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보건소는 출산가정의 산후조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북도 시군 내에서 출생신고하고 신청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가 대상이다. 임산부 산후조리비는 산후조리원 이용 및 한약·건강식품 구입, 산후 건강관리(붓기 관리, 요가, 수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산모 명의의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서류(영수증, 매출전표 등)를 지참해 산모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합산해 1회 신청할 수 있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서류를 제출하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해 신청일 기준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산후조리비가 입금될 예정이다. 단, 사업 시행일 이전 출산자는 사업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담당자는 “출산부터 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관심 단계에서는 현재 조치 중인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 입소형 감염취약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와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가 모두 권고사항으로 전환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이 경과하고 이상이 없다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무증상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비 지원은 종료되며, 먹는치료제 대상군 등 유증상자의 진단검사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중증환자만 유지되던 격리입원치료비 국비 지원은 종료되며, 치료제의 경우 구입시 1인당 5만 원이 부과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일 경우 치료제 무상 지원은 유지된다. 백신은 23~24절기 접종까지만 전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하며 24~25절기 백신접종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한해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김용미 서산시 보건소장은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먹는치료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5월 17일‘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5월을‘혈압측정의 달’로 정하고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고혈압은 심혈관계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전 세계 인구 3명당 1명이 고혈압으로, 조기사망의 주요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27.5%는 유병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30대는 75.2%, 40대는 49.3%가 미인지 상태이다. 이에 시는 정기적인 혈압측정의 중요성과 올바른 혈압측정 방법 교육자료를 관내 협약의료기관 12개소, 사업장 등에서 배부하며 혈압측정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당진간호사회와 협력해 노인대학 등 수강생 40인 이상 집합 장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혈압수치 인지율 현황을 살피고, 시민 누구나 혈압측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혈압수치 인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 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등록자 203명 중 상담 완료자는 185명이다. 185명 중 건강행태가 1개 이상 개선된 사람은 115명으로 개선율은 62%다. 또한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139명 중 건강 위험 요인을 1개 이상 감소한 사람은 90명으로 감소율은 64.7%다.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 완료자 중 86%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처럼 만족도가 높은 모바일 헬스케어를 시 보건소는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연구’에 참여해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질환자를 대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최근 응급의료에 필요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지역 비상진료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해 조성된 협의체로, 신안군보건소를 중심으로 신안소방서, 목포해양경찰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신안대우병원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을 위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계 유지 등을 논의했다. 신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의 안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29일 관내 보건소와 의료기관 30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은 함유 의료 폐기물을 수거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미나마타 협약에 따라 수은을 함유한 제품의 제조와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환경부는 2022년 7월부터 의료기관에서의 수은 함유 계측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등 수은을 함유한 의료 폐기물은 지정폐기물에 해당해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개별 처리할 경우, 높은 수집・운반 비용이 들어 의료기관에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시는 의료기관, 수집・운반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거점 수거 방식으로 수은 함유 의료폐기물 81점을 수거 처리함으로써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시 청소자원과 관계자는 “이번 수은 함유 의료폐기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점 수거 처리는 배출자의 복잡한 행정처리 절차를 해소해 주었다”며, “앞으로도 배출자의 처리 부담 완화와 유해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여 김제시 환경보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점 수거는 개별 폐기물 배출자가 거점장소까지 의료 폐기물을 직접 운반, 일괄 수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보건소는 4월 29일 오후 2시 남목마성시장 아케이드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정식을 가졌다.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시장 상인과 이용객 328명 대상으로 금연구역 설치에 대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95.1% 이상의 높은 비율로 찬성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남목마성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무엇보다 담배꽁초의 불씨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시장 상인회와 함께 금연구역 지정을 추진했다. 동구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과 함께 금연구역 표지판,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29일부터 흡연자 적발 등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수진 동구보건소장은 “남목마성시장 금연구역 지정은 울산 내 전통시장 중에서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첫 사례이다. 앞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년 사천시 건강한마당’축제가 5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2024년 사천시 건강한마당’은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손씻기 체험, 어린이 만들기 체험 등 분야별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구강진료버스, 치매안심행복버스, 마음안심버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배치해 상담 및 체험을 진행함과 동시에 건강비전선포 및 건강걷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건강걷기인 ‘다 같이 걷자 4000 걸음’은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3개 이상의 건강체험을 하면 선물로 교환해주는 ‘건강체험 스탬프북’도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굉장히 즐거웠다”며 “일상에서의 건강생활실천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숙 소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천소방서 등 지역사회의 기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예방접종 주간(4월 22일~26일)을 맞아 예방 접종률 향상과 감염병 퇴치에 기여한 전국 기관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청주시에서는 상당보건소가 예방접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영유아·어르신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접종,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적기에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해 건강한 청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엠폭스 3세대 예방백신 접종기관으로 지정돼 의료진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4개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도구 보건소는 오는 5월부터 영도구 주민과 직장인 6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ICT 기술을 활용해 공공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이환 예방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의 일시적인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나아가 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사전·사후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라는 점에서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은 △총 3회 무료 건강검진(혈액검사, 신체계측) △활동량계(스마트워치) 지급 △6개월간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의 분야별 1대1 건강관리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사회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올바른 건강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