에 맞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여러 수업사례를 함께하고 이에 대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 ▲기조 강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 ▲30개 전시·체험 부스 ▲28개 수업사례 나눔 ▲수업 영상 공유 ▲에듀테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원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푸른길 브릿지 상부 가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사 시행일 야간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이 일대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된다. 또 공사 자재를 운송하는 오전 1시부터 2시 사이에는 백운광장 앞 차량 진입이 일시적으로 차단돼 우회 도로를 이용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남구는 22일 “백운광장 앞에서 단절된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양방향으로 연결하는 푸른길 브릿지 상부 가설 공사가 오는 27일 밤부터 진행된다”며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만 공사를 진행하며, 차량 통제도 일부 구간에 제한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백운광장 일대 차량 통제 구간은 공사 일에 따라 부분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오는 27일 오후 11시부터 28일 오전 6시 사이에는 남구청사 앞에서 봉선동 방향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또 29일 오후 11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는 백운광장에서 백운초등학교 방향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28일과 30일, 12월 6일 오전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22년 12월13일 공포)에 따라 오는 12월14일부터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야생동물카페나 야생동물 판매시설 등에서는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와 부적절한 체험행위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단, 반려동물과 가축, 앵무목, 꿩과, 거북목, 독이 있는 종을 제외한 뱀목 전종(도마뱀아목 등) 등은 전시가 가능하다. 기존에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던 야생동물 카페 등 운영자는 12월13일까지 광주시에 전시금지 유예 신고를 하면 보유한 동물에 한해 2027년 12월13일까지 전시할 수 있으나, 무분별한 먹이주기, 만지기 등 부적절한 체험행위는 금지된다. 또 전시 유예기간이 끝난 후에는 야생동물 전시가 금지되며,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 관할 자치구에 야생동물 판매업 등 관련 영업허가를 받으면 전시 허용 야생동물에 한해 전시·판매할 수 있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야생동물 전시금지 제도는 야생동물 학대 등을 방지하고 인수공통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며 “동물원·수족관이 아닌 야생동물 카페 등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주의 집’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오는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동구 동명동에 있는 ‘민주의 집’은 지역 민주화운동가와 시민들이 연대하는 담론의 장 형성을 위해 마련된 시설로, 민주화운동 체계화 사업, 민주정신 계승 사업, 대시민 교육 및 문화사업 등을 수행한다. ‘민주의 집’ 운영 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는 기관은 지역에 사무소를 둔 민주화운동 관련 법인 또는 단체다. 광주시는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기관운영능력과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법인 또는 단체는 광주시와 협약을 통해 오는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민주의 집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9일까지 민주보훈과에 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민주화운동 관련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탁자가 선정돼 민주화운동가를 예우하고 그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비아 큰도랑질마을(도천북길 156)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마을 단위로 취약한 곳을 선정,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생활‧위생 개선, 주택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쇠퇴한 마을을 중심으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특히, 주민과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국비 19억 원과 시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포함해 총 27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비아 큰도랑질마을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재해방지시설 △마을 안 길 정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 △자원순환 시설 조성 △경로당 및 정자 정비 △ 주택 정비 및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서구 소재 단독주택 반지하에서 첫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빈대 합동대책반을 구성,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재난상황실에서 합동대책반, 자치구 보건소와 함께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대책반 운영 회의’를 열어 앞으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빈대합동대책반은 복지건강국장을 반장으로 감염병관리과가 총괄을 맡고 사회재난과‧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관련 부서가 참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빈대가 확산될 경우 대책본부로 격상해 사회재난과가 총괄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빈대 취약시설 등 발생 감시를 강화한다. 시설 소관부서는 자치구와 함께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11월13일~12월8일) 동안 숙박업, 목욕장업 등 빈대 취약시설을 집중점검 중이다. 1주차에는 총 927개소 가운데 206개소(22.2%)를 점검 완료했으며, 빈대 흔적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 또 보건소별 빈대방제반을 편성 운영해 빈대 관련 민원접수, 현장출동, 확인, 방제까지 단계별 대응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 진흥에 대한 법‧제도적 체계 구축에 나섰다. 2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야간관광 진흥 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내달 14일 본회의 의결을 통과하면 시장이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 생산유발효과는 연간 1조3,592억 원이며, 취업유발효과는 1만5,8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제적 유발효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그 지역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자원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인천‧통영에 이어 올해 부산‧대전‧진주 등 전국 7개 도시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하는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야간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의 경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사직공원 전망대, 잣고개 야경 등 광주야행을 제목으로 야간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