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3일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생활 속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영상으로 제작해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교육·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월 대회에 참가한 10개 팀 중 2팀을 광주 대표로 선발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한 38개팀 중 광주 대표로 참가한 전남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가 대상을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는 동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모두 이태원사고를 반영해 전대사대부고 ‘다중밀집 안전수칙’, 조대여고 ‘압사사고 발생 시 대처법’ 등의 주제로 영상을 제작, 최근 일어난 사고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기와 사회 현상에 맞는 문제를 찾아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영상을 제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안전한 사회가 되는데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지자체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문화확산 추진 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한 성과 평가와 중앙평가단의 기관장 인터뷰, 심층 점검, 시·도 추진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기관장의 현장 참여, 회의 주재 등 높은 관심도 ▲시민단체·유관 기관과 적극적인 사업 수행에 대한 협업도 ▲급경사지 등 재해위험시설에 대한 드론·광섬유 등 첨단장비 사용 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61일간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총 32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해 노후·사고위험시설 등 총 830개소를 점검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하지만 여전히 시민의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안전 환경을 조성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금융계와 기업 지원기관들과 함께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개시(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협력업체 대표단,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기업은행·광주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권,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광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광주상공회의소·광주테크노파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추진했거나 추진키로 한 지원 대책의 실효성에 대해 중간 점검하고, 피해 협력업체 요청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추가대출 실행을 위한 금융지원 기준 완화와 함께 대출지원 기간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피해 협력업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지원대책을 다시 한 번 보완하고 역량을 최대한으로 결집해 지역산업 및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제30회 광주김치축제’ 현장에서 장애인들과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3일 오전 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후 ‘서구형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 서구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서구는 취업장벽이 높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국·시비 지원 없이 자체 예산 2억1000만원을 편성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선발된 중증장애인 근로자 15명은 매월 56시간씩 권익옹호활동, 문화·예술활동, 사회기여활동 등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다양한 재료들로 버무린 김치가 최고의 맛을 내듯, 다양한 색깔의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없는 공동체 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서구’ 실현에 구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상무시민공원, 서창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광주김치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부서별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의료기관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Hg) 함유 의료기기 폐기물에 대해 거점 수거를 실시한다. 2020년 2월 미나마타협약의 발효에 따라 수은제품 8종의 제조·수출입이 금지됐고, 식약처가 지난해 7월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 금지를 고시함으로써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등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나 사업장은 올해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폐기 대상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측만 각도기 등 수은 함유 폐계측기기이다. 광주시가 지난 9월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의료기관 240곳에서 총 836개의 폐기물을 폐기하지 못하고 개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광주지역에는 관련 의료기기 폐기물 처리업체가 없어 다른 지역 운반업체에 고비용으로 위탁해야 하고 배출자 교육과 처리계획서 제출 등 절차상 불편함 때문에 개별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배출자 부담을 줄여주고자 광주환경공단과 협업해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나눠 광주환경공단 하천사업소 주차장에서 거점 수거를 진행한다. 배출자들이 직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시와 시의회가 ‘2024년 본예산’ 제출을 앞두고 세수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시의회는 3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등 집행부 주요간부와 정무창 의장 등 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본예산안에 대한 사전설명 및 협의를 위한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의정협의회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전년대비 약 4000억원 가량 줄어들면서 2023년 제3회 추경에 이어 내년 광주시 살림도 계속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현명한 세출구조조정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시의회와 재정여건을 공감하고, 재정가뭄과 민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의정협의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경제위기 상황에는 재정지출을 늘려야 하는데 정부 정책에 따라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안타깝다”며 “내년 예산 편성에서 광주시가 현안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미래를 대비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기는 예산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Wee센터가 지난 10월31일, 11월3일 양일간 초4~중3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종합성격검사 LCSI’를 활용한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서부Wee센터에 따르면 광주대학교 김동원 교수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모·자녀의 성격검사 결과를 통해 자녀 학습법과 부모의 지도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0월31일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자신의 성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의 기질 특성과 강점을 찾고, 11월3일에는 자녀 검사 결과를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 방식, 학습 문제 진단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상태를 온전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진정한 부모의 의미와 자녀와의 소통 및 올바른 양육을 고민하시는 학부모들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이해 및 긍정적 인식 제고를 통해 포용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김영미 전문 강사의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장애에 대한 이해 ▲장애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장애 당사자인 강사가 직접 들려주는 내용에 직원들은 더욱 공감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직원들의 장애 감수성 함양 및 장애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직원 모두가 장애 감수성을 갖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포용적인 조직문화에서 비롯된 선한 영향력이 나아가 교육 현장에까지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일 순창 일원에서 관내 전체 중학교 58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2학기 중학교 교감단 연수 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교감을 대상으로 교육청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감단은 ▲2학기 주요 인사업무 일정 ▲국가책임 기초학력 기본인성 교육 ▲아동학대 신고 사안 교육감 의견 제출 업무 ▲학생생활지도 고시에 관한 사항 ▲교육지원청 통합민원팀 운영 관련 사항 등 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고 다양한 학교별 현안을 공유했다. 또한 교감단은 ’스트레스, 독이 아닌 득으로‘라는 주제의 정신건강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한 교감은 “학교별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그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청 주요사업들이 학교 현장에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에 교감 선생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다양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23 광주학생예술제 빛고을 학생특별전’을 개최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꿈을 그리다’란 주제로 미술 분야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중·고등학생 119명이 참여한 100여 점 작품의 전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양화’ ▲‘수묵화’ ▲‘일러스트’ ▲‘디자인’ ▲‘설치작품’ ▲‘입체회화’ ▲‘소묘’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예술의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줬다. 살레시오고 김민성 학생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실력 있는 친구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며 “빛고을 학생특별전 개최를 도와주신 분들과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꿈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개막식에서 “이번 학생특별전의 주제인 ‘꿈을 그리다’는 손에 손을 잡고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는 광주교육의 취지를 담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작품을 만들어낸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119명의 학생 작가가 열정으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