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단독, 다가구주택 등) 6만 4,500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산정은 지난 1월 18일까지 진행한 ▲건물구조, 경과연수 등 건물 특성, ▲지목변경, 분할합병 등 토지 특성, ▲설계도면 등 개별주택특성조사를 기반으로 산정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제공, 지방세, 국세 등 각종 조세 부과, 전세 보증보험이나 권리분석 등에서 필요한 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지역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 확인 절차로 가격 균형을 유지하고, 변동 상황에 대해서는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반영해 산정할 방침이다. 개별주택가격 산정이 완료되면 3월 12일까지 산정가격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후 3월 19일부터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의견 청취,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적정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지난 1월 지역사회의 평생 교육 발전을 위해 국내 7개 우수 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시의 지속적인 평생 교육 활성화와 사이버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사이버 교육기관과의 상호 협력 및 교류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체결 대상자는 경희사이버대, 세종사이버,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부산디지털대, 건양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시민 수업료 최대 40% 감면,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프로그램 개발, ▲사이버대학 학생 모집 및 홍보 공동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시민들은 시 ․ 공간의 제약 없이 저렴한 학비로 여러 분야의 평생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및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통해 제주시민의 교육 수준 향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 사회와 디지털 시대에 시민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주의 평생 교육 발전에 더욱더 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청사 내 종합자료센터(북카페)를 점심시간에도 확대 운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 종합자료센터는 제주 관련 간행물,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2만 5천 여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서비스하는 곳으로, 기존에는 점심시간 운영을 하지 않아 직원들의 이용이 어려운 현실이었다. 이에 제주시는 직원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종합자료센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월 13일부터 점심시간 운영을 시작했다. 점심시간에 종합자료센터를 이용하는 한 직원은 “점심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해줘 감사하다며, 소소한 행복이 추가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직원들이 유연근무제 등을 활용해 자기계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종합자료센터 운영 시간을 확대하게 됐다”고 전하면서,“앞으로도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종합자료센터는 직장어린이집 2층에 위치해 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자료 검색은 제주시 누리집(조직도-자치행정국-주요서비스)에서 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체육교육 활성화, 비만 예방,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하게 되는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 정책은 △체육교육 활성화 △ 비만 예방·치료지원 △ 마약류 예방 △질 높고 안전한 행복급식 등이 포함된다.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체력향상 요구가 제기되면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과 중 틈새시간을 활용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육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소규모·수준별로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1교 1스포츠 활성화를 통하여 모든 학생의 1종목 신체활동 생활화를 지원한다. 또한, 학생 체육활동 일상화를 위한 제주아침체육활동이 시행된다. 제주아침체육활동은 전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아침체육 활동을 자율적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모사업을 통하여 제주아침체육활동 시범학교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여가 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18일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꼼지락 홍미옥 대표의 진행으로 총 2회(13:30~15:00, 15:30~17:00)에 걸쳐 제주 돌담을 테마로 한 풍경 액자‘스칸디아모스 풍경 액자 만들기’를 운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이 증진되고, 자신감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가족 간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2024년 한 해 동안 격월로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도내 고교 학생회장단 연합동아리 ‘맨도롱’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거리 축제 『맨도롱 또똣; 청소년의 축제, 청룡의 봄바람을 불러오다!』를 2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전시실 및 청소년의 거리 일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새학년, 새학기, 새출발의 의미를 담아 마련되는 이번 청소년 축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며 공연팀 섭외부터 제주를 테마로 한 체험부스 및 전시회 기획은 물론 리플릿, 포스터 등의 홍보물 디자인도 맨도롱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다. 중․고등학교 댄스 및 밴드동아리의 청소년 참여 공연와 탱귤탱귤 사진찍엉 갑서 등 6개 체험부스, 제주 청소년들의 제주이야기 ‘왕봥갑서’전시회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안희숙 제주학생문화원장은“청소년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에 큰 박수와 지지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청소년 문화행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제주에너지공사는 20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제주시 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제주시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창조적 교육활동의 장을 마련한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교육 실현을 위한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생 대상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기회 제공 ▷‘그린수소 사회, 탄소중립 글로벌 제주’의 실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관련 홍보 ▷친환경 에너지 관련 진로교육 인력풀 및 강사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미래는 불확실하고 직업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루어진다. 제주의 경우는 지역 특성상 친환경에너지에 특히 관심이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제주시 학생들이 지역 친환경에너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면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공립단설유치원 설립 계획에 따라‘(가칭) 월랑유치원’의 원명을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2024년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로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월랑유치원’은 제주 최초 공립단설유치원으로 월랑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전환하는 것이며, 기존 병설유치원 건물과 시설을 활용하여 6학급 규모로 2024년 9월 1일 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립단설유치원의 원명은 외부인사가 포함된 제주시교육지원청 원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4명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교육청 제2청사 제6회의실에서 상담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2024년 상반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2024학년도 상반기에 일선학교에 나가서 상담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 연수로 학교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상담의 기초 이론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상담기법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 직무연수 과목은 연수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하여 참여자 중심의 연수로 기획했으며, 연수 과목은 ▲회복적 써클, 갈등에서 스스로 돌보는 공동체 ▲행동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들 ▲아동․청소년의 세계와 관계 맺기(집단 상담 개입 방법) ▲그림책을 활용한 집단상담 ▲영화를 활용한 집단상담프로그램 ▲학교 집단상담의 이해로 구성됐으며, 분임별 실습 기회도 제공하여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상담기법과 이론을 익혀 전문성을 신장함으로써 학교현장에서 학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자 1명, 예비검속 희생자 1명이다. 지난해 4·3희생자 유가족 283명이 참여한 채혈분과 제주국제공항 발굴유해의 유전자 대조 결과, 행방불명 희생자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특히 올해 신원 확인은 지금까지 채혈에 참여하지 않았던 직계 및 방계 유족의 추가 채혈을 통해 파악됐다. 한 명의 행방불명 희생자에 대한 유가족 다수의 적극적인 채혈 참여가 신원확인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이승덕 서울대 법의학연구소 교수의 신원확인 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신원확인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