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윤정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이 19일 제315회 임시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행복중심 문화도시 서구를 위한 촘촘한 구정 실현’을 당부했다. 윤정민 의원은 '문화기본법'은 ‘문화권’이 모든 국민의 권리임을 규정했고, '지역문화진흥법'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문화 등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 진흥 정책을 추진해야 함이 명시됐음을 언급하며 ‘일상 속 문화’의 의미와 정책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지역의 특색있는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방자치의 실현과도 직결된다고 했다. 나아가 ‘생활문화’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동시에 ‘사회적 고립감 및 갈등 해소’, ‘지역소멸 대응’ 등 사회 문제 해결 방안으로도 강조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최근 중앙정부의 문화정책에 있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생활문화 등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과 관련하여 활발히 추진되어 온 문화사업들의 예산이 삭감되어‘생활문화의 적신호’를 알리는 내용들을 언급했다. 주요하게는 다양한 문화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 광주교직원예술제 hand in hand’를 개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직원 예술제는 교육 가족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따뜻한 손을 잡고 회복해 나가자는 의미들 담아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운영되며 특히 25일에는 교직원문화예술동아리 중심으로 공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교직원들이 출품한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소, 서각, 공예 등 80여 점이 전시됐다. 초·중등 미술교사를 비롯해 미술분야에 재능있는 교직원들이 개인 작품을 출품했으며 교직원문화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한 결과물도 함께 전시됐다. 올해 41회째를 맞이한 교직원예술제는 매년 교직원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가지고 갈고 닦은 결실을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예술활동으로 교직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개막식에 참석한 이용일 작가(산정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중학교 신입생 입학 배정을 위한 기본방침, 추진일정, 절차 등이 담긴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시행 계획’을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양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방식이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 중학교 배정을 위한 초등학교 재학 기준일이 12월 31일에서 12월 15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거주지 이전으로 전학이 예정된 예비 중학생은 2023년 12월 15일 전까지 이사한 지역의 초등학교로 전학을 완료하고 배정원서를 제출해야 그 인근의 중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올해부터 3자녀 가정 학생은 현재 중학교 재학 중인 형제·자매가 없더라도 기준에 따라 ‘형제·자매가 졸업한 중학교’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작년까지 3자녀 가정 학생은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중학교’에 한해 우선 배정받을 수 있었으나, 형제 간 터울이 길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 등을 감안해 배정 혜택 범위가 확대됐다. 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4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에 관한 모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6일 공연장 대형화재 발생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 훈련은 행안부 주관으로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공연장 화재 상황을 대비한 가상 훈련으로, 남부소방서를 비롯해 남부경찰서,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명 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공연장 화재 발생시 혼란한 상황에서 현장을 빠르게 수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공연장은 많은 사람이 몰리는 다중밀집 장소이어서 화재 발생시 1차 인명사고와 함께 대피 중 안전사고 등 2차 피해도 커질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현장 대처 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에서 화재 발생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한새봉농업생태공원, 푸른길공원, 광주공유센터를 방문하여 시설 및 주요사업 현황 등을 점검했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을 방문하여 시설물 및 공원 정비 환경을 살펴보았다. 한새봉농업생태공원은 일곡근린공원 조성계획 추진 시 개구리논 등이 사라질 것을 염려하여 일곡동 주민, 교수, 지역의원 등 주민협의체가 시에 건의하여 조성된 도심 속 생태공원이다. 행자위 위원들은 주민들이 가꾸고 있는 다랭이텃밭 등을 둘러본 후, 이번달 말에 있을 벼베기 행사 준비를 격려했다. 이후, 또 다른 시민참여형 공원인 푸른길 탐방안내센터를 방문하여 푸른길 관리현황을 청취했다. 전국 최초로 도심철도 폐선부지를 활용한 푸른길 공원을 살펴보며, 시민들의 요구를 잘 반영할 수 있는 공원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자위 위원들은 푸른길공원과 주변지역 인프라를 연계하여 시민들이 쾌적하게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광주공유센터를 방문하여 공유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유자원 순환가게, 출산맘 나눔가게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19일 제289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 어린이공원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어린이공원의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역구 내에 있는 본촌생태어린이공원 등 총 12개소의 공원을 직접 찾아 각종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공원 내 비위생적 환경, 낙후된 시설물 방치 및 획일화된 놀이시설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북구 어린이공원이 방치되는 이유와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요구했다. 특히 본촌생태어린이공원의 경우 ▲물 순환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질오염 ▲인공호수 주변 어린이 안전대책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등의 문제점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인 환경정비사업을 주문했다. 또한 “어린이공원이 외면받는 현실은 주거 및 놀이 문화의 트렌드 변화와 같은 구조적 요인도 포함된다”면서 포항시의 체험형 놀이터 조성 사례를 들며 “어린이공원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이를 토대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터를 만들어 줄 것”을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문흥1·2동,오치1·2동,우산동)이 19일 열린 2023년도 하반기 구정질문을 통해 예측된 세수 절벽 상황에서도 비 계획적이었던 예산 운용에 대해 질타했다. 최 의원은 “광주 북구의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 본예산 선반영 비율은 최근 5년 중 최대치로 심지어 1차 추경에는 119%에 달하는 선반영이 이루어져 2차 추경에서 다시 마이너스 추경을 하는 주먹구구식 행정이 벌어졌다”고 지적하고 적정한 선반영 기준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이어 두 차례에 걸친 약 130억원 가량의 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관련해서는 “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로의 전출 시 세부 사업목록의 누락 뿐 아니라 편성 내역에는 기금 사용의 사유조차 표기되지 않았다”며 “이는 집행부가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정위기 상황에서 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과 관련된 예산은 유지되거나 증액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공약 지키기식 예산 편성은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계속되는 세수 절벽 상황에서 구민들의 복지 관련 예산은 유지하고 전시성 예산은 없애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1위의 성적으로 7일간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에 ‘빛나는 광주체육’을 목표로 참가했던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5년만에 전남에서 다시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2개, 은메달 39개, 동메달 58개 등 총 14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3회 연속 3만점대 득점과 그동안 경쟁 시도였던 전북, 대전, 강원 등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시체육회는 이번 체전 성과로 ①11위권 진입과 경기력 유지를 위한 선수·지도자의 노력, ②대회 신기록(5개) 및 다관왕(13명) 다수 배출, ③검도 종합우승, 산악, 당구, 궁도 종합 준우승 ④제103회 전국체전 대비 22개 종목 상향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상승을 꼽았다. 체조 문건영(광주체고2)은 전국체육대회 사상 최초 7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개인종합에서 합계 81.566점으로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 신호탄을 쏘았다. 19일 영암 삼호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종목별 경기에서 마루 14.150점, 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전기·발전산업 분야 전시회인 ‘2023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 효성산업, 우진기전 등 250여개 글로벌기업이 대거 참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 송·배전, 전선 등 전력 공급에 소요되는 다양한 전력기자재의 수출 및 구매상담회, 기술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전시회에 광주도시공사·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의 투자여건 및 분양 안내, 기업 지원, 펀드투자 등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전환 및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상담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 공동 참여한 광주도시공사는 에너지밸리와 첨단3지구에 대한 홍보와 분양 안내를, 광주테크노파크는 각종 기업지원과 펀드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nb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서울회생법원이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의 기업회생 개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산학연협의회 등 지역경제·산업계는 최근 탄원서 제출과 함께 법원에 신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호소했다.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내려진 두 회사는 관리인이 선임되면서 근로자에게 체불임금 및 퇴직금 등의 지급이 가능하고, 지역 협력업체에게도 밀린 대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위니아, 대유플러스에 대해서도 조속한 기업회생 개시 결정이 이뤄지도록 광주지역 경제·산업계 구성원들의 결집된 의견을 지속적으로 법원에 호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관기관들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서 중소기업 특별회계자금 50억원,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50억원을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또,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징수유예 등 정부에도 피해 협력업체 경영정상화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