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 및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방문재활 의료전문 서비스 '재활홈런(HOME RUN)케어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올해 3월 기준, 등록장애인은 20,608명으로 고양시 관내 타 구 대비 약 1.9배이다. 덕양구보건소는 사각지대 없는 재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월 다병원(행신 4동 소재)과 지난 3월에는 사과나무 의료재단 치과병원(주엽동 소재)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애인 맞춤형 재활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 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한 A어르신은 장애로 인해 거동이 매우 불편하고 통증이 악화됐으나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던 중 보건소에 방문재활서비스를 요청했다. 보건소는 A어르신이 전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활홈런케어팀'에 참여 중인 다병원(재활전문의)에 연계해 재활 사정 및 평가를 거쳐 관절운동과 이동훈련 등 개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다병원 자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으로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와 체외충격파 시술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게 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당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1일부터 65세 이상 고성군민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해왔다. 그리고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인한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 절감과 접종률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 '고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고성군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65세 이상 고성군민으로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접종일 기준 고성군에 계속하여 1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군민(2024년 기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다가오는 10월 1일 이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고성군 관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6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는 5월 1일부터 난임시술 중단 시에도 발생 의료비를 지원한다. 난임여성 1명이 회당 50만원 의료비 혜택을 횟수 제한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난임가구는 난임시술 중 의학적 사유로 시술 중단될 경우 건강보험 횟수 차감이 되지 않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난임부부는 시술 중단에 따른 심리적 고통, 시술비 지원 배제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었다. 김포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김포시 보건소로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시작했으나 의학적 사유(공난포, 난소저반응, 조기배란, 자궁내막불량 등)로 시술이 중단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김포시 거주 난임가구이며, 1회당 최대 50만원(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 비급여 일부, 약제비 합산)의 의료비를 횟수 제한없이 지원한다. 단, 개인사정으로 시술을 중단한 경우에는 지원받을 수 없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사업 시행으로 난임지원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임신부의 호흡안정과 체력관리를 위해 출산 대비 프로그램인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필라테스 교실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임신 15~28주 차 안정기에 접어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주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신한 여성은 출산에 이르기까지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사용하게 되면서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복부 근력 및 고관절 근육을 단련시켜 출산 시 분만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임신부 필라테스 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95%의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 “필라테스 교실 운영으로 임신부들이 심신 안정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달 25일, 30일 오천읍 오천시장과 효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주민이 정신건강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주민의 스트레스나 우울증 검사를 검진 버스가 찾아가 운영하는 이동상담소다. 검사는 혈관 건강도와 뇌파와 맥파로 측정하는 스트레스 검사, 우울감 검사로 구성됐으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상담과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정신 건강검사 및 심층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 센터에서 진행하는 정신건강사업을 안내하고 대상자의 동의하에 센터회원으로 등록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 11일 대송면민복지회관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며 읍·면 지역과 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잠시나마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의 마음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8일, 29일 양일 간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가족기능강화 프로젝트 ‘공감 : 너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일에는 제철초등학교 세미나실 1층에서, 29일에는 이동초등학교 지혜관 4층 강당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부모의 신청을 받아 사전에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교육을 통한 부모 양육 스트레스에 대해 알고 공감하기 대화법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문심리상담사가 아동기 부모 역할의 중요성 인식하고 양육 스트레스 원인 및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공감하기’ 대화법 강의로 구성돼 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겪고 있거나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부모와 자녀가 행복하게 가족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대화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제 갓 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봄철 농작업, 등산,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SFTS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으로 진드기에 물린 후 5 부터 14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물렸을 경우 치명률이 높고 아직까지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주로 농작업이나 텃밭 작업 시 감염위험이 높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에서는 돗자리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세탁하기 등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남군보건소는 농어촌공사 수리시설 감시원 118명과 도로변 풀베기 작업자 53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을 교육한데 이어 지난해 진드기 다발생 마을 17개소를 순회하면서 주민 교육도 실시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9일 각남면 노인일자리 참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각남면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검진사업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면역력 감소로 감염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흉부x-선 검진 후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실시했다. 아울러, 검진 현장에서 결핵 예방교육 및 결핵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핵 확진 환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철저하게 추구관리를 하고 있음을 홍보했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저질환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가 많아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젊은 층에 비해 높기 때문에 매년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결핵환자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34개소 만 2세~5세 아동 1천900여 명 대상으로 튼튼이 치과 체험 구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만 2세에서 5세 아동은 치아우식증(충치)에 매우 취약하고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구강질환 예방 처치와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이 필요하다. 진천군 구강보건센터는 구강질환 예방 처치로 불소도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초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참여 신청이 있으면 구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동화 등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아동과 보호자들이 치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 구강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군은 2023~2024년 코로나19 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관리를 위해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체계별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추진실적을 기록한 3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고위험군 코로나19 관리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방접종 인식개선,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쳐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미접종자에 대한 적극적인 접종 독려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에서 높은 지표를 보여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진행해 코로나19 중증화와 사망 감소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