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집 내부에 쓰레기가 적치된 채 생활하고 있던 위기가구에 대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사례 개입해 주거환경개선 및 방임아동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부모가 지체장애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로 경제적으로도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재지 동주민센터로부터 고난도 사례관리가 요청된 바 있다. 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제주시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관련 민간기관이 협력해 주거환경개선 및 아동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 기관들이 집 내부 청소 및 전기ㆍ누수 공사를 지원하고 후원금을 연계한 경제적 지원을 한 결과, 해당 가구의 부모는 스스로 집을 정리하는 등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제주시는 아동방임 재발을 막기 위한 지속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사후관리를 연계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에 대한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ㆍ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도심 및 농어촌지역 내 방치된 빈집에 대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시의 경우 읍면지역 118개소, 동지역 60개소 등 총 178개소로 확인돼 관리하고 있다. 그 중 주요 도로변 위치, 재난위험, 위생상 유해, 청소년 우범지대 우려 등 철거가 시급한 11개소·27동에 대해 관리자의 동의를 얻어 3월부터 6월까지 빈집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빈집 철거는 관련부서(환경지도과·차량관리과)와 협업을 통해 슬레이트 철거비용을 절감하고, 공한지 무료 주차장 사업 2곳을 선정·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공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빈집 정비사업’을 신청해 국비 확보에 노력하고, 道 주택토지과에서 실시하는 빈집실태조사를 통해 수립되는 정비계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빈집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헌 건축과장은 “빈집 급증에 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누수로 인한 수압 저하 등 상수도 이용 불편 민원 해소와 상수도 시설 개선을 위한 누수탐사 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상수도 누수탐사 용역은 올해 1월 26일에 착수해 오는 11월 20일 완료 예정이며, 사업비 5천 200만 원을 투입해 제주시 관내 상수관로 연장 40km에 대해 이뤄진다. 상수도 누수탐사는 야간 노면 음청 및 밸브류 청음 조사 등을 통해 급수관로 및 배수관로에서 발생한 누수를 확인하게 된다. 본 용역에서 발견되는 누수 지점에 대해서는 개선 및 유지보수 시행 등을 진행해 상수도의 안정적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상하수도과장은 “지속적인 상수도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제8조에 따라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위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2024년 실태조사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사용승인 이후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중 5층 이상 15층 이하 아파트와 4층 이하 660㎡ 초과 연립주택으로 총 789개소이다. 금회 실시하는 실태조사는 연1회 시설물안전법 지침에 의거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균열 및 손상 상태 등에 대해 안전진단 업체에서 육안 점검 등을 통해 조사한다. 조사 결과 안전상태 종합점수 5점 미만인 지정·검토 대상 소규모 공동주택은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한다 3종 시설물로 지정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반기별 안전 점검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30세대 미만으로 국민주택규모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은 행정에서 직접 실시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소규모 공동주택 771개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추진했고, 현재 제주시에 제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 15개소이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건설기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건설기계 사업자 143개 업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2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일제 점검은 지난 1월 2일부터 1월 26일까지 제주시 관내 건설기계 사업자에 대해 건설기계 사업자 단체의 협조를 받아 ▲건설기계 사업자 등록 기준 적정성 여부, ▲정비업의 정비시설과 정비기술자 확보 여부, ▲해체재활용업의 폐기 장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이번에 적발된 건설기계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2월 19일 보완요구를 했으며, 3월 19일까지 보완 미이행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홍선길 건설과장은“건설기계 사업자 불법행위 근절 및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자'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3차)'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아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한다. 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이며, 희망하는 사업자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주시청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와 적격여부 검토, 대상지 현장 확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접수된 7개소 678만 5,000원에 대해 지방보조금심의를 거처 지원할 계획이다. q 고병준 도시재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수리 서비스 접근이 열악한 읍·면지역 이용자들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3월을 맞아 2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한경면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찾아가는 수리센터는 한경면, 조천읍, 영지학교, 한림읍. 애월읍, 구좌읍, 선인분교, 우도면, 추자면에서 진행된다.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핸들 및 안장 조절 등 간단한 수리는 무료이지만 이용자 부담 부품도 있을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수리센터가 운영된다. 이와 별도로 제주종합경기장 내에서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를 연중 운영 중이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한 자전거 수리센터는‘22년 2,737대, `23년 3,088대를 무상 수리했으며,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시민을 위해 한 단계 높은 생활 밀접 행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의 2학년 현유미 학생이 대한민국 주니어 국가대표 후보선수 자격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2024 아시아 트랙 사이클링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는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현유미 학생은 스크레치 1위와 제외경기 1위, 템포경기 2위, 포인트 레이스 2위를 하여 종합 점수 136점을 기록했다. 이동성 교장은“우리 영주고등학교 사이클부의 현유미 학생이 우리나라 사이클 주니어 국가대표 후보 선수에 발탁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멋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는 27일 시니어클럽과 연계된 퇴직 교원 38명 및 제주시, 서귀포시 시니어클럽 관계자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2024 우리집 선생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생활 속 다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 다양성과 함께하는 일상 이야기, 질의응답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 정보 ▲다문화 구성원들과의 학습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 공유 ▲학부모 및 학생 교육에 활용할 한국어 교재 안내 및 상호작용을 통한 교재 활동 방법 공유 등으로 진행했다. 우리집 선생님 사업은 2021년 제주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통해 친정 부모 멘토링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우리집 선생님으로 사업명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자녀 한국어 교육, 정서지원 및 상담, 학교와의 의사소통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니어클럽에서 선발된 퇴직 교원 38명(제주시 30명, 서귀포시 8명)이 다문화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를 지원하고 있다. 이유선 제주국제교육원장은“우리집 선생님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자녀의 한국어 교육, 상담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29일 제주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 최재호 과장과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수사관 김용민 경위에게 감사장을 수여한다. 최재호 과장과 김용민 경위는 학생을 보호하고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악성 민원을 근절한 공이 크며, 공직생활 동안 제주동부·서부경찰서,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수년간 많은 교원과 공무원 등에 고질적인 악성 민원을 제기하여 공무집행 방해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힌 민원인을 수사하고 검거하여 교원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안전하게 수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높이 기여했다. 또한, 범죄에 연류된 10대 청소년 선도를 위해 교육청·경찰·사회복지기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관계기관과 함께 JSS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해당 아동에게 다양한 지원 방안을 협의하여 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예방과 지원 활동을 했다. JSS실무협의회는 제주경찰청에서 만든 협의회로 범죄 가·피해 청소년 및 위기아동과 청소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