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시행(2/7)에 따라 법령 규정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개 식용종식 추진단'을 구성(2/22)하고, 3월 4일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새롭게 구성된 '개 식용종식 추진단'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현 정부 임기 내(~2027년) 개 식용 종식을 목표로 영업사실 신고접수 및 검토 단계에서부터 업소별 전·폐업 이행계획서 진행 여부 확인 및 지원, 위반업소에 대한 조치명령·행정처분 등 사후관리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조정 시행한다. 총괄반은 동물방역과가 주관해 이행상황 관리 총괄과 정부 지침과 관련 제도 등 정보 전파 공유, 개선과제 발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중앙-지방협의체 활동 참여 등을 담당한다. 2개의 실행반은 소관별 농장·도축·유통·판매분야 영업사실 신고·접수, 현황 집계 및 필요시 현장 확인, 영업신고 및 이행계획 상황관리, 전·폐업 지원 관리 등 후속 조치를 전담한다. 협조부서로는 환경, 건축 부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영업시설의 폐쇄 또는 업종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제주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에 대한 홍보 활성화를 위해 큐알(QR)코드가 삽입된 캐릭터 지정서로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증점별 운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며 사후관리를 도모한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 인증점에 대한 사후관리와 변화된 소비환경 등을 반영한 조치다. 이에 따라 기존의 벽면 부착용 플라스틱(A3, 297×420) 지정서는 출입구(105×105)와 계산대(210×210)에 부착할 수 있는 큐알코드 삽입 캐릭터 지정서로 개선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3월 중 제주도 누리집에 메뉴를 개설하고 지정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상표를 출원한다. 이후 지정서 정보와 연동해 인증점별 위치와 영업정보를 홍보할 계획이다. 돼지고기 공급업체별 인증점에 대한 월별 돼지고기 공급실적을 빅데이터 업무포털에 입력해 시각화하고 인증점별 운영 상황도 수시 모니터링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잇따른 양돈장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 재난부서와 협업하며 화재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근 겨울철 전기사용량 증가 및 기후환경 요건 등으로 인해 양돈장 화재가 빈번해지며 화재위험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농가 재해예방 인식을 높여 지역주민 및 관련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예방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양돈장 화재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전기적인 문제로 파악되며, 화재에 취약한 양돈장 시설 및 내부 환경조건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잦은 비 날씨로 습도가 높은데다 돈사 내부는 배합사료로 인해 먼지가 많이 쌓이는 특성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대다수 시설이 노후화된 샌드위치 판넬 구조, 돈사 바닥재 플라스틱 배드 사용 등 연소 재질로 인해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큰 환경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돈사 내 보온시설 등 발열장치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과 배기팬 가동 과부화, 문어발식 전선 관리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추진, 안테나숍 운영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이다. 제주도는 인증경영체 육성 및 저변 확대, 농촌융복합 인증제품 판로 개척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15.5억 원을 투자해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촌융복합 (예비)인증사업자 발굴·홍보·전문상담,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최, 농촌융복합산업 농특산물 한마당 개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마케팅 강화, 농촌융복합산업제품 포장재비 제작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체험·편의시설 확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지난해 성과평가회 및 정책간담회 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바이어 교류의 장, 전국협회 회원 간 교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보조금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방식과 카드 사용처를 대폭 개편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보유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액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여성농업인들이 일상에서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45개 업종으로 사용이 제한됐으나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의원 및 약국, 택시, 대형마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문화활동 기회 및 복지혜택 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 연령기준과 지원 금액도 점차 확대 중이다. 농업과 가사를 병행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민수당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제주의 농민수당은 경영주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타 지역과 달리 경영주 외 배우자, 자녀까지도 농업경영체 상 등록돼 있으면 농업경영의 공동주체로 인정해 1인당 연 40만 원을 개인별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업인이다. 지난해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영농조합 및 농업회사법인의 직장가입자와 임의 계속 사업자까지 신청 대상이 확대됐다. 다만, 국민건강보험법 상 직장가입자와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민수당 신청은 신분증 및 탐나는 전 카드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제주도 누리집 배너를 통해 보조금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신청자인 경우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음을 이(통)장을 경유한 경작사실 확인서를 추가 제출해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 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규모를 2,7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융자 신청 접수를 받고 2월 28일 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회의 거쳐 융자 추천액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상반기 융자 신청액은 당초 2,500억 원보다 1,395억 원이 초과된 3,895억 원이 접수됐다. 신규 신청 금액은 작년 하반기 대비 13.5% 증가한 3,101억 원이며, 연장 금액은 `22년 상반기 융자 실행 중으로 상환기간을 2년 연장한 약 794억 원이다. 특히, 신규 신청은 `19년에 실행한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재해대책 특별융자 상환기간이 만료되고,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 신청이 작년 하반기 대비 258%가 증가함에 따라 신청 금액이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기금운용 심의를 통해 `24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총 5,000억 원 규모 중 상반기 융자 규모액 2,75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 개최 결과 희생자 7명과 보상금 심사 222명, 실종선고 3명에 대한 추가 의결이 이뤄졌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8일 오후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제220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제8차 추가신청 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희생자 7명(사망자 1, 후유장애인 6)과 제1~3차 접수 기간에 신고한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희생자 7명, 보상금 신청자 222명, 실종선고 요청 3명에 대해 인정·의결하고 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이번까지 제8차 추가 신고를 통해 접수받은 신청인 총 8,057명(희생자 14, 유족 8,043)에 대해 심사(41%)됐다. 보상금 신청은 2022년 보상금 지급과 관련한 특별법 개정 이후 현재까지 접수된 8,175명 중 4,485명에 대해 심사(54.8%)가 완료됐다. 이와 함께 이번 실무위원회에서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봉행도 보고됐으며 유족과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73명을 선발하는 ‘2024년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시험’ 일정을 3월 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38명, 제주관광공사 2명, 제주4·3평화재단 2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3명, 제주문화예술재단 7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명, 제주신용보증재단 5명, 제주테크노파크 15명이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며,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1기관·1분야에만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4월 13일이며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5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선발인원,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7일 제주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제주도 및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 산하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투명성, 공정성 및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2019년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024년 새봄맞이 춘란전시회’를 제주한란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 회원 등 애란인이 일 년 동안 키운 춘란 90여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이틀 동안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전시다. 춘란은 꽃대 꼭대기에 단 한 개의 꽃이 피는 일경일화로 다양한 색과 무늬, 향을 지녀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두터운 애호가층을 형성하고 있고, 농가들이 재배를 선호하는 등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난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한란전시관 방문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춘란 전시를 비롯한 에코백만들기, 난드로잉, 풍란배양 등 자연과학과 아트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봄의 전령사인 춘란으로 시작해 다양한 난초전시회와 체험을 달마다 열어 도민과 관광객이 언제든지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