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제주만의 실효성 있는 초등 주말돌봄 모델인 ‘꿈낭’을 돌봄 사각지대 해소방안으로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역사회 및 교육청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조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공동부의장인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17개 시·도지사와 교육감, 관계부처 장·차관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첫 번째 안건인 ‘의사 집단행동 대응현황 및 계획’으로 최근 동향 및 대응계획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의 보고와 함께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안건은 ‘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위한 교육협력방안’과 관련해 시·도 교육감, 학부모, 늘봄강사 등 관계자들이 추가로 참여해 토론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두 번째 안건 토론에서 제주의 선제적인 돌봄사례로 늘봄학교의 사각지대인 주말돌봄 요구에 응답하는 전국 최초의 돌봄협업모델 ‘꿈낭’ 사례를 공유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의사 집단행동 및 의료공백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7일 오후 4시 119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동향, 119비상대책본부 추진사항 공유, 구급대원 현장 체감 및 애로사항 파악,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를 위한 한시적 재이송・전원이송 지침 공유, 비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 적극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응급실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병원 선정지침을 공유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119의 역할에 빈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간 전원 시 의사 탑승 원칙에서 의사 판단에 따라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가 탑승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완화된 만큼 환자 이송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119구급대원들의 현장 체감도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의사 집단행동 전후 사항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 도정 사상 첫 여성 정무부지사로 지명된 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 이번 지명에 따라 김애숙 후보자는 여성 최초 제주도 이사관(2급)과 도의회 사무처장에 이어 첫 여성 정무부지사까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김 후보자는 도의회에서 의회 사무처장과 총무담당관, 행정자치전문위원, 입법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제주도에서는 관광국장과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와 재정, 기획감사 분야는 물론 서귀포시 종합민원실과 일선 동에 이르기까지 종합 행정을 골고루 수행한 경력을 지녔다. 제주도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민선 8기 도정 철학과 기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업무 수행 능력을 보여온 만큼 현장 소통을 중시하면서 각종 현안을 풀어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도의회 사무처장 출신으로서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도 4개 노선에 대한 현안사항 공유 공정회의를 26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방도 건설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사업 현황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과 신속집행계획 달성대책 등을 논의했다. 비자림로(대천~송당) 확·포장공사는 기존도로의 파손된 구간에 대해 소파 보수를 시행하여 안전한 차량 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저감대책 협의 내용에 대해서도 충실히 이행하며 공사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서귀포시 학생문화원 대체부지 매입이 올해 1월 마무리되어 향후 도 교육청과 용도폐지 협의 후 공사추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서성로(가시~성읍) 개설공사는 5월 말 준공예정으로 물류 수송 및 중산간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여 서귀포 ~ 성산 간 도로망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제안로(평화로~1100도로간) 개설사업은 마을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럼 대주제는 제주포럼 자문위원회인 의제선정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안 중 제주도와 외교부가 협의·조율해 선정 제안하면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대주제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식량위기, 불법 이민 증가 등 새로운 도전에 국제사회가 협력·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메시지로,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외교주체의 다변화 흐름을 반영한 지방외교 관련 세션이 주요한 특징이 될 것”이라며 “제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제주의 역할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9회 제주포럼은 대주제에 맞춰 세션 구성, 프로그램 기획, 인사 초청 등 준비 과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카지노산업 홍보 프로그램 「가치가카」의 참여자를 이달 2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치가카」 프로그램은 제주 카지노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헌 등을 도민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카지노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에 소재한 대학교 학생 중 19세 이상 (‘05년 3월생 이상)으로, 사회관계망(SNS)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27일부터 3월 15일까지 공고문(포스터 포함)에 있는 링크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 후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달마다 선정된 주제에 대해 제주 카지노산업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SNS)에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관광과 카지노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며 “카지노 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관광자원으로써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카지노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투자 실적, 도민 고용 실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사업장은 총 40개소로 관광개발사업 22개소, 유원지 18개소가 해당된다. 이 중 준공(완료)된 사업장은 3개소, 일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사업장은 35개소, 미착공 사업장 2개소다. 점검 기간은 3월에서 5월까지 3개월이며, 관광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승인조건 이행 여부와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개발사업 추진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도민 고용 등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상생 실적 등을 중점 점검한다. 지역업체 생산자재 사용, 지역 인재육성 산학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시설 사용료 할인 등의 운영 상황 점검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이 미진한 사업장에는 사업 부진 사유 및 대책, 실투자 계획 등을 제출받아 현실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대상은 제주도가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개소이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족도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관광지별 방문객 대면조사를 통해 관광지 매력도, 편의성, 친절도 등을 평가한다. 암행평가는 평가위원이 불시에 관광지를 방문해 환대 서비스, 관광지 관리상태, 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서면평가는 공영관광지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평가위원이 평가한다. 제주도는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는 전파·공유하고, 각 관광지별 개선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하며, 개선 노력은 이듬해 평가에 반영할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급증한 부채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사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도 상반기 저금리 융자지원과 1년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관광사업체 등이 시설자금(노후시설 개·보수)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70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이다.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 이내며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 범위 내 매출액의 50%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융자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 22일까지로 온라인 또는 도 관광정책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융자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이며 융자 금리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1분기 기준으로 수요자금리는 3.09%이며, 도 부담금리는 부동산‧신용 담보 2.8%, 보증서 담보 1.85%가 적용된다. 상환유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24.1.27)에 대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중증장애인의 사고 예방을 위한 ‘중대재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매뉴얼’을 마련하고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2023년 5~12월 준비해 이번에 마련한 메뉴얼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매뉴얼 구축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생산품판매시설 11개소 위험성평가 실시 및 유해 위험요인 제거 산업재해예방 기술지도 128건 관리감독자 등 33명 교육이수(2회) 5개소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등을 추진했다. 또한, 안전 취약계층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판매시설) 중증장애인 400명 및 종사자 180명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해 도민 안전을 중심에 둔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 이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