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지난달 28일 2024년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선발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 33명을 대상으로 시와 정읍경찰서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안전한 포획 활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에 따라 그와 관련된 법, 지침, 사례 등을 설명했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을 통해 멧돼지ㆍ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인명피해, 로드킬,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비한 야생멧돼지 포획으로 가축 전염병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에는 총기를 사용하므로 산과 연접된 농경지에 출입하거나 등산할 때는 눈에 잘 띄는 복장을 입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과 더불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주는 ‘농작물피해보상 사업’과 유해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시작하는 신규농업인(귀농연수생)에게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풍부한 영농경력과 전문기술을 갖춘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1대1로 매칭해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기법 등 선도농가의 경험과 노하우,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멘토링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은 지난 2월에 5개팀(선도농가+귀농연수생)을 선발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선도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원, 귀농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귀농연수생은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세심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귀농연수생들이 선도농가의 재배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배워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용력이 높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신규 농업인력이 농업·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야생 들개로부터 가축ㆍ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집중 포획에 나선다. 시는 7월부터 두 달간 야생 들개 실태조사를 실시해 야생 들개의 주 서식지, 개체 수 등을 파악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화된 들개를 집중적으로 포획할 예정이다. 야생화된 들개는 공격성이 강하고 경계심이 많으며 이동이 잦아 포획이 쉽지 않다. 특히 관계법령상 유해 야생 동물에 포함되지 않아 적극적인 포획 등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 야생 들개 전문 포획팀은 유기ㆍ유실동물 전문 구조ㆍ포획팀(2인 1조)으로 구성돼 포획틀과 포획망, 포획 올무 등을 사용해 안전하게 생포한 후 시 동물보호소로 인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야생 들개 피해에 따른 신고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야산과 주택가에 야생화된 들개가 자주 출몰하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야생 들개 집중 포획 기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야생 들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故 야천 하관수선생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유작전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며 한주간(6월 21일부터 27일까지)의 소풍을 끝내고 마무리 됐다. 故 야천 하관수선생은 배움의 희열을 위해 20여년 동안 때로는 도시락을 싸들고 주말마다 군산과 전주, 서울의 스승들을 찾아 발품 팔기를 마다하지 않았고, 고향을 지키는 한그루의 나무가 되고자 했다. 아호 들샘처럼 깨끗한 물같은 삶을 살다간 사람이었다. 이번 추모유작전‘無位之樂(무위지락)’은 음악선생님으로 30년, 서예인으로 50년간 활동하며 창작한 서예와 문인화 38점, 전각작품 104점이 전시됐다. 특히 50년 공력의 결정판이라 할수 있는 천자문 전각작품이 선보여졌다. 특히, 세가지 글씨체의 대작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140×280cm)이 전시의 중심을 든든히 잡아주었다. 또한 문학, 음악, 미술, 농악, 국궁, 도예, 장애인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많은 예술인들과 지역사회 공동체들과의 인연으로 남겨진 이야기들을 고인의 생생한 육성과 함께 추모영상으로 담아 고인에 대한 회상과 함께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고창에서 열었다. 대한산악구조협회·산림청·산림항공본부가 합동으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고창군 아산면 할매바위 일원에서 202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산악구조대, 산림항공구조대의 입체적 구조와 더불어 사고현장에서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구조기술 숙지와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산악구조대원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규모로 민(民)과 관(官)이 지상과 항공에서 산악구조 경진을 통해 사고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쌓기 위해 개최됐다. 대한산악구조협회 노익상 회장은 “2024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산악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은 지난 6월28일 고창남초등학교 6학년 일동이 약 13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 받은 성금은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된 13만원의 성금은 고창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알뜰장터 운영으로 직접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이루어져 있어 의미가 더욱 깊다. 안창덕 지도교사는 기부성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 하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고창남초등학교가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민 사회복지과장은 “고창남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작은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중한 나눔의 손길을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4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고창군은 지방세 징수율 94.4%를 달성했다. 또한, 세수 신장율,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공매 실적 등 8개 평가 항목을 합산한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징수교부금 16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은 최근 10년 동안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대외적으로는 고창군민의 위상을 높였다. 그간 고창군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생계가 어려운 납세자들에게는 체납세 분할납부를 유도해 왔다. 또 고액 상습 체납자들에게는 부동산 및 채권 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납세자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민들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지방세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세무행정 추진의 결과다”며 “앞으로 각종 납세편의제도를 통한 납세자에게 더 다가갈수 있는 세무행정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에서 열린 ‘2024 고창갯벌축제’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28일부터 사흘간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 수는 총 3만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다. 갯벌에서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을 비롯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인 풍천장어 시식과 판매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또 남녀노소 모두 맨손으로 즐기는 미끌미끌 풍천장어잡기, 무더위를 한방에 식혀 줄 더위야 가라 물총싸움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아름다운 고창갯벌을 거닐며 건강도 챙기는 고창갯벌길 건강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만돌 부녀회가 운영한 먹거리 코너에서는 착한가격에 새우튀김, 바지락 칼국수, 해물파전, 꼬막비빔밥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축제위원회는 지난해와 비교해 1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행사장 곳곳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도 만들었다. 심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지난달 26일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김제 벽골제 문화강좌’를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추진된 이번 강좌는 한림대학교 염정섭교수의‘조선시대의 수리정책과 벽골제’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가‘알고보면 반할지도’라는 주제로 고지도를 통해 김제와 벽골제를 살펴보았다. 마지막날은 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 오승환 원장의‘백제의 미슐랭가이드에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고고자료를 통해 음식문화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이번 강좌를 통해 박물관에서 지나쳐 봤던 옛 지도와 숟가락, 젓가락, 밥상 등의 다양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영한 주제의 강의가 개설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윤석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국가유산 김제 벽골제에 대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역사ㆍ문화를 활용해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2024년 박물관 첫 기획전시로 오는 2025년 4월 27일까지 ‘가족을 위한 마음의 공간, 부엌’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곳이며 가족을 위한 공간이기도 한 ‘부엌’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식생활 도구를 조명하고자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전시는 총 4부로, 1부‘부엌이야기’, 2부‘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식사를 위한 취사 도구’, 3부 ‘음식물을 나르거나 저장하는 운반 도구와 저장 도구’, 4부‘다양한 형태의 음식물 가공 도구’로 구성됐다. 부엌은 일정한 시설을 갖춰 놓고 음식을 만드는 등 식사와 관련 있는 공간으로, 15세기에 발간된 『훈민정음訓民正音』에는 ‘브, 브섭, 브’이란 말이 보인다. 이런 말은 ‘브업, 브억, 부엌’등으로 변화되며, 20세기 이후 ‘부엌’으로 표준화된다. 당시 사람들은 부엌을 단순히 요리하는 공간이 아닌 가족의 안녕을 책임지는 곳이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부엌을 소중히 생각했다. 또한 부엌은 온 식구의 건강을 지켜 주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어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