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OECD 가입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2년 기준)이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환자의 55.8%, 결핵 사망자의 82.4% 차지하고 있어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필요하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와 연계하여 경로당, 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 이용 시설로 결핵이동검진 차량이 찾아가 흉부X선 촬영부터 판독까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기침이나 가래 등 증상이 있거나 흉부X선 촬영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있을 경우는 현장에서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객담검사 결과 결핵 확진 시 결핵 치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하여 즉각적인 진료와 복약관리 등이 이루어지며 결핵 산정특례가 적용되어 무료로 치료를 받게 된다. 2024년도 상반기에는 관내 경로당 등 57개소를 찾아가 1,300여명을 결핵 검진했으며, 하반기에도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감염에 취약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8일 직장내 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전직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교육 운영 지침에 따라 군산시 전 직원은 4대폭력 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매년 1시간씩 총 4시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맞춤형 대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로 위촉된 홍미선 강사(現 마음채심리상담센터장)가『성폭력 없는 성 평등한 조직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이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하여 직장내 모든 직원들이 성문제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사이버교육)과 대면교육을 각각 실시하여 바람직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오는 7월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식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98억원(국비 33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돼 원스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어진 시설로, 지난 4월 BF 본인증을 마치고, 센터 운영을 위한 내부 공간을 정비해왔다.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소룡동 산단복합문화센터, 기업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목적 대관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복합문화센터 1층은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오식도동에 있던 △소룡동 산단민원센터가 입주한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 편의, 대관시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가운데 청사 전체를 ‘청렴구역’으로 지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청사 중앙 계단 1~3층 사이에 ‘건강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 ‘건강 청렴 계단’에는 계단과 벽에 재치있는 청렴 표어와 선현들의 청렴 명언 10가지를 배치해 계단을 올라가는 시민들이나 직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는 전 부서 출입문에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행동 지침 10가지를 약속하는 ‘청렴 십계명’ 포스터를 부착했다. 또한 고위공직자 집무실 앞에는 부정 청탁, 금품 · 향응,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The Clean Zone’ 표찰을 부착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출입할 때마다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직원 및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곳에 다양한 청렴 문구를 부착함으로써 다시 한번 청렴을 상기시키고자 했다”며 “청렴구역 설치를 통해 군산시청에 청렴이 일상화되는 촉매제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는 6월 29일 타지역 거주 엄마와 딸로 구성된 40팀, 80명의 모녀가 참여하는 맞춤 여행 ‘모녀의 하루 in 군산’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까운 사이지만 선뜻 함께 여행을 나서는 것은 쉽지 않은 모녀가 군산에서 관광명소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하면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컨셉으로 올 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모녀의 하루 in 군산” 여행은 6.18(화) 신청 접수 1시간 만에 120여팀이 신청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신청 마감 후에도 참여를 희망하거나 다음 여행 시기를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도 22%, 서울 21%에 이어 전북, 대전, 인천 등 순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신청을 보였고, 선착순으로 선발된 여행 참가자들 가운데에는 90세와 60대 모녀, 엄마와 세 딸,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딸 등의 구성으로 눈길을 모았다. 모녀는 경암동 철길마을과 무녀도 쥐똥섬 바닷길 걷기, 장자교 스카이 워크를 방문하고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군산의 짬뽕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모녀의 특별한 기억을 위해 함께 쓰는 양산, 레트로 흑백사진 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29일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3명이 참여한 가운데‘내 꿈을 펼쳐라!’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50여 개의 체험관으로 구성된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 아동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체험관에서 소방관, 경찰, 화가에서부터 애니메이터, 가상공간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등 미래형 직업 콘텐츠까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흥미를 발견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체험학습 기회의 장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현재 6개소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으며, 호우 예비특보 단계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선제적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 50~10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으며, 특히 강한비가 전망되는 상황으로 현재는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계곡 등과 같이 물이 빠르게 불어나 인명피해 예상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와 공사 현장, 배수로 점검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6.12 부안 지진 이후 약화된 지반으로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며, 집중적 강한 호우로 인해 급류 발생 우려로 수변 및 계곡 등 야외활동과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자제를 권고했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을 강조하며 “계곡,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집중 호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야영 자제와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은 고립될 수 있어 출입 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바란다”며, 또한 “특히 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맞이 산골음악회가 지난 29일 무주군 무주읍 소이나루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한 산골음악회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홍보하고 타 시군과의 문화교류 활성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와 진안, 장수, 군산 등 도내 23개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함께 한 이날 공연에는 주말을 맞아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 등 3백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오후 2시 무주군 ‘참소리난타와 글노리캘리’팀의 난타 무대를 시작으로 우크렐레와 한국무용, 락밴드, 통기타, 색소폰, 삼도사물놀이, 오카리나, 어쿠스틱밴드 연주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퀼트와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과 프리마켓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관광객 이 모 씨(54세, 대전)는 “소이나루공원 옆으로 유유히 강이 흐르고 무엇보다 한적한 분위기가 좋아서 주말이면 자주 찾아오는데 뜻밖의 공연을 만나 너무 반갑고 좋았다”라며 “무주 인근 지역 동호회원들이 함께 이런 무대를 만든다는 것도 너무 보기 좋았고 잊지 못할 주말여행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29일 사춘기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알쏭달쏭 사춘기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춘기를 맞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생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변화하는 시기인 사춘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가족 간 소통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르지만 같은 우리! △알쏭달쏭 사춘기! △우리 사이 공감 TALK! △찰칵찰칵!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포토타임! 등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사춘기에 대해 이해하고, 성에 대해 궁금한 부분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등 자녀와 양육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사춘기 자녀의 신체 및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성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작동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재 강수량과 장마전선의 이동 경로, 현재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오후 덕진구 전미동2가 인근에 있는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비상 근무에 임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하는 시설로, 분당 230톤의 빗물을 강제 배수할 수 있는 펌프 5대와 최대 4만톤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유수지를 갖추고 있다. 집중호우 시 진기들 배수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으면 전미동 일대 거주민의 침수피해로 이어져 기상특보에 따른 작업자들의 비상근무 및 정상작동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우 시장은 기상특보에 따른 진기들 배수펌프장의 비상 운영 계획을 청취한 뒤 유수지 관리상태, 수문 및 제진기 작동상태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