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무상 대여사업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하게 되면서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돼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된다. 손 씻기 체험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후 잔여 형광물질을 확인해 평소 손을 얼마나 올바르게 씻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기구이다. 올바른 손 씻기는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만 잘 씻어도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설사 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감기 등 호흡기질환 발병률도 약 20% 줄일 수 있다.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시설은 올해 12월까지 제주시 서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개인위생, 기침 예절 등 생활 방역수칙 준수와 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따라 다양한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업무 환경 조성에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킨다. 우선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단순·반복적 업무의 '업무처리자동화'추가 발굴, ▲부서 간 문서 공유를 위한 '협업 문서함', ▲'챗GTP 활용'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역량을 집중시킨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휴대전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 업무도 기존 22개 업무에서 25개로 확대해, 시민 편리성을 증대시키고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행정기관과 시민 간 행정 전화번호로 문자 혹은 이미지를 주고받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각종 서류 제출, 생활민원 신고 접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하게 된다. 시민과 공직자 대상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인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시·공간의 제한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수요 맞춤형 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마을만들기사업으로 추진한 공공시설물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김녕리 소재 ‘김녕로컬푸드센터’로 선정했다. 지난 2월 20일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마을 리더 등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진행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해당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 공간,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이란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을 목표로 농어촌에 방치된 유휴시설을 새 단장해 주민소득 및 사회서비스 공급 공간으로 조성하고,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지역 농촌의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공동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2024학년도 교육과정 수립주간’을 운영했다. 첫날인 21일은 신규 및 전입교사 소개, 교직원 인사, 전체 일정 안내한 후, 교실 현장에서의 수업 모습, 경쟁력 높은 학생부 운영, 실력보다 협력이 우선하는 학교문화 등 좋은 학교 만들기에 대해 김월룡 교장이 본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업무분장 및 학년 담임 발표, 일과 운영, 2024학년도 학사 일정, 학교 부서 소개, 교직원과 학생 현황, 2023학년도 주요 교육활동 프로그램 소개, 교육과정 수립주간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됐다. 22일과 23일에는 학년별/부서별 업무분장 협의, 교과협의회 개최, 교육활동 계획 수립 협의 및 검토, 교사별 업무 인수인계가 이루어졌다. 새 학기를 맞아 학사 일정 마련, 교육과정 수립, 각종 업무 처리 등 차질 없는 학사 운영을 준비했다. 제주제일고등학교 관계자는“‘2024학년도 교육과정 수립주간’ 운영을 통해 전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교 비전과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을 수립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제주신화 인형극”을 3월 19일부터22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아이들을 지켜주는 삼승할망”이라는 주제로 교육박물관 발간도서 '어린이가 읽는 제주 신화 이야기(1)'에 수록된 삼승할망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으로 만들었다. 제주신화 인형극은 무료 관람으로 개인 또는 기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2월 28일 10:00부터 신청할 수 있다.(관람 권장 연령은 5~9세) 제주교육박물관 관계자는“제주신화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제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자기 주도적인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하여 재미를 더한 놀이형 교구 (몬딱 먹었다)를 제작, 도내 학교에 보급했다. 이는 현직에 있는 초등·사서·영양교사 및 전문직으로 제작팀을 구성하고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완성했으며, 2023년 보급된 채소섭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고랑몰라 해봐사주’ 교구와 연계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제작했다. 교구는 채소를 의인화한 ‘지구를 살리는 비밀’ 창작그림책을 바탕으로 육식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버림을 받는 채소가 음식물쓰레기로 가는 과정을 보여 주며, 놀이를 통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의지를 다질 수 있게 제작됐다. 교구 활용 및 영양·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영양교사 대상 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상상력을 높이는 그림책과 접목한 교구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임으로써 저탄소 녹색 식생활을 실천하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보다 깊이 인식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실행해 간다면 작은 실천 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26일에 헌혈증 1,15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 헌혈증은 2021년 도교육청에 재직 중인 故고영섭 주무관의 급성골수성백혈병 발병으로 쾌유를 바라는 도내 교육가족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기부된 것으로 당시 1,350매가 모였고, 학생 및 교직원 자녀에게 일부 사용되어 남은 1,150매를 이번에 기부하게 됐다. 제주지역 교육가족의 따뜻한 마음이 도내 소아암, 백혈병 등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이번 전달식에서 도교육청 관계자는“동료 직원을 위해 한 장 한 장 모아진 소중한 헌혈증이 도움이 필요한 아픈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경문 의원은 2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법률저널 ‘2024 지방의정대상’에서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2024 지방의정대상’은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주민과의 소통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발굴해 ‘일하는 지역정치인 구현’, ‘지역 일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최됐다. 강경문 의원은 본회의 출결사항, 질의, 5분 발언, 조례제개정, 주민소통, 대외협력활동, 보도자료 배포 등 각 항목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인 강경문 의원은 현재 미래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 환경도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1회용품 없는 학교 만들기 조례 등 환경오염으로부터 도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승차구매점 교통안전 관리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지원 조례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의사 집단행동에 공동 대응하고 의료공백·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25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도내 8개 종합병원·공공병원장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지역응급환자 이송·전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종합병원 및 공공병원의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중앙병원, 한마음병원, 한국병원,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과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종합병원·공공병원 비상진료대책 등 준비상황을 재점검하는 한편, 특정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는 방안과 비상 진료가 차질없이 이뤄지기 위한 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지역의료 역량을 최우선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첫걸음인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이 26일 출범함에 따라 119 이송부터 응급처치, 진료까지 맞춤형 응급의료체계가 확립되도록 공동 대응을 모색했다.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25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두바이 방문에 역량있는 제주기업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하며, 중동지역과의 본격적인 지방외교뿐만 아니라 경제영토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중동국가들은 고유가로 확보한 자금력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CBUAE)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3%에서 5.7%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력이 큰 중동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이번 UAE 방문에는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미진 제주화장품기업협회장 겸 유앤아이제주 대표, 유행수 ㈜삼다 대표, 윤명진 ㈜네오플 대표이사, 신동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개발공사 등이 함께 했다.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가 23일 오후 주최한 ‘제주-샤르자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 세일즈맨’으로 나서 제주기업들을 소개했으며, 제주기업·경제인들은 샤르자 측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샤르자 투자유치사무소 모하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