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7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 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그동안 보호구역 지정(해제)는 관계 법률과 행정안전부 지침을 준수해 시설장의 지정신청 → 지정여부 조사 → 유관기관 협의 → 행정예고 → 지정‧개선사업 순으로 이뤄졌으나, 주차면 축소·통행속도 저감 등으로 인한 갈등요인으로 주민 수용성면에서는 제한이 있었다. 보호구역 지정(해제)절차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주민의 시선으로 현장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등 현장 의견 수렴과 적극적인 반영을 통해 도민이 주도하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해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심의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보호구역 지정(해제) 현장 심의위원회'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대표성을 가진 도민과 보호구역 신청자(시설장), 자치경찰단(교통정보센터), 제주경찰청(경비교통과), 행정시(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도로교통공단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보호구역 지정여부 심의(찬·반의견 청취), 지정구간 협의(시·종점), 주·정차 금지구간 지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고 1회용컵 보증금제 이용을 장려하는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연휴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8일 제주공항 도착장에서 진행되며,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제주공항공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제주여행 실천 디지털 서약’에 서명한 참가자들에게는 제주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대나무로 만든 친환경 칫솔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도내 1회용컵 보증금제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자원순환보증금’ 앱을 설치한 입도객에게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제작한 친환경 컵홀더와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청정제주는 70만 도민뿐만 아니라 1,400만 관광객이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며 “친환경 여행 실천으로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은 올 한 해 522명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7일 도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선발 예정인원은 7급(수의직) 4명, 8급(간호직 등) 12명, 9급 260명, 연구·지도직 19명을 포함해 총 29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채용규모는 2023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제주도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모집도 실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제주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협약(2014년 12월) 이후 매해 법정 기준(공채의 3.8%)보다 많은 인원(공채의 6%)을 모집하고 있다. 소득층 구분모집으로는 5명을 선발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응시원서는 원서접수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119와 함께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목표로 도민들에게 교통사고, 과식, 과음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안전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 구조・구급・생활안전 하루 평균 출동건수는 총 234.2건으로 구조출동 일 평균 21건(9명 구조), 구급출동 일 평균 179.5건(123명 병원이송)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구조활동은 교통사고가 23.8%(일 평균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치 확인 17%(일 평균 3.7건), 승강기 13%(일 평균 2.7건)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릉 질병이 65.4%(일 평균 80.5건)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23.4%(일 평균 28.7건), 교통사고 6.7%(일 평균 8.2건) 순이었다. 이에 제주소방은 설 연휴기간 관광객 내도 및 가족 단위 야외활동 증가로 교통사고 빈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교통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함께 급하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과식·과음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고민자 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빈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월 7일 설 명절을 맞아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에서 생활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제주시 안전 모니터봉사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의 방문이 많은 재래시장에서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홍보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설 연휴 기간 생활 안전 사고 예방, 겨울철 안전사고 유의 사항 등이며,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이 적힌 타월을 배부해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아울러, 70만 제주도민이 바라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채경원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설 연휴 동안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위해 전년 대비 5억 원 증액된 5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4년 자활근로사업 지원을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소득이 적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근로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 및 취·창업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주민센터에 환경정비사업단 등을 배치하고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와 서귀포오름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중이며,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2024년 현재 19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186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 최대 300명까지 참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자산형성 지원’사업을 통해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매달 자산형성을 위한 통장에 본인저축액 적립 시 정부지원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68명을 대상으로 12억 5천만원의 매칭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2월 9일 ~ 2월 12일 설날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하여 청결하고 편안한 공간 조성 및 공원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모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맞이 추모공원 상황실에는 1일 3명의 근무조(09시 ~ 18시)를 편성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추모공원 상황실에서는 ▲ 추모객 방문시 고인의 위차 안내 ▲ 봉안실 등 추모공원 주변 환경정비 ▲ 교통정체시 차량의 원할한 소통을 위한 주차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체시를 대비하여 자치경찰단에 교통질서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화장실 및 세면대 등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하여 추모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 멧돼지 출몰하는데, 이로 인한 묘지 훼손을 막기 위하여 음식물 되가져 가기 운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에서는 앞으로도 추모공원 방문객들을 위하여 건물 외부 비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계획이며, 추모공원의 자연장지가 2025년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현장대응형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내용은 ①자체 조사업무 실무매뉴얼을 제작해 신규전담공무원 등이 빠르게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②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조사방법 등을 공유하여 실무능력을 강화하며 ③현장 조사시 위험요인 등을 숙지하여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안전교육으로 진행한다.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자체 실무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과 조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신변안전을 보호한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5명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24시간 신고대응체계를 갖추고 아동학대 조사와 학대 사례판단 및 필요시 신속한 피해아동 보호조치 업무를 하고 있다. 2023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51건으로 이 중 아동학대로 판단된 98건에 대해서는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연계하여 아동의 지속적인 안전확인 및 피해아동과 그 가족구성원에서 교육 및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아동학대전담공무원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앞으로도 아동학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귀성객 및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2월 9일 ~ 12일) 동안 식중독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식중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지난해 134건 대비 42.5%가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명절에는 많은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식중독 전파가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량의 음식을 미리 조리하고 보관할 때에는 2시간 내로 식혀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한 식중독 6대 예방요령으로는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칼·도마 구분하기 ▲ 육류는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먹기 ▲ 식재료 및 조리기구는 세척·소독하기 ▲ 물은 끓여서 먹기 ▲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 및 하영올레 브랜드 홍보 강화를 위하여 국내 대형포털 사이트에 온라인 코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카카오맵 2개 포털사이트에 하영올레 3개 코스 지도앱을 업데이트하여 실시간으로 본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하영올레 코스는 각종 안내판 및 코스 지도 리플릿, 방향 표지판 및 리본으로 안내하다보니 도심 속 하영올레길을 걷다가 혼동하여 길을 헤메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하영올레는 지난 2021년 3개 코스로 개설된 서귀포시 원도시 도보여행 코스로, 서귀포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하여 출발점인 서귀포시청에 하영올레 전자안내판 및 짐보관소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하영올레 온라인 코스안내와 더불어 지난해 개설한 야간걷기코스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건강길로서, 관광객들에게는 서귀포의 대표 여행길로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