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광산구, 국토부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선정

비아 큰도랑질마을 27억 원 투입, 재해방지‧주택 정비 등 추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비아 큰도랑질마을(도천북길 156)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은 마을 단위로 취약한 곳을 선정,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생활‧위생 개선, 주택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쇠퇴한 마을을 중심으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특히, 주민과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광산구는 국비 19억 원과 시비 2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포함해 총 27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비아 큰도랑질마을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재해방지시설 △마을 안 길 정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 △자원순환 시설 조성 △경로당 및 정자 정비 △ 주택 정비 및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 강화 등이 주요 사업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주민의 노력과 관심이 공모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계획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비아 큰도랑질마을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