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제2청사 1강의실에서 흑염소 사육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흑염소 사양관리 핵심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흑염소협회 전북지회 소지훈 사무처장을 초청해 3시간 동안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흑염소에 대한 이해와 행동 습성 등 사육목적에 맞는 사양관리 방법 ▲빈번히 발생하는 염소 질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이었다. 강의 후엔 흑염소 질병 발생 시 대처 요령과 사양관리 중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흑염소를 사육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즘 흑염소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농업인과 전문가, 기술센터가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도시가스 공급이 늦어져 불만이 많았던 도심지 단독주택 8개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확장한다. 기존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면 1년에 1.5km씩 15년이 걸리는 규모이지만, 시는 공사구간을 대폭 연장하고, 공사 방법을 변경해 3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공사방식은 공급 배관과 인입 배관을 먼저 시공하고 총 공사비용을 신청 주민 세대 수로 나눠 청구했고, 그 중 일부를 시 보조금으로 최대 200만원 지원했었다. 이 때문에 세대수 또는 인입관 길이에 따라서 주민 분담비용이 차이가 나고 많은 부담이 됐다. 새로운 공사방식에 따른 주민분담금은 인입배관(5m 기준) 190만원과 내관 공사비용 300만원(보일러, 배관 등)을 합쳐 총 490만원이다. 공사 방법 변경으로 기존방식보다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배관 공사 이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2023년 사업 신청 지역인 수성동 마곡지구는 49세대 1.4km 구간에 총 사업비 약 7억원이 투입된다. 기존방식대로 공사하면 시 지원금 2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문화예술회관은 명불허전 명품공연 추억의 '버라이어티 동춘 서커스 쇼'가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25년 창단된 역사와 전통의 자존심을 건 동춘서커스의 명품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스릴과 감동을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서커스 쇼다. '버라이어티 동춘 서커스 쇼'는 곡예와 묘기 위주의 서커스에 예술성을 가미하고 현대 서커스로 기계체조와 무용 음악 등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다. 수십개의 훌라후프를 돌리는 묘기와 농구공을 이용한 각종 묘기, 아슬아슬한 수직 줄타기, 발로 상돌리기, 한손으로 물구나무 서서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 판매는 오는 7월 2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제시는 다음달 1일부터 2024년 품목별 전문교육 7월 교육과정을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품목별 전문교육은 농업인들에게 품목별 핵심재배기술을 교육해 당면 영농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을 보급, 안정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주요농작물(벼, 고추, 콩, 참깨) 후기 안정생산재배기술, 블루베리 수확 후 관리, 논콩 북주기 및 순지르기 등의 내용으로 총 4회에 걸쳐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4개 작목 24회에 걸쳐 1,61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8개 작목 8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있는 농업인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금미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의 교육수요에 맞춘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이 증가되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으며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전문자격증 취득을 위해 농업용드론 면허취득교육과 3톤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과 27일 이틀간 (사)전주YWCA 3층 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 등 55명을 대상으로 2024년 가족역량강화 야간 부모교육인 ‘지피지기면 이心(심)전心(심)’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성장기 상처와 경험이 자녀 양육 태도와 방식 등 가족관계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인식시키고, 자녀와의 관계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틀간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씩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부모의 성장기 경험과 현재 자녀 양육방식의 이해, 자녀 발달에 맞는 양육 원칙, 부모의 대화방식과 감정코칭에 근거한 마음 통하는 대화방법 등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전혀 대화가 되지 않아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대화방식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져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는 자신의 성장기 경험을 자녀에게 투사하므로 이런 심리, 정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먼저 보건소는 13명의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건강 취약계층 5342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하게 된다. 여름철 폭염 건강관리의 주요 내용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기, 외출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기,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는 마시지 않기,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하기, 현기증·메스꺼움·두통·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는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기 등이다. 보건소는 또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수칙과 대처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B그룹 대상(1위)으로 선정돼 사업비 2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군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라 A그룹(1천500억 원 이상), B그룹(600억 원 이상), C그룹(600억 원 미만)으로 나눠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세 징수율,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목표 달성도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과년도 체납액 집중·책임 징수 운영으로 작년 동일 기간 대비 시세 징수율을 20.0%에서 30.3%로 10.3% 끌어올리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확대해 체납 차량 262대(체납액 4억4천4백만원)를 영치하고 그중 212대를 반환해 총 1억5백만원을 징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노력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김제시의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시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임해준 덕분이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지방세 징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 시립도서관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7월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임시휴관함에 따라 임시적으로 사무실과 자료실, 열람실을 이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휴관 기간 중 도서관 이용객의 자료대출을 도모하고 수험생들의 학습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사무실과 자료실을 김제시체육관 건물(도작로 224-98) 내로, 열람(학습)실은 지평선학당 별관 3층 다목적실(도작로 74)로 이전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자료실은 월부터 금(평일) 09:00 부터 22:00, 열람(학습)실은 월부터 금(평일) 09:00 부터 21:30 이다. 김제시민의 독서문화진흥을 견인해 온 시립도서관은 지난 1995년 개관(29년 경과)해, 시설이 노후화되고 현대 도서관 패러다임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해 뒤처져 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내부 공간을 혁신함은 물론, 내진보강을 통해 시설물의 지진대비 안전성을 확보하고 도서관을 찾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연숙 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을 확대해 지역 특성에 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최근 반려인구가 늘면서 급성장한 반려동물산업 관련 창업·영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3층에서 ‘반려동물산업 창업·영업지원사업’ 참여자 18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산업 사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아이템의 구체성·구현 가능성, 창업 실천 전략의 구체성, 시장진입 및 확장 가능성, 전문성 등 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3팀이 선발됐다. 3팀의 수상자에게는 총 3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등은 ‘수의 영양학 설계를 적용한 기능성 수제 펫푸드 밀키트 개발’ 아이템이 선정됐으며, 2등은 ‘수의사가 만든 천연 허브성분의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 제조’ 아이템이, 3등은 ‘한우부산물 저온발효 및 가공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식품 제조’ 아이템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사업화 지원금으로 2000만 원과 1000만 원, 500만 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3개팀 외에도 성적 우수팀(3~5팀)에 대해서는 추가로 라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 김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호원대학교가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상호 간 지식 및 기술 등 정보교류, ▲연구 및 봉사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지원, ▲견학 및 현장실습(자원봉사) 지원 및 연계, ▲사회소외계층 지원 및 지원방안 강구,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희성 총장은 “상호협력을 통한 복지전문가 양성과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택 관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우리 지역 장애인복지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호원대학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