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도내 4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토양과 물의 농약잔류량을 조사한다. 농약잔류량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 농약의 안전 사용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상반기(4∼6월, 건기)와 하반기(7∼9월, 우기)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조사 항목은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 농약 27종과 제주도 고시로 공급 및 사용 제한된 2종 등 총 29종이다. 골프장 잔류농약 조사결과는 도청 정보공개 게시판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아족시스트로빈, 카벤다짐 등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일반농약 성분인 살균제 6종이 검출된 바 있으나 제주도 고시로 제한된 농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골프장 농약 사용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골프장내 농약사용 저감방안 모색 등 수생태계 보전과 지하수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행정시 합동으로 3월 중 도로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제주국제공항부터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를 잇는 도로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공항로, 노형로, 평화로, 한창로, 동광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가 추진된다. 또한 주요 시가지와 지방도 전 구간도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겨울철 잦은 비와 폭설 등으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고 파손된 도로시설물 등을 일제 정비하는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현지 실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월 19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APEC 실사를 대비해 도로환경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며 “주요 도로 보수 등 개선대책을 추진할 것”을 요청한 바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와 양 행정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위한 2024년도 도로변 일제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실행 중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포장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저소득 청년층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청년 외 가구는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청년은 부부 합산 5,000만 원,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자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면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보증은 신청일 기준 유효한 보증이어야 한다. 보증가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서 가능하다. 다만, 대상주택이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해야 하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이거나 회사 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4년 1월 1일 ~ 3월 3일 기간에 청년 또는 신혼부부이면서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보유했던 사람도 청년 또는 신혼부부로 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9명으로 구성한 제3기 공공건축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9년 총괄ㆍ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12월 양성필 총괄건축가 위촉을 시작으로 올 1월 제3기 공공건축가를 공개 모집했다. 제3기 공공건축가는 건축, 도시계획, 조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총 39명으로, 향후 2년간 제주 공공건축(공간환경) 사업 관련 자문 및 공공공간의 디자인 개선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3기 공공건축가는 민간전문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기존 공공건축가 구성 조직을 재정비하고, 마을건축가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마을별 현황조사를 통한 지역의 현안 공유 및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의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 개선 등 도민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공공건축가의 역할을 확대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발전과 경쟁력 강화, 교통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제2차 구국도 및 지방도 건설·관리계획(2023~2027)에 반영된 사업 중 우선 순위에 따른 5개 구간(구국도 2·지방도 3)에 대한 도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국도 건설은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도로관리 등에 관한 특례 규정에 따라 총 4개 구간 연장 50.4㎞에 8,841억 원(국비 7,989억 원, 지방비 85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시행구간은 구국도인 중산간도로(봉개동~와산리, 귀덕리~상가리) 2개 구간이며, 올해 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올해 12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도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시행한다. 국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만큼 자체 사전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방도 건설을 위한 도로건설·관리계획은 2023년 8월'도로법'에 따라 국토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3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방송인 이금희 강사를 초청해 ‘말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한다. 이금희 강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KBS 1TV '아침마당', '인간극장', KBS라디오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진행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 편하게 말해요', '나는 튀고 싶지 않다'등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대화와 소통이 부족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과 끝인 말 한마디가 지닌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랑과 믿음을 주는 대화를 통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3월 22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400명(8세 이상)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설문대문화의 날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연중 매주 목요일마다 어린이와 장애인을 위한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기마경찰대 창설시부터 특수시책으로 상설 운영돼 왔다. 올해는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4~6세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첫째주와 셋째주에 진행하며, 신청 접수가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원아와 교사,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다.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실’은 장애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마경찰대가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도내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송학교와 서귀포 온성학교이며, 매주 목요일 둘째주와 넷째주에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제주마(한라마)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와 어루만지기, 기념사진 촬영으로 구성된다. 2023년에는 총 71회에 걸쳐 1,440명의 어린이와 장애인에게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 고취 및 정서적 안정, 살아있는 말과의 교감을 통한 색다른 경험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이 필요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최근 4년간 귀농·귀촌 트렌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귀농· 귀촌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020년 11만 1,000건에서 2022년 16만 8,000건으로 약 1.5배 증가하는 등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청년층은 귀농의 계기와 목표 측면에서 농업의 비전과 발전가능성, 가업승계 등에 기대를 보이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자연환경을 선호해 귀농했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청년들의 주 관심사는 전반적인 지원 혜택과 특정 작물 재배방법, 농지원부 신청방법 등 귀농·귀촌 실생활 노하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각종 제도·정책·세무·지원사업 소개와 최신 농업 트렌드, 청년농 창업사례 발표, 동부지역 대표 작물 재배기술 이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프로스포츠 저변 확대와 스포츠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하고 SK렌트카가 후원하는 ‘SK렌트카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4 인(in) 제주’를 8~17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LPBA 월드 챔피언십 대회는 지난해 8월 한국프로당구협회의 제안으로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이자 10번째 대회이다. 총 126경기가 치러지며, 예선과 본선 70경기가 TV 생중계 및 재방송되고, 유튜브 및 카카오TV로도 생중계된다. 선수·임원·운영요원 등 연인원 1,500여명이 참가해 지역경제 활력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9번의 투어를 거쳐 선발된 남녀 32강의 총상금 5억 5,000만원(PBA 40,000 LPBA 15,000)을 두고 펼치는 왕중왕전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 한라체육관에서 한국, 스페인, 일본, 캄보디아 등 전 세계 프로 당구선수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왕중왕전은 PBA 투어는 상금 1위인 하비에르 팔라존을 대상으로 조재호(3위), 최성원(5위)등이, LPBA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민간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매월 소비촉진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통합 홍보해 도민과 관광객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기여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근 제주경제는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경기의 지속적인 부진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경기 회복에 민간소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 정책을 월별로 집중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안내해 소비자들은 혜택을 누리고, 지역상권은 활력을 되찾는 ‘1석 2조’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행사기간 중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을 환급(캐시백)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제주여행 공공플랫폼인 ‘탐나오’ 숙박상품 구매 고객에게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봄맞이 숙박 세일페스타를 3월 8일까지 시행한다 아울러 정부 시책인 카드 사용액 추가 소득공제*도 적극 홍보해 소비를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