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 식의약안전과에 근무하는 최병창 보건사무관(공중의약팀장)이 국가기술자격시험 식품기술사에 합격했다. 식품기술사는 식품기술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재료 및 제품 안전성 평가, 식품제조·가공 공정과 식품 보존·저장기술의 개발·향상, 식품 관련 국내외 관련 기준 및 규정을 개발하고, 식품 관련 자문과 지도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식품 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으로 꼽힌다. 최 사무관은 1992년 대전 동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5년 대전광역시로 전입하여 식중독 예방사업, 유통식품 안전관리 강화사업, 이물 관리, HACCP 의무적용시설 관리 등을 추진하면서 식품 안전행정에 기여해 왔다. 특히, 위생 취약시설 집중점검 체계 구축, 식중독 신속 대응, 예방 및 홍보사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인원을 낮춰 정부로부터 2020년부터 2021년 2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유행할 당시에는 식품접객업소 방역관리, 집합 금지 영업보상 및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외식산업 경쟁력 확보 및 음식 자원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가칭) ‘산후케어센터 다온’ 설계안이 완성돼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일 최경식 시장과 보건소장, 담당과장, 건축설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디자인, 배치, 평면과 조경계획 등에 대한 최적안을 선정하고 실제 착공에 필요한 설계안을 최종 검토했다. 남원의료원과 연계한 고죽동 200-4번지 일원에 사업비 116억 원(국도비 77, 시비 39)을 투입해 신축되는 남원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4층, 연면적 약2,400㎡의 규모로 모자동실 13실, 신생아실, 사전관찰실, 마사지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앞서 신생아전문의, 육아컨설턴트 등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감염병 차단과 예방을 위한 가장 안전한 산후조리 시스템 평면안을 확정했다. 또 단순한 산후조리 기능에 그치지 않고 맘까페, 실내외 정원 등 호텔과 같은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한 공간을 마련하여 공공산후조리원의 기준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형적 특성을 활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보건소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대비하여, 예방·관리가 중요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대응을 위해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며, 평일은 20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16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과 같은 장관감염증이 있으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생선, 고기, 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를 준수하여야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복통, 발열 등 장관감염 증상이 나타나며, 같은 음식을 섭취한 후 2인 이상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 김포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로 신고하면 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는 지난 3월부터 8주간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강화 프로그램인 ‘꽃뇌음교실’을 운영했다. 꽃뇌음교실은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와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어르신 17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인지 자극(COTRAS-G)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주 2회 1시간씩 16회 운영했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일반 노인보다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매우 높아 인지 프로그램 제공 등 집중관리가 필요하며 적절한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시기를 늦출 수 있다. 금번 평가 결과 ▲인지 선별검사 1.8점 증가 ▲노인 우울 척도 1.1점 감소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0.6점 감소로 긍정적 결과가 나왔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98%로 큰 호응을 받았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치매 고위험군은 인지훈련이 중요한 만큼 하반기에도 미술치료, 종이접기 등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맘앤베이비 마사지교실’ 1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주 1회 4주 프로그램으로, 아기 안마 전문 강사가 분만 후 3~8개월 된 산모와 아기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를 위한 사랑의 손길, 전신 마사지, 칭찬해주기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선착순 모집으로 미추홀구 누리집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4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지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지소 관계자는 “모자보건 프로그램으로 임산부를 위한 행복한 출산 요가 교실과 출산 후 모유수유 사랑교실도 연중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사지는 아기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성장 발육을 좋게 하고,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관에 영향을 줘 면역력도 높아지며 그 외 소화 기능, 숙면, 촉각 발달 등 아이의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 민간 자율방역단, 민간 대행 야간방역단 등 38개 반 247명의 방역반을 구성해 민관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야간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구 전역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주간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민간 자율방역단이 활동하며, 야간에는 민간 대행 야간방역단이 활동한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공원,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 대규모 취약지와 민원 요청지를 매일 방역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민간 자율방역단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 등을 방역해 상호보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 대행 야간방역단은 우천 시를 제외하고 주 2회 각 동을 순회하며 연기와 냄새 없는 친환경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른 더위로 인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살충 및 유충구제를 병행하여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겠다.”라며, “모기 서식 방지를 위해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고 특히 야외 활동 시 모기뿐만 아니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요인인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조성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4월부터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냉동 난자 해동, 정자채취, 배아 이식, 시술 후 검사비 등’을 지원하며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먼저 자비로 부담한 뒤, 시술 후 3개월 이내에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단, 사실혼 부부나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에서 지원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또한 5월부터는 난임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도 의료비를 지원하는 '난임 시술 중단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교부받아 시술 중 공난포․조기배란 등 불가피한 의학적 사유로 시술이 중단된 경우가 해당되며, 회당 50만 원의 의료비를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장은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과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위기단계 하향조치에 따라 이달 1일부터 현행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조정,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마스크 착용의무・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등 방역조치는 권고로 전환 △의료지원은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검사・치료, 치료제・백신 지원유지 △코로나19 감시・대응체계는 질병관리청 주도 코로나19 대책반 구성으로 변경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 조치로 시민들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일상화 및 생활방역으로 정착된다. 반면 보건소는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고 감염병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 다양한 감염병예방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감염취약시설 45곳을 방문해 손씻기・기침예절・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감염병 예방 환경조성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 지역 의료기관・학교 등과 연계하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교육을 진행한다. 또 외국인 자녀 중심으로 구성된 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학교 운영, 캄보디아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약달력 채움, 건강채움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의하면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77.5%로 제주도·전국 중앙값 93.6%보다 16.1%p 낮은 수준이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서귀포시 서부지역이 74.3%으로 제주도(94.8%), 전국 중앙값(92.8%)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혈압·당뇨병은 당장 증상이 없어 의료진과 상의 없이 환자 본인이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혈압·당뇨는 서서히 혈관을 망가뜨려 나중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하므로 평소 영양·운동·약물치료를 통해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당뇨 진단자의 약 복용 중요성 인식개선 및 치료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고혈압·당뇨병 약달력 채움, 건강채움사업'은 보건소로부터 배부받은 약달력에 복용 후 남은 빈 약봉지를 21일 이상 채운 사진 인증 시 성공물품을 받는 사업이며, 또한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건강위험군의 효과적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7일부터 ‘2024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시·공간적 제약 없이 맞춤형 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모집 대상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19세 이상 계양구민(직장 포함)이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았거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계양구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해 사전검진을 받아야 하며, 검진 결과에 따라 보건소에서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이후 모바일 앱 연동 활동량계(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6개월(24주)의 서비스 기간 동안 총 3회의 건강검진(필수)과 1:1 건강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참여도에 따른 인센티브(모바일 상품권)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일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대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