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임실군이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폐아이스팩의 재사용을 위한 세척 작업을 지난 27일 관촌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했다. 재활용품 교환사업 추진으로 12개 읍면에서 수거된 젤 형태의 아이스팩 700여 개를 관촌 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의 세척‧건조 봉사활동으로 재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날 세척된 아이스팩은 무더위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임실‧관촌시장 상인회에 보내 재사용할 예정이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환경파괴도 막고 힘든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젤 타입의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 일종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고흡수성수지가 들어 있고 싱크대나 하수구로 배출될 경우 물에 녹지 않고 불에 잘 타지도 않기 때문에 바다‧토양을 오염시키는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 군은 환경오염 우려와 아이스팩 재사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폐건전지, 종이팩 등 기존 교환사업 품목을 상패와 아이스팩까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젤 형태의 아이스팩을 읍․면사무소로 가지고 가면 아이스팩 5개당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이 주민복지 강화와 노인일자리 활성화 등 군민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주민복지 유관 기관단체장들과 군의 복지 성과 공유 및 주민의 복지 욕구와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하여 노인복지분야 3명, 장애인복지 2명, 지역복지 2명, 자원봉사단체 1명 등 8명의 시설단체장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군 복지 현황 및 성과에 대한 설명 후 각 분야별 주요 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임실군의 맞춤형 복지정책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역대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기초생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17개 분야에서 무려 22개의 상을 받은 것. 특히 2023년 복지사업수행기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노인일자리 공익형 최우수기관으로 임실시니어클럽이, 장애인활동보조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임실군장애인연합회가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가족 연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오는 8월 여름방학을 맞아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 연수 프로그램인 ‘왕의도시 전주에 빠지다’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연수는 1박 2일 코스(8월 3일~4일)와 2박 3일 코스(8월 16일~18일)의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박2일 연수는 활쏘기를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향사례’와 마당창극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관람, 전통 간식(떡)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박3일 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차 마시는 예법을 배우며 전통차(茶)를 즐기는 전주부윤 다과상과 향사례 △국가무형유산 김동식 선자장의 부채 제작 시연 및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관람 △천연염색 등 보다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특별연수는 전주한옥마을 일원과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진행되는 전주동헌은 조선시대 사또가 근무했던 건물이며, 참가자들이 머물게 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 소속인 김태운 선수가 ‘제54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태운 선수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겨루기 일반부 –68kg급에 출전해 국가대표 선수를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87kg급에 출전한 변명균 선수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 결과 전주시청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4위를 달성했으며, 선수들을 이끈 맹성재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감독 지도자상을 수여 받았다. 김태운 선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3위로 예상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이를 토대로 앞으로 더 큰 대회에서도 입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맹성재 전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매 훈련에 열심히 임해온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특히 현 국가대표를 꺾고 우승한 김태운 선수가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해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높은 주거비와 취업률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대학교 인근 등 청년들의 수요가 많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매입임대주택 36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청년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정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한 뒤 무주택 청년 가구에 시중의 50% 이하 가격으로 임대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사용승인 이후 15년 미만 주택을 대상으로 매입신청 접수 및 현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매입 신청 접수는 매입 목표 물량이 확보할 때까지 진행되며, 정비구역이나 택지개발예정지구 등 개발예정지역 내 주택은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주택을 바탕으로 입지 여건과 노후 정도 등 주택 상태를 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일상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4년 제2차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9일부터 17일까지 2024년 제2차 생활체육교실에 참여할 요가 등 22개 종목 1400여 명의 수강생을 전주시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모집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만19세 이상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 1종목 2만 원(볼링·골프는 2만5000원)이다. 이번 제2차 생활체육교실은 10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종목 및 세부 운영내용은 전주시체육회 누리집의 생활체육교실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1인 1종목 갖기 운동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현대 기술력의 발전은 인간에게 편리를 가져왔지만, 비만 인구의 증가와 같은 부작용 또한 가져왔다”면서 “일상에서 쉽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독서문화축제인 ‘2024 전주독서대전’이 ‘가을, 책 틈 사이로’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2024 전주독서대전 협의체 회의 및 심의를 거쳐 올 가을 열리는 ‘2024 전주독서대전’의 주제를 ‘가족과 함께 가을날의 나들이처럼 즐기는 책 축제’라는 의미의 ‘가을, 책 틈 사이로’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독서대전 주제는 빈틈없이 완벽한 ‘육각형 인간’이 주목받는 시대 속에서 역설적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4 전주독서대전’이 바쁜 일상에서 숨 쉴 수 있는 작은 틈새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틈’이라는 단어에 ‘책’이라는 단어를 붙여 그 사이를 지나는 계절의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민과 책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2024 전주독서대전’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강연과 공연, 경연,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책 축제는 지난 2018 전주독서대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전날(27일) 국회를 방문했다. 심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이날 국회에서 이학영 국회 부의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을 만나 내년도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특히 지역염원인 노을대교 건립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총사업비 증액 건과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예산 지원 필요성을 호소했다. 또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임에도 조정교부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고창 등 5개 지역에 대해 별도의 재정지원 대책건의와 고창어민의 삶의 터전인 지주식 김양식 보존을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은 부처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된 상황에서 앞으로는 기재부와 국회단계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박균택 의원과 고창출신 이성윤, 안규백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국가예산에 주요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은 지난 27일 농식품공무원 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공무원 연금과 인생설계(귀농·귀촌) 현장교육’ 과정으로 은퇴예정 공무원 25명 대상 귀농귀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귀농귀촌 교육은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방문을 통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강의 및 시설 견학과 귀농 우수사례 농가 방문 과정으로 진행됐다. 귀농 우수농가 방문으로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김중길 상하면 지회장의 블루베리 농가에 방문하여 LG 생활건강 은퇴 후 귀농해 고창군 상하면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농식품공무원 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은퇴예정 공무원 귀농귀촌 교육은 작년 기준 고창군에서 3회차 진행했으며, 올해 4월에도 은퇴예정 공무원 25명이 귀농귀촌 현장교육으로 고창군에 방문하여 이번 교육이 2회차이다. 이번 교육이 퇴직을 앞둔 공무원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설계 역량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은퇴를 앞두신 예비 귀농귀촌인분들이 고창에서 제 2의 인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청 건설도시과가 고창경찰서·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지난 27일 아침 고창군청 앞에서 하절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고창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진행됐으며, 교통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휴가철에 앞서 펼쳐졌다. 캠페인은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홍보활동으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신호 준수, 무단횡단 금지 등 운전자 및 보행자가 함께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홍보하였다. 이광수 건설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관련 기관단체들과 함께 힘써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