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동)이 북구의 저소득 이동장애인의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이 23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전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관내 등록된 장애인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에 해당하는 전동보조기기의 운행·관리 중 타인에게 신체적·재산적 손해를 끼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북구에서 가입한 전동보조기기 보험으로 보상 처리를 대신해 주는 내용이다. 그동안은 전동보조기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지 않는 이유로 배상책임보험 가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바, 교통약자인 전동보조기기 이용 장애인들이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본인의 비용으로 사고처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생활과 활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를 대표하는 관광BI(Brand Identity)가 탄생했다. 서구는 서구만의 정체성과 가치, 매력을 반영한 관광BI와 슬로건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 서구 (City of Sunset)’를 선정했다. 서구 관광BI의 출발은 ‘연결’과 ‘어울림’이다. 서구지역 역사와 전통, 환경, 축제, 공간 등의 자원을 시민들의 일상(먹거리, 볼거리, 놀거리)와 연결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초점을 뒀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어울림을 강조했다. 서구는 연결의 의미로 ‘그리고(and)’를 뜻하는 기호 ‘&’와 서구의 영문 표기 첫글자인 ‘S’를 시각적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또 각종 축제와 음악회, 일상에서의 역동적 움직임을 상징하는 높은음자리표를 더해 관광BI를 완성했다. 관광슬로건 ‘노을&선율이 머무는 도시, 서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는 서창들녘 노을과 음악문화도시 서구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보고 즐기며 머무는’ 관광도시 도약의 의지를 담아냈다. 아울러 관광BI의 기본 색상도 노을을 상징하는 붉은 계열로 정했으며, 관광BI와 슬로건 영문표기는 ‘City o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하나은행(은행장 오승열)은 어르신교통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홍보회를 펼친다. 어르신교통카드는 광주시에 주민 등록된 만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광주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 등에서는 유료 교통카드로 활용가능하다. 어르신교통카드를 소지하면 도시철도 탑승 때마다 매번 신분증으로 인증해 일회용 우대권을 발급 받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환승시에도 카드 한 장으로 도시철도 무료 탑승과 시내버스 요금 결제를 해결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간편해진다. 공사와 하나은행은 어르신 편의를 위해 24일에는 소태역 대합실에서 26일에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현장 접수를 받고, 올바른 승차권 이용법 홍보 등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해당날짜 10시반부터 5시까지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광주광역시 내 하나은행 영업점 10개소에서도 연중 신청 가능하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어르신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지난 19일 광주 서구의회 제315회 임시회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 ․ 노인 등 전동보장구 보험가입 및 지원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하는 제 3자에 대한 배상책임을 위한 보험가입을 핵심내용으로 ▲보험가입 등에 대한 사항 ▲보험금 청구등에 대한 사항 ▲보험금 지급 제외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전동휠체어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에 해당되어 보도로 통행하다 보니 주요사고는 앞사람과 추돌(50%), 교차로 행인충돌(21%), 진행 중 차량파손(12%), 후진시 행인충돌(9%) 등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례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 노인 등에 대한 보험가입의 근거를 마련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경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섭 의원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분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어 어려움 없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집행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5~20일 4박6일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일대에서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18 정신, 독립의 후예 고려인의 역사를 찾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고려인의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다’와 ‘K-컬쳐 매력, 카자흐스탄 국민과 함께 나누어요’를 작은 주제로 한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해주 등지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처음으로 도착한 우슈토베역 탐방을 시작으로 강제 이주 당시 토굴을 파고 혹독한 겨울을 견뎠던 최초의 정착지 바슈토베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한국-카자흐스탄 우호공원에서 헌화, 묵념, 추모사, 아리랑 및 신독립군가 제창, 고려인에게 전하는 글 낭독 등 활동을 하며 고려인의 과거를 되새겼다. 이후 크질오르다에서는 학생들과 비슷한 또래인 고려인 후손들을 만나 그들의 현재 삶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호하는 직업, 이상형, 부모님 직업 등 일상적인 관심사를 알아가며 친밀감을 쌓아갔다. 교류 활동 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력서를 사전에 제출하면 구인 업체에서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어서 합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구직자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오는 11월 23일 개최하는 2023 일자리 박람회 앞두고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률 향상과 구인 업체에서 더 알맞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구직자 사전매칭 신청제’를 운영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2023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구직자 사전매칭 신청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구직자 사전매칭 신청제는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와 기업에 관련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제도이다. 구직자의 경우 자신에 맞는 직종과 기업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구인 업체는 구직자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회사에 맞는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청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중간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개최 전날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 업체 및 모집 직종에 관한 정보도 매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사전매칭 신청제를 이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마약 투약 및 중독예방 챌린지 캠페인 ‘노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 ‘노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의 배턴을 이어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마약 투여로 인한 중독성과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마약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김용환 연구원장과 직원들은 ‘출구 없는 미로, 노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인증 사진을 촬영해 홍보한 후 다음 주자인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을 지목했다. 김용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사회의 마약중독 위험성은 당장 막지 않으면 안 되는 골든타임에 놓여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등 마약 없는 사회 만들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1회용컵 반입금지 행사(캠페인)’를 펼치고 있다. 광주시 자원순환과는 지난 19~20일 점심시간에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반입하는 직원과 시민에게 다회용컵 교환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160여개의 1회용 컵이 수거됐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그동안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제한과 회의·행사때 생수 플라스틱병, 종이컵 사용을 금지했다. 하지만 인식 부족과 편의성, 캠페인 부족 등으로 여전히 정착되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1회용컵을 줄이기 위해 청사 인근 13개 카페와 다회용컵 대여체계를 구축, 지난 9월 말까지 2만7000여개 다회용컵을 사용했다. 4개 자치구로 확산하면 총 10만5000여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청사 내 1회용 컵 반입을 줄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내년에는 광산구와 함께 다회용컵 보증금제 시범운영 등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을 개선해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 중증장애인 A씨는 일주일에 최소 두 차례 병원에 가야 하는데 버스를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집 근처 정류장에는 휠체어와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가 드물기 때문이다. 부득이 택시 등을 이용하는 A씨는 저상버스 운행이 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상버스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고, 차량 바닥이 낮아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승객도 승하차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2023년부터 교체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저상버스여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노선의 일반버스를 저상버스로 우선 교체해야 할까? 광주광역시가 장애인 탑승을 고려한 저상버스 우선 교체 대상을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에 나섰다. 그동안 노후화된 일반버스를 교체할 때 차량 연식(기본 9년, 자동차 운행 여건 등을 고려 2년 연장, 최대 11년까지 사용), 시내버스 운송업체 간 차량 대수 안배, 예산확보 및 운송업체 재정 여건 등을 고려했다. 여기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자주 이용하는 노선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버스 교체 근거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와 금호중앙중학교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8월 운암동에 소재한 금호중앙중학교가 북구의 공유주차장 신규 확대 협의에 호응해 ‘함께 쓰는 공유주차장 지정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북구의 공유주차장 운영지원 하에 금호중앙중학교 부설주차장 22면이 지역주민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북구는 이번 공유주차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월까지 주차관제시스템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한 학교 주차장 환경 개선과 주차장 이용 차량 사전 모집을 마치고 오는 11월부터 지역민들에게 금호중앙중학교 주차장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개방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24시간 상시 개방되며 공유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북구청 교통지도과로 전화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주차난 해소와 더불어 나눔․공유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해주신 금호중앙중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