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음식 육성 및 발효문화 가치 재발견을 위한 ‘전통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통장 아카데미는 뛰어난 발효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통장류의 제조 과정을 보존하고 건강한 밥상문화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된장(간장)의 숙성시기에 맞춰 3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4회 12시간 동안 물마루 된장학교(한림읍 대림리 소재)에서 이뤄진다. 누구나 직접 장류를 담가서 먹을 수 있도록 발효식품에 대한 이론교육부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등 제조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전통장에 관심 있는 서부지역 농업인 및 교육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월 4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한림읍 월림7길 90)으로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프로그램 및 발효식품 장기교육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고은혜 농촌자원팀장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케이 푸드(K-Food)의 기본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발효식품”이라며 “전통발효식품에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 동부지역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원거리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그간 조천읍과 화북·삼양·봉개동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차하려면 왕복에 최대 2시간이 소요됐으며, 특히 간벌, 전정 기간에는 파쇄기 수요 급증으로 임차가 어려워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접근성 개선과 신속한 임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업체와 위탁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3~4월 동안 제주시 영평동(제주시 번영로 330)에 파쇄기 10대를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원거리 임대사업소에서는 농기계 입·출고,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 수리 서비스 등이 이뤄져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파쇄기 임차를 희망하는 제주시 동부지역 농업인은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최대 3일 동안 임차할 수 있다. 사용료는 1일 1만 2,000원이다. 진동협 농업기계화팀장은 “원거리 임대사업으로 농업인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적기 영농 지원 및 경영비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는 만성적인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공항소음대책 및 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안정적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22년 도입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장학금 지원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이나 인근지역에 2년 이상 주민으로 등록된 고등학생에게 각 50만 원, 대학생(휴학생 제외)에게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원 대상 고등학생 160명에 632명, 대학생 110명에 632명이 신청해 각각 3.9:1, 5.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30명 늘어난 고등학생 200명, 대학생 200명에게 2억 원이 증액된 총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주민센터,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제주도청 공항확충지원단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에 의거해 선발 인원 내에서 고득점 순으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자 여부는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사회 및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 대상자를 3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기후위기 대응 및 친환경 실천 생활화를 위한 우수 사회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정·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도내 등록된 지 1년이 경과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며, 최근 2년 이내 환경교육 추진실적이 있어야 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프로그램 1건당 2,000만 원 이내이다. 지원분야는 사회 및 체험환경교육 프로그램 분야이며 법인·단체별로 1개 프로그램에 한해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프로그램은 ①사회환경 분야 사회적 약자·유아들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도민, 관광객을 위한 관광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 지역주민 공동체 기반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이며 ②체험환경 분야, 지역축제 및 체험마을사업과 연계한 환경교육 및 생활밀착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일상생활에서의 친환경생활 실천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체험·탐구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2월 29일 오리엔탈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제18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제주시지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는 제주의 식생활문화 개선 및 식품위생 향상 발전을 위해 식품관련 단체장 등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외식업 사업 실적, ’24년 사업계획 보고, 외식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표창장·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결의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시의 외식업 발전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제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를 찾는 손님을 내 가족처럼 친절하게 맞이해 활력이 넘치는 외식문화 조성에 큰 힘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월 29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및 희망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지방보조금 길라잡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지방보조사업의 투명하고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 통합관리 운영지침에 따른 주요 업무 흐름, 보조금 지출관련 실무, 보조금 감사 지적 사례 공유 등이며, 교육이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제주시는 향후 정기인사 등으로 담당자가 변경될 때 지방보조금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기인사 시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은경 기획예산과장은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조금이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29일 제주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뜻을 인사말씀을 드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로당 회장 등 회원 300여 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 노인강령낭독, 등록증 수여, 23년도 감사보고 및 24년도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인회 발전과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어르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이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면서, “올 한해도 제주시정의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연휴인 3·1절 연휴기간 동안 내도 관광객(15만 3,000명 추산) 등 생활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비상응급의료대책을 마련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도 응급의료지원단과 도내 2개 중증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간 전용 핫라인(전용폰)을 신설하고 당직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수용 불가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외상센터에서는 기존 중증외상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응급의료시설이 포화된 경우에 한해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8일부터 한시적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6개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 제주한라, 서귀포의료원, 중앙, 한마음, 한국)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환자 이송원칙과 관련해 119구급대와 협력해 중증응급환자(제주대학교, 제주한라)와 경증(서귀포의료원, 중앙, 한마음, 한국), 비응급환자(동네 병의원)를 분산해 특정병원의 과밀화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연휴기간 6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상진료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연휴기간 동안 응급의료대응과 관련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국가유산기본법」 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제‧개정 토론회를 열고, 국가유산(문화재) 활용의 법제화 방안 등 체계적인 유산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2024.5.17.)에 앞서 자치법규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도는 토론회 결과를 포함해 입법계획을 수립하고, 법제심사, 규제심사, 입법예고 등을 거쳐 최종 제‧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중앙부처, 언론, 학계, 제주도 등 도내외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의 자치법규 정비 계획과 함께 도의 국가유산 활용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제주도는 문화재청과 추진할 예정인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범사업을 비롯해 신규 활용 콘텐츠 발굴, 스마트 기반의 제주 유산 통합 홍보체계 구축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용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정선 연구원(도쿄대학교대학원 인문사회계연구과)은 세계, 국가, 지역 등 여러 층위의 문화유산 제도를 연계해 활용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속되는 초저출산 현상에 대응해 임신·출산·양육이 도민의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정책 패키지로 뒷받침한다. 2024년에는 도민들이 돌봄 걱정을 덜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꿈낭’ 초등돌봄센터를 3월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한편, 부모급여와 첫만남이용권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한 가임력 검사, 난자 냉동시술이 필요한 20~49세 여성의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새로 도입했다. 또한, 올해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도 처음으로 지급한다. 제주도는 초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려면 임신·출산·양육뿐만 아니라 교육과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밀하고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올 1월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전담팀(TF)’을 구성해 가동하고 있다. 인구정책, 가족, 보육, 아동, 청년, 주택, 보건 관련 부서를 비롯해 제주연구원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전담팀에 참여하며, 다양한 영역이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법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