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대비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시설물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말찻오름 등반로, 무장애 나눔길 등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5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이번 시설물 보완사업 대상지는 붉은오름 등산로 및 일부 산책로 구간으로 날씨 변화에 따라 낙상사고와 바닥이 고르지 못해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구간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70백만원을 투입하여 급경사 구간에 안전로프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바닥이 고르지 못한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산책로를 재포장하거나 논슬립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3월 중 착공하여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장은“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되기 시작하면서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졌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폐기물 투기 근절을 위한 감시·계도 활동 전개로 청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클린환경감시단 활동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클린환경감시단은 서귀포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원(196명)으로 구성했으며, 깨끗하고 쓰레기 걱정 없는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클린환경감시단 중점임무는 클린하우스 청결유지 및 환경정비, 종량제봉투 미사용 및 쓰레기 투기 행위 계도, 영농폐기물 집하장 관리, 생활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의 홍보, 소속 읍면동별 환경 취약지역의 청결유지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클린환경감시단은 2007년 처음 발족했으며, 올해로 18년째 민간 주도의 감시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작년(2023년)에는 총 181회(연인원 2,907명) 감시단 활동을 전개했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분리배출 위반행위 등 1,157건을 계도했으며, 클린하우스 및 취약지역에 널브러진 쓰레기 약 45톤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감시 및 계도 활동을 수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클린환경감시단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양식장 배출수로 인한 연안 해양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기타수질오염원으로 설치 신고된 관내 육상수조식양식시설 24개소에 대해 상반기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관내 육상수조식양식시설 239개소 중 수조면적 상위 20%인 48개소에 대해 상·하반기 각 24개소씩 점검할 계획이며, 나머지 191개소에 대해서는 법령 준수사항 안내 및 계도 위주로 추진하고, 민원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기타수질오염원 신고사항과 어업허가 사항의 일치 여부, 육상수조식양식시설 설치·관리자의 조치사항 이행 여부, 침전조, 3단계 거름망 등 수질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아울러, 현장확인 시 수질오염물질 방류 의심 양식장에 대해서는 배출수 시료를 채취하여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 의뢰를 병행한다. 점검 중 경미한 위반사항 적발 시는 현장 시정토록 조치하고, 고의·상습적이거나 중대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및 개선명령이나 고발조치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4일 별관 4층 셋마당에서 농촌협약위원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서귀포시 농촌협약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년),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5년)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가 이루어졌는데, 농촌개발 정책동향, 농촌공간 전락획 수립의 배경 및 목적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서귀포시 생활권 및 공간분석,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한 세부 사업별 투자 계획(H/W, S/W)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촌의 기초생활여건 기반조성, 주민 문화복지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등과 연계한 예비계획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제안 및심층적인 검토가 이뤄졌고, 특히, 서귀포시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산업을 나타낼 수 있는 서귀포 다움을 제안하고 농촌의 균형발전을 꾀하는 계획수립이 되도록 건설적인 논의와 참신한 아이디어 들이 제시됐다. 농촌협약위원회는 이종우, 이상준을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관계공무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의결기구로서의 지역현안, 문제진단, 생활권 설정 관련사업 선정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부서 간 직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 교육,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유의사항,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로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부서 간 업무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워크숍 시작에 앞서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결의문 낭독과 함께 APEC 제주유치 성공 기원 결의 대회도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시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동료 직원과의 상호 소통을 강화해 다양한 사례와 업무 경험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업에 도움이 될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3월 4일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인권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인권교육에는 새로 위촉된 인권지킴이를 포함 15명이 참석하여, 사례별 노인학대 교육을 통해 활동시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는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27개소에 배치되어 매월 시설 방문을 통해 인권 침해 요소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상담 및 입소자 애로 사항 상담, 시설 환경 점검 등 입소자 중심의 인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 등 인권 침해 사례 파악시 시정 권고 및 지자체 통보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2023년에는 인권지킴이 13명이 노인요양시설 21개소에 96회 현장 모니터링이 이루어졌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은 소외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인권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보장하는 우리의 관심이며, 인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봉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추념식 당일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유족과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0대의 수송 버스를 지원한다. 버스마다 각 2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 관련 돌발상황에 대비한다. 유족과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행사장을 제공하기 위해 봉개동 자생단체에서는 도로변 예초작업, 평화공원 추모비 세척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추념식 당일에는 행사장 주요 장소에 임시 클린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이용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혹시 발생할지도 모를 감염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방역담당관을 지정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간호사와 구급차량이 포함된 의료지원반도 배치한다. 그리고, 보다 많은 도민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기간(3. 11.~ 4. 3.) 동안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읍면동 자생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제주 4·3의 숭고한 의미를 최대한 전파할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4월 7일 오후 5시에 ‘독일 정통 실내악단 슈투트가르트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페가소스 스트링 콰르텟’은 독일 음악의 중심도시인 슈투트가르트에서 첼리스트 테오 브로스를 주축으로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1991년 창단됐다.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스위스, 오스트리아, 잠비아, 일본, 한국 등을 무대로 연주 활동을 펼치며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연주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멤버로 활약 중인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은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 최고연주자 과정을 취득한 인재이다. 이번 무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모차르트 스트링 콰르텟, 베토벤 스트링 콰르텟, 슈만 피아노 퀸텟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신민자가 협연한다. 신민자는 줄리어드 음대 학사 및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숭실대 음악원 교수, 안양예고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관람료는 A석 1만 5천 원, B석 1만 원으로 초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탐라도서관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를 친환경 행사로 운영하고자 에코백 나눔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판매·전시하고 관련 세미나 및 팝업놀이터를 운영하는 도서 박람회다. 에코백 나눔 운동은 행사 운영 시 사용되는 비닐 봉투 및 과대 포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사전에 기증받아 행사 당일 방문객들에게 나눠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운동이다. 오는 3월 24일까지 도내 공공도서관 (탐라·애월·한경·우당·제주시 기적·조천·한라도서관)과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에 참여하는 동네책방 (나이롱책방, 헌책방 동림당, 비건책방, 사슴책방, 라바북스, 수민문화, 어나더페이지, 무명서점) 8개소에서 에코백을 받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통해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가 친환경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당도서관은 매월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 북 큐레이션은 ‘놀멍 쉬멍 오르멍, 제주오름’이다. 책섬, 제주 향토 북 큐레이션은 제주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제주의 역사·문화·자연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3월 북 큐레이션인 ‘놀멍 쉬멍 오르멍, 제주오름’에서는 오름의 분포 현황과 가치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제주오름과 관련된 도서 40권을 선정해 전시한다. 전시된 도서는 3월 31일까지 우당도서관 3층 향토 자료실 내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며, 오름 지도도 1인 1매 제공한다. 우당도서관 향토 자료실에서 매월 전시되는 도서 목록은 공공도서관 누리집 또는 책섬 제주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연지 우당도서관장은 “매월 색다른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향토 자료들을 다양하게 전시·제공해 시민들이 제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