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7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2024 설 연휴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제주축협 조합장 및 임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축산물 도축·경매과정 및 현황 등을 파악했다. 오영훈 지사는 “명절 성수기를 맞아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 공급에 앞장서는 제주축협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간담회에서는 공판장 도축라인 시설 개선사업 지원, 축산물공판장 경영 적자 해소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건의됐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경영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자체적인 방향과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채 행정에서 지원만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나 마찬가지이므로 지역축협과 행정이 협업하면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기본적인 방향이 정해지면 행정에서 검토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도축검사실의 근무환경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 도내 주요 항·포구에 많은 어선이 정박할 것에 대비해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제주도는 수산정책과장을 반장으로 2개반 10명의 인력을 투입해 7~8일 이틀간 제주항, 한림항, 서귀포항, 성산포항 등 어선이 밀집한 주요 항·포구에서 사고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계류어선 안전결박, 선내 전기설비 및 소화설비 이상 유무, 선내 전기설비 가동시 당직자 배치 여부, 화재 위험요소, 보안카메라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해경파출소, 수협, 어선주협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항내 취약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에 앞서 제주도는 6일 도청 2청사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지역어선주협회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빈번한 겨울철 어선 조업사고 예방 방안과 함께 설 연휴 항·포구 정박어선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 5년간 도내 항포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문화예술 플랫폼이자 컨트롤타워인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힘을 합쳐 도민의 문화 참여권 보장 및 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지방공공기관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6일 오후 4시 제주문화예술재단을 방문해 임직원 및 예술가 등과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과 함께 ‘예술하기 좋은 섬, 제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도내 예술인들 및 문화예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인들은 마을공동체-행정-예술가그룹 협력망 구축, 민·관 소통채널 ‘제주문화협력위원회’ 역할 확대, 빈집 및 유휴공간을 예술인 창작공간 또는 문화 향유 공간으로 조성, 제주의 문화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교류, 진출, 판로 개척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을공동체-행정-예술가그룹 협력망 구축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새로운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면 기초단체별 특성에 맞게 문화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찾아가는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이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지난해 9월말까지 3년간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다가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제주도의 지원으로 제주도 푸드뱅크가 운영을 맡는다. 읍·면지역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동 지역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이동형 푸드마켓이다. 7일 한경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는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10개 읍·면지역 지정장소에 월 1회 방문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연간 8,400가구에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우리동네 나눔트럭을 신청한 이용자는 “올해 물가가 많이 올라서 부담이 큰데 매달 원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금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나눔트럭은 2020년 12월부터 읍·면지역을 총 263회 방문해 1만 1,722명에게 2억 8,300만 원 상당의 식품 등을 제공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달 말까지 도 누리집 개선 의견을 접수한다. 또한 설 연휴가 시작되는 8일부터 12일까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별 서비스페이지를 제작해 설 명절 비상진료 체계, 음식점 운영 상황, 물가 정보 및 할인 행사 정보 등을 게시한다. 제주도는 누리집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역의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누리집 콘텐츠를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개선 의견은 ‘제주도청 누리집 → 신문고 → 함께 만드는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수렴된 의견은 누리집 개선 작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술적인 이유 등으로 반영이 어려운 사항도 최대한 적극 검토해 다음 콘텐츠 개선 시에 반영하는 방안을 찾는다. 이어 웹사이트 품질관리 수준진단을 통해 컴퓨터 사양과 모바일 기기에 관계 없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가 개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청 누리집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간편 로그인 기능도 행정시까지 확대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누리집에도 추가 회원가입 없이 하나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인공지능 학습용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은 인공지능 구현의 핵심적인 기반이 되는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주도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1차산업 분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인공지능 활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내 재배 아열대·열대 작물 병해충 데이터 구축 분야’에 응모해 총 1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재배 아열대 및 열대 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총 27만 4,000장의 촬영 이미지에 증상 부위, 증상 구분, 병해충명, 질병 단계 등 세부적인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학습용 데이터가 구축됐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물 이미지로 증상과 병해충 유무를 바로 식별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 모델도 별도 개발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5개년 동안 적용되는 지식재산 진흥 정책 및 창출·보호·활용 방안 등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제3차 지식재산 진흥계획은 ‘지식재산 혁신 IP 아일랜드 제주’라는 비전 아래 제주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신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 등을 목표로 했다. 지식재산권은 기업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의 결과물을 권리화한 것으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화와 연계를 추진하여 지역산업 발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요소이다. 계획에는 IP 기반 기술사업화 확대, ᄒᆞᆫ디모아 IP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 IP융합·성장, 지역혁신 IP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등 4대 전략과 16대 핵심과제가 포함됐다. 제주도는 ‘IP기반 기술사업화 확대’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IP활용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지원, IP페스티벌, 브랜드·디자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ᄒᆞᆫ디모아 IP생태계 조성’을 위해 IP정책 거버넌스 구축, IP보호·분쟁 단속 지원, 유관기관 IP네트워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도민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문화·예술 실현을 목표로 2024년 한 해 동안 능력개발, 문화예술, 생활취미 등 8개 분야 158개 교육과정(298회)을 도민 6,000여 명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 센터 교육에 참여했던 수강생 및 도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드론, 소소한 집수리, 연필 인물화 그리기 등 17개 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테마가 있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소재로 한 4·3역사기행,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 주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여성 및 단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및 취약계층 협동조합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문대여성마을학교와 배달강좌를 운영하는 등 도민 누구나 교육과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수강생들이 배움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과 연계해 배우는 즐거움에 나누는 행복을 더해 교육운영의 효과를 더욱 높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및 식품 표시를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 위반사항은 원산지 표시 위반 5건(혼합판매 1, 거짓표시 2, 미표시 1, 표기방법위반 1), 식품 표시 위반 4건(거짓표시 4)으로 만감류인 레드향과 고춧가루, 돼지고기 등의 정보를 거짓 또는 부당하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은 원산지 표시를 한 농수산물에 다른 농수산물을 혼합해 판매하는 것을 금지한다. 그런데, 서귀포 소재 A선과장은 원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10㎏ 50박스에 제주시에서 수확한 레드향을 혼합해 포장하고 유통을 시도하다 적발됐다. 또한, 서귀포시 관광지 인근 일반음식점 BㆍC업체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쓰면서 국내산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한편, 제주시 소재 돼지고기 유명음식점인 DㆍEㆍFㆍG 4개 업체는 제주산 흑돼지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메뉴판에 표시했으나, 생산물량이 적고 육안상 구별이 어려운 특수부위(가브리살ㆍ항정살 등)는 제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월 7일 설 명절을 맞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에서 생활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시 안전 모니터봉사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재래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설 연휴 기간 생활 안전 사고 예방, ▲겨울철 안전사고 유의 사항 등이며,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이 적힌 타월을 배부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70만 제주도민이 바라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