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에서 지원해 전국 유명 캐릭터로 발돋움한 지역 콘텐츠기업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광역시는 20일부터 26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광주 콘텐츠기업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그동안 광주시가 지원한 애니메이션 지식재산(IP) ‘두다다쿵’, ‘레인보우버블젬’,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힙덕’, ‘뿡어카페’와 캐릭터 지식재산(IP) ‘하이!애완돌’ 등 광주 콘텐츠기업 7개사의 캐릭터 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공간, 캐릭터 퍼레이드, 사진촬영,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펼쳐진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25일 오후 1시, 3시, 5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광주시와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대기업 유통 판매처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캐릭터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백은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광주 문화콘텐츠 기업의 상품 기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광주 여행스토리 공모전’ 대상에 양림동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도보여행으로 담아낸 ‘양림? 아니, 힐링!’(전문부문)이 선정됐다. 또 일반부문에서는 무등산 수박을 주인공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 ‘푸랭이와 여름방학을’(스토리 부문)이 대상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2023 광주 여행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현장경연을 통해 숏폼, 웹툰, 스토리 등 본선진출작 11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문부문 대상에는 ‘양림? 아니, 힐링!’이 선정됐다. 양림동의 펭귄마을을 시작으로 우일선 선교사사택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카페와 식당들을 적절하게 배치해 관광객이 쉽게 관광을 할 수 있는 이동경로를 담아냈다. 또 엄마와 딸의 추억 여행이야기를 담은 ‘광주’, 광주과학관·양림동 등 주요 관광지를 수어로 안내한 ‘광주 수어스토리’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형식의 제한없이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경쟁한 일반전형에서는 무등산 수박 ‘푸랭이’를 주인공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 ‘푸랭이와 여름방학을’(스토리 부문)이 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355억원 규모의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시리즈 에이(Series A) 1호’를 결성, 기업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민선 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으로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을 추진, 총 3259억원 규모의 펀드 7개를 조성했다. 또 앞으로 3년 간 10개의 펀드로 세분화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 에이(Series A) 1호’는 그 첫 번째 결성 펀드이다. 광주시는 ‘시리즈 에이 1호’에 이어 앞으로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와 기업당 투자 규모에 따라 창업성장사다리펀드를 오는 2025년까지 연차별로 조성한다. 예비부터 초기단계 기업에는 기업당 1억~5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드(Seed) 펀드’ 5개(총 100억원), 초기 기업에는 10억~3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리즈 에이(Series A) 펀드’ 3개(총 900억원), 도약 단계 기업에는 20억~5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시리즈 비(Series B) 펀드’ 2개(총 1000억원)로 구성된다. 이번 신규 펀드 결성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지난 18일 열린 ‘제11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광주 대표 학생들이 교육부장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다문화학생 54명(초등부 29명, 중등부 25명)이 참가했으며, 광주에서는 초등부 1명, 중등부 3명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 순서로 나의 꿈, 학교생활, 진로계획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광주에서는 중등부 라지자(광주여상 1) 학생이 ‘나의 진로계획’을 주제로 “통번역 계열 진학을 목표로 무역과 국제경영 공부를 병행해 꿈을 이루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발표해 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동상(교육부장관상)에는 장안젤리나(새날학교 1)·간저릭 아류나(하남중 3) 학생, 특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에는 초등부 김이고르(대반초 6)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학생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느꼈던 다른 학생들의 열정에 좋은 자극을 받았다. 광주를 대표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라며 “나중에 반드시 꿈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지난 17~18일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에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실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초5~중3 자녀들과 아빠 총 30가족 68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사춘기 자녀와 아빠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별이 빛나는 밤에(천체관측) ▲아침 산책 ▲숲 이야기 ▲모험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녀는 아빠에게 마음을 열고, 아빠는 사춘기 자녀 특성과 부모의 역할을 배우며 서로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아버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활동하고 시간을 보내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특히 아빠와 첫눈을 함께 맞아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보여준 자녀를 향한 부모님들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우리 자녀들이 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18일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현장 탐방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지역의 특색있는 예술 전시 및 전시관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에 필요한 교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연수는 ▲양림동 골목 미술관 여행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원들은 인공지능을 인문·철학·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워크숍과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연극 ‘지정(Self-Designation)’ 관람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뿐만 아니라 AI 시대에 필요한 인공지능 리터러시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운리중 정화희 교사는 “김환기, 천경자, 한희원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우리 지역 출신 예술가와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을 위한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요즘 많은 관심을 받는 AI에 대해 다각적으로 통찰할 수 있었던 시간이 뜻깊었다. 앞으로 학생들이 AI를 단순히 수단으로서가 아닌 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 봉사동호회가 지난 18일 서구 광천동 일대 독거노인 등 10세대에 세대 당 연탄 300장씩 3,000장을 구입·배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은 행복 나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학부모, 학생 등 34명의 참여로 이웃 사랑의 나눔 활동이 그 규모에서 더욱 확장되어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지난 2011년 2월 교육청 소속 직원 29명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광주시교육청 봉사동호회는 따뜻한 사랑, 행복한 나눔, 미래에 대한 희망의 구호 아래 현재는 교육청 직원, 교육가족(학생), 일반인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을 ‘행복 나눔’의 날로 지정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애일의집, 소화성가정, 행복재활원, 늘해랑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위문 방문,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수단으로 pen 보내기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월초등학교 정 학생은 “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내 자신이 뿌듯하고 대견스러웠으며, 그곳에 계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겨울밤을 수놓는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12회 북구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북구시니어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시니어합창단 단원들의 무대 경험 확대와 주민들의 보편적인 공연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됐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준혁 지휘자의 지휘 아래 3부에 걸쳐 시니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이 펼쳐진다. 1부와 2부 무대는 김근형 반주자의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강원도 아리랑’, ‘다듬이 소리’ 등 8곡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채워지고 3부 무대에서는 재즈그룹 ‘라도밴드’의 연주에 따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3곡의 신나는 합창 공연이 울려 퍼진다. 또한 전문 국악인 가족으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한 빛’과 전국 단위 동요제에서 다수 입상 이력이 있는 ‘칸타빌레싱어즈’ 초청팀의 특별한 축하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티켓링크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 대인교차로에서 구두 수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주술(68)씨가 올해 1월 설 명절에 이어 매일 밤낮으로 구두닦이를 하면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또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씨는 매일 구두를 닦고, 수선해서 번 수익금의 10%를 돼지저금통에 모아 16년 동안 꾸준한 나눔 행보를 펼쳐왔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320여만 원의 성금을 ‘어려운 주변의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동구는 김씨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온정을 베풀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성금은 기부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7일 금남로4가에 소재한 옛 전통 한옥 건물 등 3개 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충장동 시내로 마을사랑채’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병훈 국회의원과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선종철 충장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에서 9번째 주민 소통 거점 공간이 된 ‘시내로 마을사랑채’는 구에서 해당 건물·부지를 매입하고 국·시비 등 건축비를 확보해 여성희망창작소, 마을사랑채, 부속건물 등 3개 동으로 조성됐다. 특히 사랑채 본채는 전통적인 한옥 건물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꾸몄다. 동구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각 동별 마을사랑채마다 특색있는 마을 사업 발굴·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나눔실천단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 복지를 실현해 주민 주도 마을공동체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만의 대표적 주민 나눔·소통 거점 공간으로 마을 사업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마을사랑채’가 충장동에 9번째로 문을 열게 돼 뜻깊다”면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