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익산시가 지역화폐 '다이로움' 가맹점을 정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다이로움' 가맹점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이로움 가맹점은 모바일결제(QR) 가맹점을 포함해 1만 7,000여 개소이다. 이번 일제정비 대상은 폐업 및 다이로움 카드 매출액이 없는 비활성 가맹점과 다이로움 사용 제한 업체인 영업장 면적 800㎡ 이상 대형 식자재마트이다. 해당 가맹점을 해지 조치해 이용자들의 혼선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점포를 관리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가맹점 정비와 함께 다이로움을 통해 시민과 지역 상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착한가격업소 32개소, 청년몰 17개소 등 정책과 관련한 경우 지정 가맹점에 다이로움 결제 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소비자는 정책수당과 충전 시 지급받는 인센티브 10%를 포함해 총 20%의 다이로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결제(QR)를 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여름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 취급·판매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내 식당, 카페 등 총 10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식품업소를 방문해 위생상태와 식품 수거 검사,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먼저 무신고 제품 여부, 취급·관리 상태, 소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냉장·냉동 제품 보관 온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식품 수거·검사의 경우 냉동 음료와 냉면 육수를 수거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한다. 1:1 컨설팅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여름철 식재료 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점검 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경우 현장 지도와 행정처분 추진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할 예정이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 섭취로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소비 식품 점검에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국가 공간정보의 기본이 되는 연속지적도를 고도화한다. 익산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연속지적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속지적도는 지적도와 임야도 등 개별지적도의 경계점을 연결해 연속으로 작성한 도면이다. 도시계획, 산림, 농지 등 행정업무의 기초가 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같이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개별지적도를 정비한 후 연속지적도를 정비해 이격, 겹침 등의 오류사항을 개선한다. 또한 기존 지역측지계 좌표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한다. 올해 5개 면동을 시작으로 5년에 걸쳐 익산시 전역의 도면을 정비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토정보의 고품질화로 국가 공간정보사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원인의 편익과 행정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적공간정보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과 한방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6월 현재 산모 297명, 난임부부 21쌍이 신청을 완료했다. 익산시는 올해 한방치료 지원 대상을 산모 560명과 난임부부 30쌍으로 계획했다.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익산시에서 도내 최초 시작한 사업이다. 출산 1년 이내의 산모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한의원, 산부인과)에서 산후치료 시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한다.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은 성별 구분 없이 부부 한 쌍 기준으로 23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익산시 난임부부 93쌍이 한방 난임치료를 받아 22쌍이 임신에 성공했다. 사업 신청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신청자 수와 치료지원 금액 등을 모니터링해 부족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난임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출산 후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매년 여름이면 물놀이 지역으로 인기가 높은 완주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4년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완주교육지원청,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담당자 등 10여 명과 합동으로 수상안전사고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완주군 수상 안전관리구역 19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기관별 안전대책 마련과 협업체계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완주군은 고산면 7곳, 운주면 10곳, 동상면 2곳에 수상안전관리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물놀이객이 집중되는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 안전 안내표지판 정비, 수상안전관리요원 배치, 캠페인 등을 추진해 수상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연평 재난안전과장은 “물놀이객들이 깨끗한 장소에서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지역 6개 종합사회복지관에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위험 대상자 발굴을 위해 누구나 라면을 기부하거나 먹고 갈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24일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종합사회복지관 대표, 평화2동 자생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주함께라면’ 사업의 힘찬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6개 무인복지관 조성 관련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주민 홍보를 위한 포토존 운영과 라면카페 현판식 등 ‘누구나 먹고 가고, 누구나 놓고 가는’ 나눔의 선순환을 통해 위기가구를 함께 발굴해 나가기 위한 시민 홍보행사도 펼쳐졌다. 이와 관련 전주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인 ‘전주함께라면’은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로 급부상한 자발적·장기 은둔형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시와 6개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주민 누구나 접근가능한 공유공간인 라면카페를 조성해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인복지관 ‘전주함께라면’ 사업은 평화사회복지관과 전주종합사회복지관, 학산종합사회복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제시는‘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북산학융합원과 24일 민간위탁 운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의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취업지원분야 전문가와 기업·근로자 대표, 시의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간위탁기관 적격자심사위원회에서 수행능력, 사업추진계획, 운영관리계획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결과, (사)전북산학융합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전북산학융합원은 취업지원,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 중인 기관으로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를 비롯해 도내 총 3개 일자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7월부터 2026년까지‘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7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기존의 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와 통합, 보건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대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직업교육, 구인·구직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승구 원장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일자리 창출로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김제시의 안정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부안군 행안면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피해 건축물 중 추가 점검이 필요한 건축물에 대해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건축직 공무원과 건축사들로 구성된 1차 안전점검에서 ‘사용 상 유의’ 판정을 받은 건축물 20개소이다. 도는 전북특별자치도건축사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민관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분야는 건축물과 전기, 가스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건축물 분야에서는 주요 구조부 균열과 변형 상태, 지붕·내외부 누수 상태 및 지반부 등 침하 여부, 주변 축대, 옹벽, 담장의 안전상태, 외장재 손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전기분야에서는 배·분전반 파손, 절연 및 누전상태, 가스 분야에서는 배관 연결 상태 및 가스 누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건축주에게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 보강에 대한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노형수 안전정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지역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에서 KT&G 상상유니브(전북운영사무국) 및 (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심영아 KT&G ESG 경영실장, 박영완 (사)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전북자치도가 KT&G 전북본부, (사)전북독립영화협회와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으로, 협약내용을 강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독립영화제작과 영화인 역량 증진을 위한 사업의 발굴 ▲도내 영화인들에 대한 교육사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영화산업 발전과 기관 공동의 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업 지원 등이다. 특히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영화제작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단편영화 제작스쿨 운영사업’(상상단편영화제작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또한 KT&G 상상유니브와 손을 잡고 오는 9월 예정된 영화상영회(달빛상영회)를 확대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대학들과 촘촘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4일 전주 관광호텔 꽃심 세미나실에서 대학-교육청 간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체계 마련 및 연계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9개 대학과 학생들의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고교-대학 여름방학 공동교육과정 실무협약식’도 가졌다.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조선대, 충남대, 호남대 등 9개 대학 입학처장 및 입학사정관, 고교교육과정 담당자가 참석해 다양한 강좌 개설을 약속했다. 고교학점제는 주어진 교육과정을 이수하던 것과 달리 학생의 진로 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 수강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자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있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고교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대학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학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