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 성산패총 발굴·국가사적 지정 50주년을 맞아 ‘창원 성산패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종합정비계획 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창원 성산패총은 1970년대에 창원 국가산업단지 조성 당시 발견된 유적으로,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대 창원의 중심 유적지다. 발굴 당시 야철지가 발견되어 고대 철 생산과 교역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창원 성산패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국가유산청에 지원을 받아 2023년 3월부터 실시하여 2024년 6월에 완료했다. 용역에는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역사공원’ 조성을 목표로 ▲ 사적지 내 수목 정비 ▲ 주차공간 확보 ▲ 무장애 진입로 개설 ▲ 노후화된 성산패총 유물전시관 리모델링 ▲ 야외 전시 및 체험공간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정비사업의 첫걸음으로 2025년에 1차 시굴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영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창원 성산패총은 조성된 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철새로부터 가금농장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파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을 위해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하여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축산차량 출입 통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입통제 기간은 발생 상황 등을 따라 연장될 수 있으며, 사료, 분뇨, 알, 왕겨, 가축 운송 등 가금류 관련 축산차량이 출입 통제 대상이다. 출입 통제 지점은 과거 발생지역, 주요 철새도래지 등이 대상으로 지정되며, 지난 시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됐던 창원 진전천을 포함하여 6개 시군 13개 철새도래지 16개 구간이 대상이다. 대상 축산차량이 통제구간을 진입하면 축산차량의 무선인식장치(GPS)가 이를 감지해 진입 금지와 우회도로 이용을 권고하는 음성 안내가 자동 송출된다. 9월 말까지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 구간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공고 및 행정명령이 발동될 예정이며,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검출 이후부터 통제 조치를 위반한 차량은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의 새로운 산업 성장 동력이 될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안)’에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와 도내 첨단산업분야 기업 관계자 등 13명이 참석하여 산업별 미래 전망을 분석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과 핵심과제, 정주여건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에서 나아가 기술집약이 높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기술과의 결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경남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산·학·연 산업분야 전문가 34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과 산업별 특별팀(TF)을 운영하여 산업별 중점 핵심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대·중·소 기업 설문조사, 기업간담회 등을 통하여 산업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일 산업전문가 워킹그룹 회의에 이어 그간 도출된 미래첨단산업 육성 전략이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업이 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 건강지원 확대·활성화 유공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공공보건 의료기관인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이 주최한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해 보건복지부 장관 수상했기에,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더 큰 의미를 더했다.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보건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해 2018년 4월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위탁해 운영 중이고, 6년 동안 도내 장애인의 건강관리·보건 의료·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예비 장애인의 데이터베이스(DB)관리 ▲ 여성장애인 임신·출산 지원 ▲ 의료종사자 ·장애인·그 가족 교육 ▲ 지역 내 장애인의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했다. 신종우 경상남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6일 밀양시보건소에서 밀양소방서와 경찰서, 제5870부대 2대대,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특정 대상 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살포하는 행위로 대량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 빠른 확산 속도, 극미량 사용으로도 치사량이 높은 특성 때문에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초동대응 교육과 밀양소방서 관계자의 개인 보호복(레벨 A) 착탈의 시연, 다중 탐지 키트 검사법과 개인 보호복(레벨 C) 착탈의 실습 훈련, 3중 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체험 위주의 훈련 형태로 진행됐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대응 방법을 숙지하고 관련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으며,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 주민자치회는 9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사천시 삼천포대표 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는 제6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발전하는 주민자치이야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각 시군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우리시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아주동 주민자치회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주제로 아주동의 탄소중립 생활실천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여 도내 12개 중 우수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작년 거제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능포동 풍물교실 17명이 우리시 대표로 출전하여 그동안 기량을 선보였다. 아울러 우리시는 주민자치회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새 브랜드 슬로건인 ‘빅하트거제’와 아울러 ‘몽꾸’ 캐릭터를 입구와 전시안내 현수막 등에 삽입하여 새 브랜드를 경남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거제시 주민자치회 연합회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거제꽃 시민이 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지난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기획전시 ‘유용의 시간들(Valuable times)’을 창녕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과 역사, 문화와 함께해온 도자기의 이야기를 담고, 도자기의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흙과 유약의 수축팽창으로 균열이 생기는 한국의 전통 라쿠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도자기 세계를 구축한 양동엽과 생활 도자기의 명인 김정태이다. 두 작가는 주로 창녕의 자연에서 작품 영감을 얻었으며, 각기 다른 도자기 기법을 통해 독특한 조형미를 표현하고 있다. 창녕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도자기는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예술 중 하나로, 다양한 형태와 기법을 통해 장식품 및 식기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여준다”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양동엽의 대표작 ‘평온한 우포’를 중심으로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니 많은 관람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창녕문화예술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보그워너창녕(유)이 지난 26일, 창녕군 계성면에 위치한 사내에서 전동화 시스템 부품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회 의장, 이가은‧이승렬 군의원, 김동희 보그워너창녕(유) 대표이사, 스테판 더멀 보그워너 PDS 사업부 사장, 숀 리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그워너창녕(유)는 총 513억을 투자하여 기존 공장부지 내 8,565.23㎡(2,590평)의 공장을 증축했고, 향후 3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 보그워너창녕(유)는 199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시동모터와 발전기 등의 내연기관 자동차부품을 개발‧생산해 왔으며, 최근 친환경 자동차용 전기 구동 시스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기자동차 부품 제작과 공급을 위해 창녕군과 42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사업 확장을 했다. 창녕군은 이번 투자에 대해 국비 46억 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 총 61억 원의 산업통상자원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할 계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지난 26일 사천볼링센터에서 ‘편견의 핀을 쓰러뜨려! 희망의 볼링’ 사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접하기 쉽고 선호하는 볼링을 장애인과 비장애인 친구들이 팀을 이뤄 함께 볼링게임을 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내고 사회참여 기회 향상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생활체육교사가 함께 참여해 볼링 규칙과 순서를 설명해 준 것은 물론 안전하게 지도해 부상없이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너무 재미있고, 스트라이크를 쳤을땐 진짜 선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국 분과장은 “볼링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유대감 형성에도 탁월한 스포츠이다”며 “둥근 볼링공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천시가 ‘2025년 재해예방사업’의 국․도비 의존재원을 역대 최대로 확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사천시는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청널지구 우수저류시설 정비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한 국․도비 의존재원 158억 원(국비 113억 원, 도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7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226억 원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망산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공원 정비와 함께 정주권 개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역대 최대 의존재원 확보는 시에서 재해위험지구의 풍수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재해예방사업의 국․도비 의존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했기 때문이다. 특히, 박동식 시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내 재해위험지구의 위험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에 따른 것. 박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