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근로능력 함양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2024년 자활지원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자활사업은 남구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8개 자활근로사업단과 3개 자활기업에 4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 신규 사업단으로 ‘장생이포장 사업단’운영으로 장생이 콘스낵을 출시해 취약계층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기업의 특색 없는 포장지 대신 장생이 캐릭터를 활용한 포장으로 남구를 알리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및 홍보 효과에 극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카페, 편의점, 청소, 세차 등 다양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텐퍼센트 카페 등 3개 자활기업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자활사업단을 확대 및 신설해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자산형성지원계좌 가입을 적극 독려해서 창업, 생업자금, 교육비 등으로 사용하도록 하여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저출산 및 고령사회 위기 대응을 위한 2024년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18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대 분야 12개 중점과제 7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적인 저출산과 고령화 기조 속에 울산 남구는 2013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인 인구감소세를 겪고 있으며, 인구정책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위기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저출산 대응’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을 위해 ▲ 일‧생활 균형을 통한 삶의 질 향상 ▲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출산 지원 ▲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과제를 설정하고 34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임신을 원하는 부부를 위한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고향사랑기금을 사용한 신혼(임신)부부 예방접종 지원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가족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구정책(동영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울주도서관은 2024학년도‘글나래 학교’신입생을 오는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 ‘글나래 학교’는 초등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업료와 교재비는 없으며, 학용품 등도 울주도서관에서 무상 지원한다. 매 3년 주기로 신입생을 모집하며 교육과정은 2024년 1단계(초등1~2학년), 2025년 2단계(초등3~4학년), 2026년 3단계(초등5~6학년)로 운영된다. 단순 학습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학습, 시화전, 한글 백일장 참가 등 다양한 창의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신입생은 오는 3월 5일 입학해 국어, 수학, 창의적 체험활동 등 초등 성인문해 1단계 과정을 배운다. 3단계 전 과정을 이수하면 울산광역시 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받는다. 글나래학교는 2018년 제1회 졸업생 18명을 배출했고, 2021년 13명에 이어 오는 2월 2일에는 평균연령 만 78세의 노인 12명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 글나래 학교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9일까지이며, 초등학력이 없는 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교육위원장은 23일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이화중학교 신입생 배정 증가에 따른 학생 통학여건 개선에 대한 학부모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화중학교와 통학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해당 민원의 내용은 호계·중산학교군의 학생수 증가와 농소중학교의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공사에 따라 이화중학교 배정 학생이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이화중학교 학부모들은 차량 통행량이 많고 학교 출입구 진입이 어려운 산업로를 통해 통학하여야 하는 학생들의 안전 대책수립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서 교육청에서는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고 관계기관인 경찰청과 울산시 그리고 북구청 등에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 제한속도 변경 및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하교 통학버스 진출입시 교통경관 배치 협조, 이화중학교를 지나는 버스 증차 및 노선변경, 학교 진입개선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 산업로 차로 증설, 학교통학로 보도 확장, 학교 후문 개설 요청 등을 요구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교육청 및 학교 담당 공무원은 “학생 통학안전을 위해 통학버스를 마련하고 학교 내의 출입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대한 동구주민 토론회를 오는 1월 29일 개최한다. 동구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약 2시간동안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울산시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버스노선 개편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 토론회, 정책 제언 및 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동구청은 이날 제시되는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대중교통이 열악한 동구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강화와 대중교통의 공공성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교통 불편지역인 동구의 대중교통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민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노선 개편을 요구하고자 주민 토론회를 마련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겨울방학 동안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HPV 예방접종 백신은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과 항문생식기암·구인두암 등을 90% 이상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중구보건소는 올해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1997~2005년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HPV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12세(2011~2012년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HPV 접종 시 사춘기 성장 발달 등에 대한 건강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울산광역시 중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HPV 백신은 전 세계 122개 국가에서 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며 “학업 등으로 평소 의료기관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도 ‘효(孝) 헤어숍’에 참여할 이·미용업 신규업소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효 헤어숍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 이용요금을 10 부터 50% 할인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어르신 2만1천469명이 효 헤어숍을 이용하면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평소 어르신 대상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은 이·미용 영업주들이 참여해 현재 77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신규업소 23개소를 추가 모집해 100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효 헤어숍 참여업소 영업주에게는 이·미용 기술 교육과 위생용품이 지원된다. 우수업소에는 인센티브 지원과 울주군수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효 헤어숍 참여를 희망하는 이·미용업소는 울주군 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효 헤어숍은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경제적·심리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이·미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수급 혜택이 필요한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 맞춤 차량 공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맞춤 차량 공매는 기초수급 및 복지서비스를 신청해도 소득인정액(재산가액)을 초과한 압류자동차 때문에 혜택을 못 받는 생계형 체납자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납부 의지가 있으나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어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보다 자진 납부를 독려한다. 울주군은 복지부서와 연계해 대상자에게 공매 제도를 안내하고, 실효성 없는 압류차량을 공매 처분해 경제적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납세 능력이 있는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 압류와 출국 금지 등 강경 대응하고, 영세사업자에게는 분할 납부 및 영치 유예 등 유연한 징수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성실 납부자가 실망감과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엄격한 징수를 통해 울주군 세무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해 대포차 단속 및 공매에 집중해 압류차량 총 83대를 매각하고, 체납액 3천700만원을 징수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전방위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하반기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지원팀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본격 확대·강화한다. 먼저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제1차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울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은행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최대 6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그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 3%를 3년간 지원한다. 올해 울주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는 총 300억원이다. 이번 1차 사업과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2차 사업에 각각 150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신청은 다음달 7일 오전 9시부터 울주군청 방문(20%) 또는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를' 통해 온라인(80%)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2024년 울산광역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시행공고’에 따라 남구 관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 관리 및 설비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울산광역시 전체 식품진흥기금 융자금은 모두 5억 원으로, 기금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고물가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HACCP 적용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시설을 개선․확충하거나 영업에 필요한 기계, 설비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영업주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이미 융자를 받아 상환 잔액이 남아있는 업소, 신규업소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액은 △ 식품접객업소 5천만 원 이내(화장실만 개선하는 경우 1천만원 이내) △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1억 원 이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