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 4개소에 설치된 비상벨을 양방향 통화가 가능한 새 안심비상벨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단순 경광등 비상벨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수성구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400만원에 자체 예산 700만원을 더 투입해 지난해 연말 교체를 완료했다. 매호천, 욱수천 등 하천 주변 공중화장실 4개소에 새로 설치한 비상벨은 수성경찰서와의 연계로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관할 112 종합상황실로 연결돼 현장에서 즉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또, 이상음원을 감지하는 음성인식 기능 탑재로 ‘살려주세요’. ‘사람살려’,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면 따로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112 상황실로 연결돼 실효성을 높였다. 비상벨 4개 모두 선도적 차원에서 여자화장실에 설치한 상태로 효과가 큰 경우 남자화장실에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성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덕교회는 26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900만원을 기탁했다. 삼덕교회는 지난해 1월에도 1,900만원을 기탁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강영롱 담임목사는 "갑진년 새해에도 중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기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삼덕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계층 및 노인복지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입석네거리 북동쪽 일대(입석동 931-1번지 일원)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경계분쟁 및 재산권행사 제약등 구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하는 국책사업이다. 조사 구역은 입석1지구이며, 면적은 3만4천499㎡, 158필지다. 동구청은 이번 조사를 위해 지난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과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 조사를 실시하며, 토지소유자와 경계 협의를 거쳐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경계를 확정하고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적재조사 조정금을 징수 및 지급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이용 가치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사업을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우수한 달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월 23일까지 2024년 맛집 탐방과 홍보를 책임질“2024 달서 맛 식객단”을 모집한다. 선정된 식객단은 달서맛나 음식점, 달토기빵 및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점 등 달서구 대표 음식을 홍보하고 음식관련 축제 시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 2023년 1년간 달서 맛 식객단 홍보건수는 총 375건으로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2024년 달서 맛 식객단은 영상 분야 10명, 글작성 분야 10명으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달서구 맛집 탐구에 관심이 많은 자 또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운영하며 활동이 활발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위촉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고 활동혜택으로 달서 맛 식객단 위촉장 수여, 우수활동자 표창, 활동비 지급 등이 있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및 달서맛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게시된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6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당중폐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을 위해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달서구와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교육청, 경북대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모여 “신당중폐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각 기관의 자료·정보의 상호공유, 역량 및 인프라의 활용과 지원, 달서구의'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대구시교육청의'AI 교육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이다. 앞서 달서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구비 4억3천만원을 포함한 총 14억3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생활 SOC시설 및 지역내 유휴공간을 디지털화해 지역주민 누구나 15분 생활권 내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AI, VR, 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체험활용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명절이면 본국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구·군 가족센터와 함께 명절 전통음식을 만들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같이 모여 설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만든 음식은 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절 음식 만들기, 윷놀이 한마당, 퀴즈 풀기 대회 등 센터별로 마련한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구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자녀가 함께 고운 한복을 입고 전통예절과 다도를 배우는 행사를 개최한다. 동구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전통 유과를 만들고, 복주머니에 넣어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아동시설 2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구 가족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70세대에 생필품과 식료품 세트를 나눠주는 ‘갑진(甲辰)해 값진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남구 가족센터는 ‘온(溫)가족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결혼이민자 등 50여 명과 함께 윷놀이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대규모 점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LPG 소형저장탱크에 대해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4일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가스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규모 점포, 터미널, 대형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와 가스 사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마을 단위 액화석유가스(LPG) 소형저장탱크 4개소 등 취약 가스시설에 대해 구·군별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성에너지(주)와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배관 및 가스용품 상태, 가스누출 확인, 가스차단기 및 가스누출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빠른 시일 내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대구광역시는 최근 강원 평창군에서 발생한 LPG 충전소 폭발사고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구·군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설날을 맞아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3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농가의 판로확보를 돕고, 시민들이 믿을 수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로 선물 세트와 제수용품을 준비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구·경북지역의 사과, 배, 딸기 등의 과일, 시금치, 고사리, 미나리, 연근 등의 각종 채소류와 한과, 조청, 꿀 등의 농산 가공품 등 100여 품목의 농특산물과 대구 축협에서 준비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가격이 급등한 제수용 사과(3구)와 배(3구)등을 시중가보다 40% 정도 할인해 일일 한정 물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또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품(시금치, 얼갈이배추)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거래장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성랜드 무료 주차권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두 손 모으고 ‘동요’를 불러본 적이 언제였을까? K-Pop, K-트로트의 열풍 속에 우리 말과 정서의 숨결을 담은 동요는 잊힌 건 아닐까?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정서를 노래에 담아 이으려 했던 문화예술인들의 노력과 흔적을 되돌아보며 ‘동요의 귀환’을 꿈꾸는 전시가 열린다. 바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이다. 대구광역시가 기획한 이 전시는 1월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대구근대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구광역시가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 과정에서 수집하고 기증받은 문화예술 유물과 자료 가운데 일제강점기 문화예술 활동의 단면을 볼 수 있도록 엄선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아동문학가 윤복진(1907~1991)의 유족으로부터 자료를 기증받아 그 자료를 정리하고 연구·분석한 결과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동문학가 윤복진은 일제강점기 소파 방정환이 창간한 잡지 ‘어린이’를 통해 등단하고 등 당시 우리나라 주요 일간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윤석중, 이원수, 박태준, 홍난파 등과 함께 활동했다. 1950년 월북한 후 그의 행적과 작품은 숨겨지고 지워지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1월 26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대구의 중심인 동성로의 명예 회복과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동성로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 대구광역시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국비 등 사업비 확보, 사업 구체화를 위한 용역 추진, 관계기관 협의 등 추진과제별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한다. 프로젝트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 창구를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민관협의회는 문화관광, 상권, 교통, 도심공간 각 분야의 전문가, 유관기관, 상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추진과제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안 공동 대응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4개 분야, 13개 사업별로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종합적·유기적 추진을 위한 현안사항과 이에 따른 협조사항,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2월 동성로 상권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