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27일 “환경부 주관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직동 일원에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월산동 일원에서 열 차단 및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쿨 루프와 쿨 월 등을 설치하는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폭염 안심마을 확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남구는 내년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사직동 일원에서 폭염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을 사직동에서 진행하는 이유는 인구 대비 기후변화 취약계층 비율이 관내 평균 비율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66%로 관내 평균 17.46%를 크게 상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꿈나무 선수 조기 발굴을 통해 우리 지역 엘리트 선수 저변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육상대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오는 31일 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제6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광주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 300여명이 출전해 100m 등 54개 세부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체육회는 이 대회를 통해 선수층을 폭넓게 확보하고 지역 엘리트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재능과 소질을 확인하는 대회로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체육활동의 양․질적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서로 간의 결속에도 기여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의 간단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에 대한 체험, 광주대학교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한 페이스페인팅,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시청)선수의 팬사인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는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를 위해 ‘2024년 문화재 돌봄사업’ 주관 단체를 공모한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광주지역 국가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총 208개소에 대해 상시점검(모니터링)과 일상관리, 경미한 수리를 통해 사전에 문화재 훼손을 방지하는 문화재관리 체계사업이다. 광주시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소유자·관리자가 없거나 노령화 등으로 관리가 어려운 문화재, 관리사각 지대에 있는 비지정문화재 등을 선제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또 문화재 주변과 관람환경을 개선해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신장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재 분야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수행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10월 27일) 현재 광주시에 소재지를 둔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산학협력단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 및 법인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단체소개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갖춰 오는 11월10일까지 시청 문화유산자원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공고란(고시·공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 추진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앞서 10월 주민대표 사전설명회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세부 공간 구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와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이를 반영한 내·외부 공간계획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외부는 새로 건립하는 광주 대표도서관과 기존 소각장 공장동 건물을 연계해 복합 문화커뮤니티타운을 조성한다. 단지 내 진입공간을 재정비하고 주차장과 광장, 이용자들이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잔디마당 등을 꾸민다. 내부 공간은 소각장만의 특색 있는 공간인 굴뚝·반입장·쓰레기피트(임시 저장조) 등을 활용, 자연을 주제로 미디어 연출 등을 통해 신축 건물에서 느끼기 힘든 공간감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또 대표도서관과 지하·지상으로 연결해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미식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맛을 골라주세요.” 광주광역시는 광주 대표 음식을 고르는 ‘내가 찜한 찐~ 맛광주리’ 이벤트를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10일간 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육전·생고기·떡갈비·오리탕·한정식 등 광주의 손맛과 푸짐한 인심이 담긴 음식을 소개하고, ‘미향(味鄕)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광주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에서 육전·생고기·떡갈비·오리탕·한정식 등 광주가 자랑하는 5가지 음식영상을 시청한 뒤 ‘광주 최고의 맛’을 찜하면 된다. 또 최고의 맛으로 꼽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야 한다.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와 온누리상품권·치킨·커피 등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맛광주리’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 담긴 광주’라는 뜻으로, 물건을 담는 전통용기인 ‘광주리’에 빗대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자체 제작한 퓨전국악 스타일의 노래 ‘맛광주리’를 제작해 유튜브에 홍보했다. 이 영상은 게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에서 관리 운영하는 여자실업핸드볼팀인 광주 도시공사가 2023~2024 H리그 시즌을 대비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시체육회는 26일 오후 3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2024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서진(일신여고, 레프트윙)과 유정원(경남체고, 골키퍼)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서진(1라운드 5순위)은 일신여중을 거쳐 일신여고 졸업 예정으로, 여자청소년대표와 여자주니어대표 출신이다. 2022년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23년 제17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며, 리그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선수이다. 김서진은“광주도시공사 강경민 선수를 좋아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정원(2라운드 4순위)은 양덕여중과 경남체고 졸업 예정으로, 2022 국가대표 후보 선수 출신이며 앞으로 경험만 쌓인다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8개 실업팀이 4라운드까지 지명했다. 100개 추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예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로 놀러오세요.”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특색있는 예술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시설에 관광 편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민간예술여행 기반시설(플랫폼) 6개소를 구축, 오는 11월부터 운영한다. 광주시는 26일 발산마을에 위치한 플라스틱 정류장에서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기반시설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민간예술여행 플랫폼 현판식’을 개최했다. 민간예술여행 플랫폼은 ▲플라스틱 정류장 ‘예술마을투어’ ▲사진공방 끼 ‘동명동사진투어’ ▲예술공간 집 ‘광주 옛길 예술 한바퀴’ ▲꿈브루어리 ‘나만의 계절 막걸리 빚기’ ▲지드림어스 예술체험공간 ‘꿈꾸는 푸어링 아트’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호랑가시나무 숲 속 영화제’ 등 6곳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예술여행 플랫폼은 여행안내소 기능과 물품보관, 휴식이 가능하도록 여행자 휴게공간 및 예술체험 프로그램실을 새단장했다. 공간별로 보유한 예술콘텐츠를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여행객을 예술여행도시 광주로 끌어들이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간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광주시 안전 정책 전반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말이 이태원 참사 1주기이다”며 “무수히 많은 추모의 말이 떠오르지만, 가장 큰 추모는 더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드는 일이다. 각 실국에서는 안전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지시했다. 회의에서는 이태원 참사의 시사점과 참사 이후 광주시의 안전관리 후속조치들에 대해 살펴봤다. 광주시는 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안전도시 워킹그룹’을 출범하고 올해 5월 이를 확장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발족해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등 3개 분야 사고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변화하는 재난환경과 새로운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분석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예측과 예방 중심의 상시적 위험관리 필요 ▲현장 특수성을 반영한 재난관리를 위한 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전환 ▲재난·사고 상황의 신속한 전파 및 위험신고에 대한 책임있는 처리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재난에 필수적인 내용 위주의 생애주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북구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이 바라던 진심 어린 사과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희생자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고, 적절한 지원 및 안전관리대책 수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태원참사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은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고 유가족과 국민 앞에 공식 사과하고 유사한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재난과 안전에 관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여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세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을 예방할 책무가 있는 만큼 정부와 여당은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책임을 지고 참사의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과 국민의 염원을 담아 입법청원된 해당 법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강성훈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8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본촌근린공원 내 무허가 건축물의 철거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원조성 방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주민들에게 양산호수공원으로 불리는 본촌근린공원은 1967년 공원으로 지정되어 2004년도에 광주시에서 공원조성 계획을 결정했으나 20여 년 동안 공원 조성이 되고 있지 않아 주민 휴식공간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市가 토지매입을 완료한 상황임에도 무허가 건물을 짓고 30여 년간 생활하고 있는 일부 주민이 여전히 이주하지 않은 채 무단점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북구도 주민 휴식공간 제공 및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市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무단 거주자와 적극적 면담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무허가 건축물 철거 후 분수광장 설치 및 청소년 문화공간, 소상공인 공유주방, 자생단체회의장, 문화 소극장, 작품전시관, 마을 방송국 등이 연결된 복합공유 커뮤니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성훈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