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기생충 조기 발견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4월 16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국내토착기생충질환조사사업을 집중 실시한다. 국내토착기생충질환조사사업은 무료로 실시되며 영천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장흡충, 편충, 요충 등 장내기생충 11종을 검사한다. 검사 희망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채변키트를 배부받아 검체 채취 후 제출하면 된다. 검사결과 양성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를 지원하며, 투약 3개월 경과 후 2차 검사(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으나 일정 수준 이상의 감염 급성기에는 발열, 오한 및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 감소, 황달, 간종대, 간 압통, 간경변, 담관암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작년 영천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영천시는 5%의 감염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률인 3.7%보다 높은 수준으로 기생충 감염에 대한 지속적 감시와 검사가 필요하다. 영천시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 직영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성장’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22일까지(매주 월요일) 모슬포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실시했고, 5월 2일부터 30일까지는(매주 목요일) 공립혼디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주 1회 총 4회기로 아동·청소년의 긍정적인 자기표현을 돕고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놀이를 접목한 △내가 잘하는 것 알기 △나의 감정, 너의 감정 알기 △우울, 분노 감정 다루기 △소통의 달인 △사과하는 법, 감사하는 법 등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표현함으로써 긍정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동·서부 지역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 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서로 어울리기로 아동․청소년들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주식회사 금창을 방문하여 직장인의 행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업무 부담,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의 해소를 위해 감정 표출 프로그램 다트 던지기, 송판 격파 등이 진행됐으며, 더불어 생명사랑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동상담 차량 ‘마음사랑방’을 활용해 전문적인 1:1 상담 및 검진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 박완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의 기업과 단체를 적극적으로 방문해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홍보를 활발히 해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9일 관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와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모기탈출! 건강한 마을'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란 사람이 호흡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모기가 모여드는 습성을 활용한 장비로, 흡혈 활동을 하는 암컷 모기를 채집하고 정보를 방역지리정보시스템에 전달해 실시간으로 채집되는 모기의 개체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해 관인면에 설치돼 있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에 채집된 모기의 개체수를 공유하며,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 방제를 유도했다. 정연오 포천시보건소장은 “모기를 박멸하기 위해서는 유충구제와 유충서식지 제거가 필수며, 이를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포천시보건소는 모기 박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모기탈출! 건강한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관인보건지소를 통해 주민 참여 자율방역을 위한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방역기기 지원을 시작했다. 친환경적인 방제를 위한 포충기, 유문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17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과 군수, 보건소장, 보건·복지 관계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운영 현황 및 주요사업 안내 △매력양평과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위한 의견 수렴 등 진료소별 관할 주민대표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21조에 따라 보건진료소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보건진료소가 설치되어 있는 지역마다 주민으로 구성되는 협의회로, 보건진료소의 운영 지원 및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은 “운영협의회장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건진료소장이 지역에서 역할을 잘해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주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공통 의견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표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참석해주신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아동·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정신과적 어려움에 대한 증상과 대처 방법을 교육하고, 아동·청소년 발달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여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클린스쿨’을 운영한다. 클린스쿨은 ‘24년 3월 초·중·고 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부터 10월까지 접수 된 5개 학교(교룡·오동·주생초등학교, 인월중학교, 인월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와 중독 예방교육, 힐링프로그램을 4회기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시기의 심리상태는 정신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기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까지 연계하여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인터넷(스마트폰), 알코올, 도박, 게임 등 다양한 중독문제 예방 교육을 통해 중독을 조기 예방하고자 사업을 실시한다.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정신건강과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증진교육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지역에 선정돼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참여 의료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은 치매 관리에 전문성이 있는 의사를 통해 치매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꾸준히 치매 증상과 건강을 관리받아 치매가 중증화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치료·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기간은 2년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22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5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관들은 관련 교육 이수 등 요건을 갖춘 후 오는 7월부터 △환자 맞춤형 치료·관리 계획 수립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심층 교육·상담 △만성질환 등 전반적 건강 문제 관리 △비약물 치료제공 등 치매안심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증상과 건강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치매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치매안심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을 돕는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양귀비 개화기와 수확기에 맞춰 4월부터 7월 말까지 양귀비 등 마약류 밀경작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한다. 단속은 과거에 적발된 지역 일대 또는 은폐되고 왕래가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지방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마약류 양귀비는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민간요법으로 잘못 알고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 들어 마약류 양귀비를 관상용으로 재배해 적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제주에서 자생하는 마약류 양귀비는 관상용과 구별이 어려워 관상용으로 재배하다 적발되는 일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상용 양귀비와 마약류 양귀비의 특징적인 차이는 마약류 양귀비가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거나 적고 열매는 더 둥글고 크기가 큰 편이다. 불법 마약류 양귀비를 소유·매매·사용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지난해 서부보건소가 양귀비 등 마약류 밀경작 행위를 단속한 결과 16건·951주를 적발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마약 양귀비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3일 노숙인이 다수 밀집한 대전역 서광장에서 결핵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전 동구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세종지부 주관으로 쪽방상담소․울안공동체․희망진료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운영되며, 현장에서 의료용 X선 장비를 활용한 원격 판독과 정밀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까지 한 번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검진은 결핵검진 외에 잠복 결핵감염 검사를 병행해 결핵으로 발병 가능성이 있는 잠복 결핵감염 노숙인을 선제적으로 조기 발견하고 복약 치료사업으로 연계해, 취약계층의 결핵 이환을 차단하는 데에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결핵은 영양과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과거부터 의학기술이 발달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현재 진행형 질병”이라며 “동구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선제적 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OECD 국가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에 달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헤아림’가족교실 및‘어울림’자조모임을 운영한다. ‘헤아림’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가족교실은 주 1회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치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치매알기, △돌보는 지혜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교실 수료 후에는 가족들 간의 상호 지원과 정보 교류를 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돌봄부담을 덜어주고자 치매 가족 ‘어울림’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접수는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된다. 현은희 동부보건소장은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참여를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상호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돌봄으로 인한 부담감과 스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