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어업인의 문화여가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2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도내 여성 어업인 약 1,400명에게 연 20만 원 상당의 문화여가활동비(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를 지급한다. 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은 문화·복지 여건이 열악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 및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매년 도내 여성어업인에게 지원해왔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21세 이상 70세 이하의 여성어업인으로 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 여성농업인 행복이용권(카드) 등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특히 올해 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 지원 사업은 ‘카드 사용처 확대’ 수요를 반영해 카드 사용 업종을 대폭 확대했다 45개 업종으로 제한했던 사용처를 유흥, 사행, 사이버거래,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의원 및 약국, 일정 매출 규모 이상의 대형마트를 제외하고 전 업종으로 포괄적으로 허용한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3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뤄지며, 대상자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활력 넘치는 제주 어촌을 이끌어갈 청·장년 어업인을 육성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 사업’ 신청자를 3월 1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업 종사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 및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유능한 미래 수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선발할 신규 수산업경영인은 도내 어업인후계자 34명, 우수경영인 6명 총 40명이다. 수산업경영인 자격조건은 시행년도 1월 1일 기준, 어업인 후계자는 18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어업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이며, 우수경영인은 60세 이하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해 경영 중인 어업인 또는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사람이다. 지원 분야는 어선어업(어선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 구입 등), 양식업(양식장 부지 구입, 양식장 신축 및 양식시설 신축·개·보수, 양식장 구입 등), 수산물 가공 및 유통업(시설 부지 구입, 수산물 저장·가공·판매 시설, 운반차량·설비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11일까지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 일환으로 2,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3개소)’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민참여 마을정원 사업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권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함께 가꾸며 지역 특색있는 공동체 정원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돌봐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제주 숲과 도민의 정원생활 연계를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내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지는 마을 내 자투리땅, 유휴지, 공한지 등 마을 공동체 정원 조성이 가능한 곳이면 된다. 도심형, 공동주택형, 치유정원 등 대상지 특성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도민참여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가 주체가 돼 조성해야 하며, 정원 1개소당 670만 원 범위 내에서 관목류, 숙근초화류, 상토 등 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특색있는 마을정원 3개소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3월 11일까지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신청서와 단체소개서, 조성계획(안)을 작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유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차량으로 신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대, 6,500만 원으로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중형 승용·승합(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한 후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소유자로, 2023년 11월 1일 이후 폐차나 신차 구매등록을 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는 경유차의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반드시 경유차를 폐차해야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자는 의무운행 기간(2년)을 지켜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15일까지 제주도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수질을 지키기 위해 국가 계획보다 촘촘한 지하수 측정망을 운영하고, 지하수 목표 수질관리제를 도입한다. 제주도는 현재 195개의 전용측정망과 128개의 지정측정망, 총 323개의 지하수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환경부 고시계획과 비교하면 단위 면적당 2.8배 많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일반 지하수 관정 약 3,500공을 대상으로 연 2회 수질 검사로 수질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별 대표 관정을 선정해 지하수 측정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용도별 수질기준을 적용하는 현행 사후관리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하수 목표수질관리제를 도입,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전예방적 관리를 위한 지역별 수질관리기준과 목표를 설정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환류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부지역 등 집중관리지역에서는 농업·축산 오염저감을 위한 지역 맞춤형 실행계획을 올해 하반기까지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월 「지하수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목표수질관리제 추진근거를 마련했으며, 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368개소 오름의 보존과 현명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오름 보전·이용 및 관리지침 수립 용역’을 지난해 12월 21일 발주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내 오름은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 빈도 증가 등 자연적인 요인과 함께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탐방객의 답압(踏壓), 침식 등 인위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안한 지표체계 기본 틀인 PSR(Pressure(압력), State(상태), Response(반응))구조를 적용한 오름 훼손 관리지표를 개발하고 지표별 관리체계를 마련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오름 보전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역을 통해 오름 휴식년제 선정 기준과 모니터링·복원사업 등 관리지침 수립 및 해제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훼손에 노출된 오름 보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오름 훼손 관리지표 개발, 휴식년제 시행 지침 외에 오름의 지질 특성에 맞는 친환경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설치 관리지침, 오름 보전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현장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장소에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절 당일 제주항일기념관 방문객 중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기념관 내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하며,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우리나라 상징을 소재로 한 열쇠고리 만들기, 태극기 타투 스티커 등 쉽고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김철구 제주항일기념관장은 “도내 대표 현충시설인 제주항일기념관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도민 및 관람객들이 추모 또는 교육적 목적으로 찾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3·1절 제주항일기념관 1층에서는 기획전시회 ‘2024 제주의 독립운동가’전(展)을 관람할 수 있다. 2024년 제주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12인의 공훈 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파쇄기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를 맞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9일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연평균 14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8명으로 집계됐다. 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 사이 전체의 54.3%(38건)가 집중 발생했다. 손상기전별로는 파쇄기 말림(끼임) 사고가 78.6%(55건)로 가장 많았고, 깔림 12.9%(9건), 베임 5.7%(4건), 부딪힘 및 비산물 각 1.4%(1건) 순이었다. 파쇄기 사고로 인한 손상유형 중 절단손상 환자가 42.9%(30건)로 가장 많았고, 열상 30%(21건), 타박상 10%(7건)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심정지로 인한 사망도 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과 함께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수칙 전파 등 사고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사 시 신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 봄재배용 수경재배씨감자 4.9톤(탐나 1.5, 대지 3.4)을 공급했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분무경 수경재배*로 생산한 무병 우량씨감자를 매년 2회(봄·가을 작기) 15톤 이상 공급해 14년 연속 씨감자 완전 자급을 이뤄냈다. 수경재배씨감자는 국립종자원에서 주관하는 포장검사 2회와 종자검사에 모두 합격한 국가 보증 종자로, 병이 없고 생리적 활력이 우수하고 농가 생산성 향상에 특화돼 도내 감자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 가을 수경재배씨감자를 공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씨김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1.5회 미만 증식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도내 감자 재배면적은 1,742㏊다. 농업기술원에서 생산, 공급하는 수경재배씨감자 15톤은 농가에서 2회 증식할 경우 3,000㏊에 재배 가능한 양이지만,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1회만 증식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경재배씨감자는 생리적 활력이 최상위 단계로 3회 이상 증식 사용해도 충분한 생산량을 확보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8일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챗GPT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성장과 빅데이터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대두에 대응해 챗GPT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 직원들이 챗GTP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행정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챗GPT의 기본개념과 챗GTP를 실제 업무에 접목한 정책 수립, 회의자료 요약, 번역 등 주요 활용사례에 대한 설명과 사용 시 주의사항 설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일상생활을 비롯해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활용되는 추세인 만큼 모든 직원들이 챗GPT을 직접 사용해봐야 한다”며 “상하수도분야 업무에도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