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주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한 전주시민 1만5000여 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전기·수도·가스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정과 상가 등 1만 5089명에 총 2억40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총 5008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20년생 소나무 113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와 관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가정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 혹은 수용가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평생학습관의 ‘50+ 어른학교’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다양한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자발적인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며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 따르면 평생학습 서포터즈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결성된 50+ 음악 커뮤니티인 ‘옹달샘’ 회원들은 이날 오후 우리너싱홈에서 음악연주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시설 이용 노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선사했다. 옹달샘 커뮤니티는 플루트와 우쿨렐레, 하모니카 등 연주에 재능이 있는 50+세대의 연주자들이 모여 매주 함께 연습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음악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옹달샘 회원들은 지난 12일에도 섬김주간보호센터에서 음악 연주 활동을 펼친바 있다. 또한 50+ 그루터기 커뮤니티의 경우 지난 21일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에게 생활 가구(2인용 식탁 세트)를 제작해 기증했다. 이는 그루터기 커뮤니티 회원들의 13번째 기증으로, 이들은 정성을 담아 제작한 생활 가구를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여기에 50+ 낭독 커뮤니티인 소리책·아보스·낭독반 6기 회원들은 현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일 전주오송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굣길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은 학교와 교실 등에서 발생하는 따돌림 및 학교 폭력 문제를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오송초등학교 또래 상담자 연합회 학생 13명과 덕진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약 40분 동안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 진입로 앞에서 학교 폭력 예방과 1388 청소년 전화 홍보, 위기청소년 발굴·연계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와 관련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또래 상담자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가치관 등을 가진 청소년들이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일정한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 폭력 예방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를 더 잘 공감하고 이해함으로써 학교 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25일 남원양씨대종회로부터 ‘남원양씨 족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남원양씨 족보’는 17세기(1685년)에 필사본으로 제작된 것이며, 남녀 구분 없이 태어난 순서대로 기록된 것과 여성 가족 구성원 및 그 자손까지 기록돼 조선 초~중기 족보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족보 속 내용과 책 가장 뒷면에 작성 시기와 지역명이 쓰여 있여 작성한 인물과 시기, 장소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양심묵 남원양씨대종회장은 “남원양씨 족보가 지역연구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도움되는 자료로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전주역사박물관은 기증 유물에 대한 관리 및 연구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역사박물관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개관이래 총 80여 명의 기증자로부터 27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지역사 연구 및 전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유물 기증 관련 문의는 전주역사박물관(063-228-6485)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주시에너지센터가 건물의 에너지성능 진단을 통한 탄소중립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에너지센터는 26일 최우순 센터장과 김상진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대표기관 전주대 플랫폼 센터장, 송병선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부문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건물의 에너지성능 진단 및 효율화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물의 에너지 이용 실태 및 손실요인 파악을 위한 에너지 성능 진단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한 최적의 개선 방안 제안 △건물 탄소중립 및 에너지 진단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 등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센터와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전주대 플랫폼은 오는 28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 건물 전체의 건축 요소(단열, 창호현황)와 설비 요소(냉·난방기, 급탕기, 조명, 환기시스템 등)를 파악하는 건물에너지 현장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현장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건물에너지 성능 최적화를 위한 보고서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 전달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 평화의집과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는 남원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남원시 사회복지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2024년 남원시 사회복지 콜로키움'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사회복지 현안 지원사업'의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해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주제로 4차례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지난달 30일 진행된 콜로키움 첫 번째 강의는 소셜이노 승근배 대표의 '공헌하는 조직, 공명하는 리더'의 조직민주주의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으며, 두번째 강의는 이달 12일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로부터 '복지 현장을 풍부하게 하는 것들'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6월 14일 진행된 세번째 강의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으로부터 '건강한 조직이 되기 위한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 6월 20일 마지막 네번째 강의은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소장으로부터 '이상을 이루는 작디작은 복지 실천' 주제로 진행됐다. 콜로키움을 준비한 남원 평화의집 김종열 원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약자가 더 약자 되지 않게, 약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별 대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신규사업, 안전사업, 청년 및 농업 관련 사업 등 대상사업 20건에 대해 사업계획서의 내용 및 성별영향평가서 작성방법, 성평등을 위한 조치사항 등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전북 성별영향평가센터 정형 전문 컨설턴트와 사업 담당자의 1:1 대면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면 컨설팅을 통해 사업담당자들이 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법령과 주요 정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해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가 위탁하고 사단법인 CYA가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6월 25일, “아버지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아버지학교”는 지난 6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 6월 한 달간 주 1회(매주 화) 남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운영됐다. 교육 1회차는 “나와 아버지 관계를 알아보는 아버지의 영향력”, “아내의 기질과 성향 이해하기”, 2회차 “나의 감정을 상처주지 않고 표현하는 법”에 대해 교육했다. 3회차는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자신의 양육방식 인식하기”로 진행됐고, 마지막 4회차는 아버지학교 수료식에 아내를 초대해 세족식을 진행하면서 평소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교육을 이수한 20명의 아버지들은 빛나는 수료증을 가지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번에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한 참가자는 “아내의 일방적인 등록으로 못이기는 척 참여했지만 교육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6.25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는 지난 25일 순창읍 장미가든에서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74주년을 기념해 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공헌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기념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6.25참전유공자들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유가족,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6·25참전유공자 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결의문을 낭독하는‘안보결의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기념사에서"현재 생존해 계시는 6・25참전용사가 100세가 넘는 등 연로한 상황으로 더 이상 보은에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우리 군은 살아계실 때 예우를 다하는 것이 진정한 보은이라는 것을 명심해 보훈수당 인상 지급과 보훈회관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25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는 약 1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6·25바로알리기교육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신속하고 공정한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한 복합민원 개선 방안으로 "온라인 민원실무심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개발행위 허가 등 관계 부서의 법률 검토 및 종합적인 의견이 필요한 복합민원 인허가 협의의 경우 서면 또는 오프라인 상에서 처리를 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온라인 민원실무심의’를 실시하게 되면 심의부서에서는 종이서류 없이 실시간으로 심의하고 민원인은 심의과정 및 진행상태를 남원시 누리집, 민원처리 알림톡 등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복합민원 실무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조기 정착을 위해 시청내 회의실에서 복합민원 협의부서 및 인·허가 담당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온라인 심의과정 및 시스템 사용방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온라인 민원실무심의회’ 도입을 통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민원처리를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