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감귤원 품종갱신에 식재할 감귤 유라조생 3년생 대묘를 2024년 2월 7일부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서귀포시와 감귤농업협동조합이 협업하여 유라조생 3년생 포트묘를 생산 및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9만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 접목된 유라조생 3년생 대묘 3만본을 올해 2024년에 처음으로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공급에 앞서, 지난 2023년 11월 8일 ~ 21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391농가·85천본이 신청됐다. 공급 예정 수량보다 352% 이상으로 많은 신청이 접수되어 유라조생으로 품종갱신을 희망하는 농가 수요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공급은 151농가를 대상으로 본당 15,000원에 사업시행기관인 감귤농업협동조합에서 공급하며, 2025년과 2026년에도 각 3만본씩 사업 신청을 받아 공급할 계획이다. 포트묘를 식재하면 일반묘로 품종갱신한 것 보다 감귤 미수확 기간을 1 ~ 2년 앞당길 수 있어, 연간 3천만원, 최대 2년간 6천만원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설 명절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8개소에 대하여 오는 2월 1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또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범죄 및 위급상황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김군자 과장은 “설 명절 시민 및 관광객들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용객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13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1년도 하반기와 2022년도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31,805천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상품권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한 2021년 상반기, 2022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상품권 지급 대상자 중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를 희망한 사항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귀포시 주민복지과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기부를 포함하여 2012년부터 1억7천7백여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기부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 사용량 5% 이상을 절감한 가구에 대하여 온실가스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1년에 2회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로, 서귀포시는 2024년 1월말 현재 33,672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사랑에 참여하여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 사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에 사업비 120백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올해 중문고등학교와 토평초등학교 2개소에 학교숲 조성을 위한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중문고등학교에는 본관 서쪽에 위치한 청송원 내 유휴지에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백나무외 7종 ․ 981주, 로즈마리 외 8종 ․ 13,060본, 야외무대 1개소, 보행매트 등을 설치한다. 토평초등학교에는 학교 울타리 및 주차장 주변 등 녹지공간에 사계절 꽃피는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참꽃나무외 8종 ․ 2,634주, 백리향 외 6종 ․ 5,635본, 벤치 2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학교숲이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활동의 장소이자,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학교숲 조성 완료 후에도 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후관리에 힘쓰고, 앞으로도 학교숲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80백만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자연휴양림 편백숲 야영장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야영시설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설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자연휴양림(하원동산 1-1)은 1995년 3월 21일에 개장하여 연평균 146,409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산책로(L=8.49km), 숙박시설(7동․25실), 유아숲 체험원(A=24,522㎡), 편백숲 야영장(A=2,950㎡)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그동안 야영장 미관을 저해했던 고사목을 제거하는 등 방제 조치를 하여 휴양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최근에 도내 타 휴양림에서 발생한 빈대 발생과 관련하여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산림휴양관리소장은“이용객들에게 활력과 힐링의 환경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장소로 사랑받고 청정 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생활 하수 등을 공공 하수관으로 배출(처리)되고 있음에도 하수도 사용료가 미 부과되는 6,307개소 수용가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사용료는 상수도 및 지하수 사용 후 그 하수를 공공 하수도를 이용해 배출하는 세대에 부과·징수하고 있으나,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되어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되었음에도 미 부과되는 가구가 종종 확인되면서 하수도 사용료 부과 관련 형평성 문제와 함께 지방재정 누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미 부과 수용가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가구주가 없는 주택·건축물의 조사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 2024년 하수도 사용료 미 부과 수용가 시설․사업장 출입허가 ('하수도법' 제8조(타인토지의 출입)) 공고를 실시하고 해당 공고 내용을 미 부과 수용가 전체를 대상으로 우편으로 알리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하수도 요금 미 부과 원인별 실태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지방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상수도 검침원과의 협업으로 상하수도 관리행정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8일 오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 내 북카페에서 MZ세대 공무원 및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소통의 시간은 기초자치단체 경험이 없는 20~30대 젊은 공직자에 대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우 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MZ세대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행정체제 개편 특강 강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하고, 미래세대 직원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소통의 시간에도 참여했다. 특히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특강에서는 3색 볼펜을 예시로 들며, “중앙에서 이양받은 사무, 기존의 광역 사무,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이관된 기초 사무를 3색 볼펜을 한꺼번에 쥐고 있는 것처럼 도에만 권한이 집중 됐지만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바꿀 수 있다”라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특별자치도를 수정 보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시가 법인격을 가지게 되면 지역의 문제를 우리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설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공직자를 격려하기 위해 관내 사업장 및 설연휴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9일 색달위생매립장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을 방문해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연휴기간에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시장은“설 연휴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귀포시를 위해 땀 흘리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서귀포시민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관내 곳곳에서 설 연휴에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근무 중인 읍면동, 관광지, 보건소, 종합상황실 등 직원들을 격려하고 간식 등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급경사지 자연 비탈면의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하고 있던 하예포구 인근 사면의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을 2월 7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하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되며, 수목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등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발생 시 사면붕괴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면정비 요청이 있던 지역으로 2023년 3월 전문가의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괴위험 C등급’ 평가를 받았고, 2023년 8월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고절충을 통해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1,860백만 원(국비 880백만 원, 도비 880백만 원)을 확보했고, 올해 설계비 100백만 원이 반영되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앞으로 올해 말까지 사전설계검토,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 1월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11개소로 이중 8개소는 정비를 완료했고, 2개소(녹남봉, 군산)는 올해 보상 및 공사를 추진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귀성객과 입도객이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거점소독시설과 철새도래지 통제초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월로 접어들면서 제주시 구좌 하도 철새도래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H5N1)이 검출됨에 따라 관내 철새도래지(성산 오조)에 축산차량‧사람의 통행을 차단 및 관내 방역대(10km)내 가금농가(9호․56천수)에 대해 이동제한 실시 및 긴급 임상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과거 설 연휴기간 제주지역에 발생한 바 있으며, 육지부 가금농장 발생, 도내 철새도래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 검출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17일 이후 위기경보“심각”단계를 4년 4개월째 유지하고 있으나, 올해에도 경북 영덕, 경기 파주 양돈농가에서 발생했으며, 점차 남하하여 부산지역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