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올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토양침식이 발생해 비가 올 경우 토사유실이 우려되는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 등을 방지 또는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의 산림재해 예방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올해 국·시비 14억원을 포함한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안동·달천동·양정동·호계동 일원 산림에 사방댐 2곳 설치를 비롯해 계류보전(2.5km), 산지사방(6ha)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구는 또 올해 사방시설 29곳에 대한 점검과 사방댐 2곳을 준설하고,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해 산림재해 예방에 앞장선다. 북구는 사방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비가 자주 내리는 6월 말 전에 올해 사방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 사전예방으로 구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올해부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한층 더 안정적인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전문업체의 서버와 네트워크를 빌려 필요한 만큼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보안인증을 받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공공기관은 서버관리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 확장과 함께 민원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 행정기관 통합누리집을 구축하면서 민간 클라우드로 서버를 이전한 데 이어 지난 8일 후기 일반계고등학교 합격자(8,375명) 발표에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했다. 이전에는 합격자 발표 시각에 대량으로 접속이 몰리면서 서버 과부화로 누리집 접속이 지연되거나 사용 중단(서버 다운)이 되면서 합격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올해는 민간 클라우드 활용으로 과부하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서버 성능을 확장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컴퓨터나 모바일 등에서 접속지연 없이 신속하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지난해 공동구매 제도로 정보화기기를 통합계약해 예산 9억 8,900여만 원을 아꼈다. 물품 공동구매는 수요 물품의 규격과 납품 시기가 비슷한 정보화기기 등의 품목을 수요조사 후 시교육청에서 일괄 계약·구매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학교와 기관 200곳이 참여해 탁상용컴퓨터(데스크탑컴퓨터) 1,312대, 모니터 1,747대, 노트북 811대 등 정보화기기 3,870대를 공동구매했다. 그 결과 예산 약 32%인 9억 8,900여 만 원을 아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3년간 정보화기기 등 11만 2,021대를 공동구매해 예산 87억 4,000만 원을 아꼈다. 지난 2021년에는 정보화기기 5종과 학생용 비품(책걸상, 사물함) 3만 1,142개를 공동구매해 27억 8,000만 원을 아꼈다. 2022년에는 정보화기기 3종과 태블릿 7만 7,009대를 공동구매해 49억 8,000만 원을 아꼈다. 공동구매 제도는 대량으로 물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 예산 절감과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학교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이 지난해 실시된 법정감염병 실험실 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29개 참가 분야 전 항목 ‘적합’판정을 받아 감염병 진단 검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병원체 확인 검사 기관이 국가 표준 검사법에 따라 감염병 진단·검사를 수행했을 때 그 결과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급성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항생제내성균 감염증 등 29개 분야평가에 참가해 모두 적합 결과를 획득하여 감염병 병원체 검사 능력을 공인받았다. 특히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원인균에 대한 검사능력 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해외 유입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지난 한 해 평가 결과를 통해 우리 기관 감염병 병원체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법정감염병 진단·검사 기술과 역량을 지속 강화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축산농가의 사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주군은 올해 사업비 총 28억9천900만원을 들여 가축분뇨 처리용 톱밥, 환경개선제, 축사 환풍기 설치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축산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가축분뇨 처리용 톱밥 지원 9억700만원, 환풍기 설치 지원 1억4천600만원 등 예산을 증액시켜 농장 악취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축산업 등록지가 울주군인 소, 돼지, 닭 농가와 생산자 단체다. 단, 지난해 사업 미완료 및 포기 농가와 축산·환경 분야 법령 위반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축사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기반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며 “축산 환경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역농가 지원 및 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상토, 부직포), 벼 육묘지원사업 및 수도작, 과수농가 병해충 약제 지원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지역 수도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못자리용 상토 및 부직포 지원 5억6천만원, 수도작 및 과수약제 5억2천만원, 고령농가 벼 육묘 지원사업 6억3천900만원 등 총 17억2천만원 상당이다. 올해 고령농가 벼 육묘 지원사업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울주군에서 수도작을 경영하는 만 62세 이상 농가다. 기존 만 63세 농가에서 올해 기준을 완화해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울주군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후계농 육성을 위해 청년후계농업인까지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영농자재(상토, 부직포) 지원 대상은 주소를 울주군에 둔 수도작을 경영하는 농업인이다. 대상면적은 2천500ha에 상토, 부직포 1ha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부터 미취업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자기개발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자기개발비는 미취업 지역청년에게 자기 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울주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어학(18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889여종/자동차운전면허 제외) 등 자격 취득을 위한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온라인 강의 포함)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100만원이며, 생애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 내에서 시험 응시나 수강 횟수 제한은 없다. 올해 1월 1일 이후 시험 응시 또는 수강을 시작해 마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이미 지불한 시험응시료 또는 수강료에 대해 실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오는 4월 중 대상자 모집 공고 시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홈페이지 일반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일자리지원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는 1월 15일 센터 앞에서 이동식 방수총과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울산지역의 대형화재 진압과 전기차량 화재의 효율적 진압이 가능하도록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이동식 방수총의 제원 및 작동원리 파악 ▲이동식 방수총을 활용한 원거리 방수 ▲화재진압포를 활용한 차량화재 진압훈련 등이다. 삼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화 되고 있는 화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최신장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각 상황별 화재에 적합한 장비 및 운영방법을 숙지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울산 소방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은 특수화학구조대가 1월 15일 석유화학단지 내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신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특수화학구조대는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2016년 11월 21일 설립됐고, 그 간 대규모 화재와 특수재난에 특화된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특수화학구조대는 명칭이 변경되고 특수대응단 소속 ‘직할구조대’로 편입되어 그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직할구조대’는 대규모 화재, 지진, 테러, 화학, 원전, 수난 등 특수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자격과 역량을 갖춘 구조대원을 보강했고 첨단장비를 추가 확보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직할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와 첨단장비를 보강하여 보다 효율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신청사 건물은 지난해 12월 15일 준공이 완료됐고 올해 2월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24년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 운영에 앞서 희망하는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울산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예술단’은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의 시민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사업으로 ‘문화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울산시립합창단, 울산시립무용단이 참여해 업무에 지친 경찰과 소방 등 특수기관 종사자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키고, 학생들에게는 국악, 한국무용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예술 장르를 소개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 외곽에 소재한 학교, 노인 요양원, 특수학교,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와 같은 특수 목적 기관 등이 주요 대상이다. 공연 진행 비용은 무료다. 다만 특정인의 개인행사(결혼, 회갑연 등), 특정단체의 행사(종교 행사 등), 사기업의 영리추구 목적의 행사, 학교의 축제행사, 기타 공익에 저해되는 행사는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내 ‘찾아가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