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웅치‧이치 등 전투에서 왜적 격퇴에 큰 공을 세운 ‘무민공 황진장군’의 업적과 위상을 기리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의원총회의실에서 ‘임진왜란 재조명-무민공 황진장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황진장군의 본관은 장수로, 황희의 5세손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웅치‧이치 등 여러 전투에서 왜적을 격퇴시키며 호남을 보전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1593년 6월 진주성 전투에서 9일간 성을 사수하다가 전사했다. 선조는 무민공의 시호를 내려 그를 애도했으며, 이순신 장군은 최후를 전달받은 당시 ‘황진이 죽었으니, 나랏일이 어긋나게 됐다’고 할 정도로 무용을 떨친 인물이다. 이후에는 남원에 정충사, 진주에 창렬사를 세워 제향하며 사액의 은전을 내리기도 했다. 학술심포지엄은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덜 알려진 황진장군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그 업적과 위상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심포지엄의 첫 발제는 하태규 전북대 교수의 ‘임진왜란 호남 방어선과 웅치 그리고 이치, 황진장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2일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야영장, 관광숙박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야영장, 숙박시설 등 14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는 시군이 자체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안전관리자문단, 유관기관, 도·시군, 소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됐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전기안전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전기설비 안전관리 상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여부 ▲소방시설 작성 여부 ▲비상구 등 피난 통로 관리 상태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주에게 보완하도록 통보하는 등 집중호우가 오기 전까지 위험요소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여름 성수기 전 사전 점검을 통해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이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자동차업종 근로자 처우개선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전북 자동차업종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24일부터 도내 자동차업종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전북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은 지난 4월 25일 고용노동부-현대·기아자동차-중소협력사 간의 상생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 총사업비 5억원으로 도내 자동차업종 고용활성화와 인력난 개선을 위해 신규 및 재직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장기근속 유도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대상과 내용은 도내 소재한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및 근로자로서 ▲ 일자리채움지원금은 ’24. 4. 25. 이후 입사자가 3개월·6개월·12개월 근속시 근로자에게 근속지원금 각 100만원, 최대 300만원을 지원 ▲ 일자리도약장려금은 기업체가 ’24. 4. 25. 이후만 35~59세 이하 신규 근로자와 최저임금의 120%이상(기본급 기준) 근로계약 체결시 기업체에 월 100만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장수군 ‘K-샤모니(대한민국 산악레저의 성지 장수군)’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민간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민간이 아이디어를 내면 지자체는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필요한 행·재정적인 부분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장수군은 산악레저 전문기업인 블랙야크와 한국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협회와 함께 손을 잡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50억원을 확보, 2026년까지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18억원 등 총 1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된 ‘K-샤모니’사업은 블랙야크가 갖고 있는 산악레저 스포츠 성공노하우와 전문성을 장수지역이 가진 풍부한 산악인프라 자원에 적용해 장수군을 대한민국 산악레저의 성지로 조성한다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메타세쿼이아 명품 트레일 로드 및 체류시설 조성, MTB 수준별 로드·스포츠 랩 등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1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김대식 원장은 아동학대 없는 긍정양육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진흥원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캠페인을 통해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태도와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국내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 중 기회가 된다면 아동의 권리도 세심히 살피며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식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북신용보증재단 한종관 이사장과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을 지목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주이강주의 ‘이강주25(리큐르)’, 정읍시에 위치한 한영석의발효연구소의 ‘한영석 청명주(약주)’, 무주군에 위치한 붉은진주의 ‘붉은진주 머루와인(과실주)’를 2024년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건배주’는 도내 우수 전통주 홍보를 위해 도가 올해부터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총 8개 제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제품에 대하여 술 품평회 입상 내역, 인증 이력 등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3명의 주류 관련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맛, 향, 색상 등 제품(관능) 평가를 하여 올해의 건배주를 최종 선정했다. 전북 전통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22년 도내 전체 주류 매출액의 2%를 초과했으며 2022년 기준 전북 전통주 출고량은 3,130㎘로 국내 전통주 시장의 13.1%로 전국 3위, 출고액은 257억원, 15.8%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건배주를 7월부터 연말까지 도가 개최하는 각종 공식 행사에서 건배주로 활용하고, 특히 4개월여 남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 장애인체육회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선발전에서 박남수 코치를 비롯해 △탁구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론볼 심재선 △슐런 이애랑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종목 및 체급별로는 탁구에서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 소속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 백영복 선수가 남자 단식 TT3체급에 출전하고, 장수군 장애인 탁구협회 소속의 김준오 선수가 TT5체급에 출전한다. 론볼 B4에는 심재선 선수가 단‧복식 부분에, 슐런에는 이애랑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최근 장수군 장애인탁구선수단은 지난 7일 개최된 ‘제13회 익산시 사리장엄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이근우 선수가 여자 단식 TT6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백영복 선수가 남자단식 TT3체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가 배출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각 체육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저력을 보여주며 준비한 기량을 선보이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아동학대의 선제적 예방과 재학대 방지를 위해 고위험 아동 대상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지난 21일 실시했다. 군은 재학대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15일 장수경찰서,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아동학대 반복 신고 가구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 가구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2가구를 선정했다. 합동점검은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하며,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양육 및 주거 환경을 확인해 재학대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보호조치 또는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대응이 진행된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 아동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더블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의 재학대율은 2019년 6.74%, 2020년 8.14%, 2021년 7.06%, 2022년 11.28%로 증가하고 있다. 장수군의 2023년 재학대율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가 24일 제22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해결과 주요사업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국회를 방문한 최 군수는 박희승 의원을 시작으로 안호영 의원, 이성윤 의원, 신영대 의원, 이춘석 의원 등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수 동행 국회의원인 최형두 의원(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과도 만나 장수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 장수군 공설 장사시설 조성사업 △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 죽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 선창1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 양악, 반월, 하늘소, 삼거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 국도13호선(장수에서 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 국도26호선(진안에서 천천) 도로시설 개량사업 등 12건의 핵심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최 군수는 장수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핵심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도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는 등 국가재정이 어려운 상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저소득 초・중・고 학생 20명을 선발해 20만원씩 총 40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내장상동 지사협은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인으로서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Cheer Up! 네 꿈을 응원해!’ 지원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중학교 시절부터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수술하고 치료하는 의사의 꿈을 키워오고 있다”며 “책 구입비와 학원비가 많이 부담됐는데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장상동 관계자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밝고 꿋꿋하게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더 많은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Cheer Up! 네 꿈을 응원해!’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7년간 148명의 학생에게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