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1일, 2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돌입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주시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난 주에 이어 재차 주문했다. 제주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무단결근 등이 발생해 지역의료체계가 비상상황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종합병원과 개인 의원에 대한 휴진현황과 응급실 운영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일일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공유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9일 행안부의 지역안전지수 발표에 따른 道와의 협업을 강화해시민들의 일상 생활에서 안전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6개 진단분야 중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 제주는 9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안전한 제주지역을 만드는데 전 공직자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강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차세대행정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2월 21일 오전 10시에 개의된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도의회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강철남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인구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은 “제주가 더이상 인구위기 안심지역이 아니며, 제대로 된 인구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타 시도보다 더 빠른 시기에 인구소멸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실제로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제주도 인구감소위험지역은 43개 읍면동 중 23개 읍면동(53.5%)으로 전년대비 1개소가 증가했고, 22`년 기준 제주특별자치도 합계출산율은 0.92%에 불과하다. 2023년말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한 시민단체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중 8번째로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더해 `21년 이후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지속되고 있고, `23년에는 도내 유출인구가 유입인구가 많은 인구순유출이 일어났다. 제주도정 역시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대책마련을 위해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424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혁신 프로세스의 구체화 필요성과 청년이어드림 정책의 보완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2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24년에 낡은 업무 처리방식과 오래된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 새로운 관점에서 정책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도정 전 분야에 담대한 혁신 프로세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권 의원은 혁신 프로세스의 도입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어떤 방식으로 기존의 정책을 완전히 바꿔내는 절차를 마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 정립이 중요하나, 명확한 개념 정립이 미흡하여 단순 개선과 혼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 물었다. 특히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의 “혁신 프로세스는 특정 정책이나 사업이 아니라 도정 전반에 혁신적인 관점을 적용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답변에 대해 한권 의원은 “추상적이며 당위적인 개념 정립이며, 도정 모든 분야에 ‘혁신 프로세스’를 ‘도입’한다는 것은, 별도로 기존과는 다른 절차와 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424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업무보고에서 박호형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선거구)“제주해녀인구가 3,000명대가 붕괴되어 신규해녀양성 정책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의원은 “제주해녀인구는 1970년에 14,143명에서 지속적으로 급감하여 2023년도 기준 해녀인구가 2,839명으로 3,000명대가 붕괴됐다”며, “특히 지난해는 신규해녀가입은 23명인 반면 고령해녀 은퇴자는 총238명으로 대폭 줄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해녀어업 및 해녀문화는 지난해 11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되어 전대미문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신규해녀양성 지표를 보면 신규해녀 양성목표가 전년대비 증가한 25명으로 행정에서는 신규해녀양성에 대한 행정의지가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지난 2월 14일에 신규해녀양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는데, ①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정책수립 ② 마을어장내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해녀 소득보전 방안 ③ 신규해녀 어촌계 가입 절차 간소화 및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총 66억원을 투입하여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우선, 모슬포중앙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비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모슬포 중앙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2층 3단 100면, 2,996㎡)에 총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 추진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꾸준히 주차부지 보상협의와 실시설계 등 절차를 완료했고, 올해 36억원을 최종 투입하여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했으며 11월에 사업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환경개선을 통한 이용객들의 안전확보 등을 위하여 30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7개소의 노후 설비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동지역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매일올레시장 아케이드 누수구간 정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노후 오수관로 정비 등 3개 사업 ▲중문오일시장 노후 전기기설 정비 및 도색 총 1,550백만원을 투입하여 시설개선 예정이며 또한, 읍면지역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대정오일시장 소방시설, 우수관로 정비 / ▲표선오일시장 비가림 도어, 전기시설 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귀포시는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이 특별히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 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의 질병을 조기에 진단 하고, 전문의 상담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2024년 국비 공모사업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50개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됐으며, 서귀포시는 국비 8천8백만원을 포함 총 1억 7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여성농업인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은 서귀포시 내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영농에 종사하는 만 51세 ~ 70세 여성농업인(짝수연도 출생자) 80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장소와 신청 기간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산업업무 담당팀)에 2024년 3월 5일까지 접수를 한다. 건강검진비는 90%를 보조(최대 22만원 기준 자부담 2만원)하여 여성농업인의 건강 걱정을 해소하고, 영농에 전념 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권역단위)개발사업’에 총사업비 약 100억원 이하 규모로 공모 도전할 계획을 밝혔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개발계획에 참여하여 마을의 기초생활기반시설, 지역소득증대사업 등을 계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2월 공모 계획을 밝혔으며, 향후 5월에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신규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대상지는 ▲ 기초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조성’, ▲ 지역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서귀포시에서는‘행복한 삶터 조성’사업 공모 준비를 위하여 성산읍 각 마을에 수요조사 했고 성산읍 오조리를 선정하여 해수부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 시에서는 마을에서 준비하기 어려운 예비계획 수립, 공모신청 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타지역 돼지고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에 따라 관내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번호 표시상태 확인 및 위생 점검 등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 위생감시 및 수거검사 계획'을 수립하여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이력제 이행 주체별 영업자 준수사항 확인 및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유통단계 축산물(식육·달걀·식육가공품)을 수거 검사하여 부적합 판정 축산물에 대해 회수·폐기 조치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는 현장에서 시정·계도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엄격히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 제주도가 타지역 돼지고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 이후 축산물 위생감시와 연계한 원산지 둔갑 축산물 등의 철저한 단속을 통해 안전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청정 제주 축산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2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 관내 27개소 고물상의 협조와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도움을 받아 폐집수집 노인 명단을 확보하여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수도검침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여 수도 검침 시 미처 파악하지 못한 폐지수집 노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추가 명단 확보를 통해 누락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조사는 폐지수집 노인의 규모와 생활실태, 복지욕구 등의 현황을 파악하고, 소득보장 및 건강관리 등의 욕구에 기반하여 노인일자리 및 보건복지서스를 연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의 체계적인 지원방안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조사의 원할한 수행을 위하여 현창훈 부시장 주재로 2024년 2월 20일 오전10시 협업부서(주민복지과, 상하수도과, 생활환경과) 및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회의를 개최하여 전수조사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인사를 통해 현창훈 부시장은“이번 전수조사가 단순히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현황 파악에 그치지 않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학부모의 사교육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관내 초·중·고 66개교를 대상으로 191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교육특화 프로그램은 교과과정 외에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협력사업과 연계하여 초·중학교는 학생건강, 고등학교는 진로교육에 초첨을 맞춰 지원한다.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66개교(초 42, 중 14, 고 10)에 191개 프로그램 446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초·중학교는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방송댄스, 배구, 테니스, 축구 등 체육활동 등 122개 프로그램, 고등학교는 인공지능탐구, 인명구조, 3D 프린터 등 진로와 관련된 69개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이러한 교육특화 프로그램 지원은 창의적이고 건강한 지역 미래인재를 키우는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11년부터 초․중․고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왔고, 지난해 서귀포시 교육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87.2%, 학부모의 만족도는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