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하절기 대비 집중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방역활동에 더해 4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방역요원을 한명씩 추가 배치했다. 방역요원은 방역 취약지 및 주택가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 생활지 밀착형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방역요원 현장 투입에 앞서 방역소독 및 감염병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해 방역 작업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방역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대비 집중 방역활동을 통해 해충 퇴치뿐만 아니라 모기 유충 등을 미리 방제해 선제적인 방역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온상승에 따른 해충 관련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보건소는 지난 30일, ‘걷기 동아리 또바기’의 어르신 40명과 함께 ‘동네 어르신과 행복 찾기 - 동행’ 걷기 행사를 물안개 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동행’ 프로그램은 검천1리에서 출발해 팔당호반둘레길을 거쳐 물안개공원까지 약 6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휴식 시간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재미있는 공게임과 건강체조 레크레이션을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며 어린시절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걷기 동아리 또바기’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로,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바기’의 어르신들은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과 소통을 통해 일상생활의 소확행을 얻고 있다. 조정호 광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물안개공원 걷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과 우울증 예방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매년 늘어나는 진드기·모기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해충 기피제 분사기 5대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 8대 외 동지역의 공원을 중심으로 북천시민공원 2대,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 상주시민문화공원, 왕산역사공원 각 1대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분사기에 이용되는 해충 기피제는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유발하는 참진드기와 모기에 효과가 있는데, 직접적 살충 효과가 아닌 진드기·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갖도록 해 피하도록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속시간은 4시간 정도이며 야외활동 전 옷 또는 팔, 다리 피부에 분무하여 사용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진드기와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여 진드기·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일본뇌염의 경우 최근 5년간 연평균 6% 증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연평균 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강화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수풀이 있는 곳은 어디든 서식하기 때문에 누구든 물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에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아질 수 있다. 통상 하절기(5~9월)에는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10~4월)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국 170건의 집단발생이 신고돼 지난 4년동안 동 기간 평균(133건) 대비 27.8% 증가했다. 따라서, 평택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평택시와 질병관리청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끓여 먹기, 익혀 먹기), 흐르는 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을 맞아 지난 29일 비전1동 배다리 근린공원에서 '2024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생명사랑 캠페인은 봄철(3~5월)에 계절적 요인과 졸업, 구직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인 스프링피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된 비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통한 '내 마음 처방' ▲자살예방 퀴즈 '상담전화 109 의미 찾기' ▲내 스트레스 지수 확인 ▲링 던지기'나의 소중한 가치 잡기'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 등 다채로운 활동에 4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 심각성을 인지하고, 주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30일 관산읍 보건지소에서 정신건강 이동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다. 기동력 있는 버스를 이용해 우울증, 스트레스 등 마음건강선별검사, 전문가와 심리상담, 정신건강 고위험군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군은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00여명의 지역민에게 마음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서비스는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 힐링체험, 정신건강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과정에서 발굴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층상담을 통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하여 정신건강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겠다. 앞으로도 군민 마음 돌보기와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 불안, 자살 등 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은 사각지대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해 가정에서 인지 학습 등을 지원 관리하는 치매안심 홈스쿨링 ‘우리집 기억학당’ 추진을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와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 올 3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경증 치매환자 △75세 이상 치매중점관리 대상자 중 사전면담을 통해 최종 참여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고, 4월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간호학과 1, 2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51명의 ‘기억천사’ 자원봉사단 구성을 완료했다. 또한, 자원봉사단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 안전관리 교육뿐만 아니라 치매를 바르게 이해하고 부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사전교육을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의 결의 다짐을 위한 발대식까지 완료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 준비를 마쳤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100명의 치매 고위험군 집으로 자원봉사자가 주 1회 방문하여 인지활 동 책자, 퍼즐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일대일 맞춤형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세환 거창군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의 치매 극복을 위해 함께 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주민자치의 기반을 확립하고 풀뿌리 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안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진용) 주최로 진행된 ‘안남면민 행복드림걷기대회’가 30일 안남면 배바우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면민, 기관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안남면 배바우 광장에서 출발해 둔주봉 입구(비들목재)를 반환점으로 삼아 걸었다. 안남의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 좋은 완만한 코스를 선정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면민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안남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담소도 나누고 체력증진과 단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정진용 안남면 주민자치회장은 “면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기회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안남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충열 안남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안남면민 행복드림걷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남면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걷기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6월 27일까지 ‘쉼터학교’를 이용하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총 8회 진행되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신체적·사회적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자기와 유제품을 활용해 운영된다. 5월 21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미추 농장에서 도자기 화분 만들기, 도자기에 흙물감 칠하기, 화기 꽃꽂이 등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4차례에 걸쳐 썬러브치즈 농장에서 스트링치즈·피자·버거·요거트 만들기 등 자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윤광분 동남구보건소장은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치유농업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이 생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월부터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월 1회씩 총 3회 치유농장 2곳을 방문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인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치매극복 한마음 건강걷기 챌린지를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걷기 챌린지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건강걷기 참여는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 가입을 통해 고흥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인 3일 동안 1만 5천 보 달성을 목표로 매일 5천 보 이상 걷기와 고흥우주항공축제 현장 체험 인증사진 2가지를 모두 달성 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 밴드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행사 기간이 끝난 후 고흥군 치매안심센터 밴드에 공지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라며 “이번 행사가 치매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건강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