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남원시 제6기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가 7월 1일 위촉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 따라 교부세가 대폭 감액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선 8기 접어들어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 직결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대폭 개편하였다. 개편 내용으로는 기존 지역위원회를 폐지하고 읍면동 추천을 통해 30명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시민위원회 기능을 강화하였다. 또한 예산 전문 교육 기관에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4월 9일 부터 5월 28일까지 운영하여 읍면동에 직접 찾아가 알기 쉽게 주민참여예산 제안서를 작성하고 발굴하였다. 새로 구성된 제6기 시민위원회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활동하며 문화체육관광, 복지안전환경, 경제산업, 건설교통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 제안사업 검토 및 우선순위 결정,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과 함께 진행된 제1차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회의에서는 시민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하였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부시장이 지난 1일 취임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민 부시장은 부안이 고향으로 2003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도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 미래비전담당, 기획담당, 행정심판담당 등 기획통으로 2018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행정전문가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 부시장은 취임 첫날 남원 소통혁신의 날에서 “민선8기 최경식 남원시장님 후반기에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1,500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할 때 집현전 학자들과 협력하여 많은 일들을 일궈냈듯이 공직자들과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많은 일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가 2일 관내 6개 경제단체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 만들기’를 위한 산업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장, 석상신 동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염철영 성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오석천 서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황준필 임피산업단지 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군산시와 관내 경제단체 간 산업활동에 필요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참석자들은 군산 산업단지 발전지원과 기업활동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경제단체 간 상호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산업 동향 및 지역 발전 등에 대한 정보자료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기로 하였다.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각 산업단지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함께 동반성장하면서 군산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와 경제단체 간 협력 강화로 산업단지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욱 더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환경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는 2일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012년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대표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추진과 주민 감시 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위해 구성된 환경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는 현재 13명의 주민대표와 2명의 시의원이 활동 중이다. 협의체는 지난 2012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읍시축구협회도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정읍을 이끌어 갈 지역인재들의 학업 지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시 축구협회는 총 10개 클럽,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기탁이다. 이학수 이사장은 “더운 날씨도 잊게 하는 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군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악성민원 사전 대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항의성 악성․고질 민원에 의한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는 공직자가 늘어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검사 출신 변호사인 신현성 강사는 폭언․폭행․협박․성희롱․업무방해와 같이 갈수록 늘어나는 다양한 특이민원에 대해 풍부한 법적 지식을 바탕으로 유형별 대응 요령을 제시했다. 특히, 악성민원에 대해 불만 민원과 구별하고 응대하는 전략, 분야별 대처방식 등에 대해 강사가 공직에 몸 담은 동안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민원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특이민원 발생 시 군수가 처리 방안 검토에 적극 참여해 직원 보호와 안전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악성민원 피해 공직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래건설(미래주택건설, 대표 한지훈)이 2일 순창군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 성금 및 쌀 50포(10kg)를 기탁했다. 미래건설은 건축 및 토목공사시장에서 건축물의 리모델링·인테리어, 신축, 증축. 토목분야와 시설물 보수공사를 통한 개발사업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건설업체다. 현재 미래건설은 순창군 순창읍 순화지구에 278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미래 프레지안’을 시공 중이며, 2026년 9월 준공 및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2009년 창립 이후 후세에게 풍요로운 미래와 비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치 창조와 건전한 기업문화를 기반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한지훈 대표는 “미래주택건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기탁된 성금 및 쌀이 지역 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창군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도내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군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567억원 중 1,948억원을 집행해 54.61%의 집행률로 전북 14개 시군 중 전체 2위, 군 단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목표 대비 예산 집행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724억원 대비 841억원을 집행, 116.14%의 집행률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서,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 공정 및 집행 현황 상시 관리,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사업별 집행 여력 최대 발굴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은 신속집행을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원광보건대학교 HiVE센터와 미래세대 사회적경제인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12일 이리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7 에서 28일 이리동중학교 등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해당 영역에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사회적기업 2개소가 함께해 설립 목적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방법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이해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성건설이 소외계층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로 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신성건설은 이날 전주시 아동복지과에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자격이 되는 지난해부터 내년도 출생아 가정의 디딤씨앗통장 가입과 향후 꾸준한 저축을 독려하기 위해 출생 및 통장 가입 축하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디딤씨앗통장은 목돈 마련을 도와 아동이 성인이 됐을 때 건강하고 튼튼한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18세 미만의 △가정위탁 △아동복지시설·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입 대상이다. 대상 가정이 적립금을 입금하면 지자체에서 적립금의 2배로 매월 최대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상자가 0세에 가입해 매월 빠짐없이 5만 원을 저축할 경우 만기 해지 때 약 38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만기해지금은 아동이 성인이 돼 자립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24세 이전까지는 찾을 수 없고, 해지금은 아동 당사자 외에는 찾을 수가 없어 실질적인 자립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구, 박근형의 열연으로 매진의 신화를 세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일 익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2시에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선보인다. 한국 현대 연극사에 명작으로 길이 남을 이번 연극은 오경택 연출에 국내 최고의 배우인 신구와 박근형이 최고령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를 연기한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가 쓴 2막의 부조리극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난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1953년 파리 첫 공연 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88세, 84세 관록의 신구, 박근형 두 배우가 선보이는 '고도를 기다리며'는 한국 연극의 역사이자, 연극사의 신화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