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15회 임시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교통약자들의 이동권보장을 위한 시책 마련”과 “이동권 보장을 위한 보도 정비 및 시설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 임산부 ․ 영유아를 동반한 자 ․ 어린이 등, 일상생활 중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일컫으며, 2021년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의 교통약자는 30%에 달하며 고령화의 심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의원은 ‘서구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구민 누구나가 제약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도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장애인과 노약자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하고 무장애버스정류장과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등의 기본적인 시설을 살펴본 바, 홍보 및 관리 미흡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한 점이 있다’며 이에 대한 고민과 개선 노력을 요청했다. 또한 ‘급할 때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가 내부에 설치되어 이용이 어렵거나 설치장소에 대해 홍보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금 더 세심하고 꼼꼼한 관리와 설치가 필요하고 구민 모두가 불편함없이 편하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산시민 모두의 축제인 ‘광산구민의 날’이 진정한 시민 중심 행사로 거듭난다. 내빈 축사, 의전 등을 대폭 축소하고, 특히 광산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앞으로의 다짐이 담긴 기념사를 처음으로 시민의 목소리로 발표하는 것.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1일 황룡친수공원에서 ‘광산뮤직ON페스티벌’과 연계해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도시 광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구호로 제32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지속가능한 광산을 만들어 갈 주체, 주인공이 시민임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올해 기념식은 형식과 내용에서도 ‘시민’을 전면에 내세운다. 관행적으로 내빈 위주의 행사로 치러진 이전과 달리 내빈석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한다. 내빈 축사를 전면 생략하는 등 의전도 간소화한다. 무엇보다 기념식의 ‘꽃’인 기념사를 구청장이 아닌 시민이 직접 발표한다. 세대‧계층 간 화합의 의미로 유한봉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장, 김하윤 수완초등학교 학생 대표 2명이 지역 어르신,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시민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는 구민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산학융합지구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산업발전 및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조례가 발의됐다. 김나윤 광주시의원(민주·북구6)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산학융합지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 가결 후 24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기업수요에 따라 교육과 연구ㆍ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대학과 기업, 연구소를 집적하기 위해 빛그린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됐다”며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 시스템의 도입 취지와 향후 산학융합지구 확대ㆍ추가 조성까지 고려해 지원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산학융합지구는 국가, 지자체, 대학이 공동 출연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여 교육, R&D, 고용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지역 산업기반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조례는 시장의 책무로 산학융합지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시책을 마련하도록 ‘광주광역시 산학융합지구 활성화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시장은 산학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의회가 시민안전의 위해요인이자 도시경관을 해치는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광주시의회는 19일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홍기월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사중단 건축물’은 착공신고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이나 공사착수 후 건축 또는 대수선 중인 건축물로서 공사를 중단한 총 기간이 2년 이상으로 확인된 것을 말한다. 현재 광주시에는 총 3곳(서구 1, 남구 2)의 공사중단 건축물이 방치돼 있으며, 건축물별로 공사재개 및 철거예정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계획하고 있다. 조례안은 상위법에서 강행규정으로 명시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기금 설치에 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았으며, 시장에게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 후 공사비용 융자 및 정비 지원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등 정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전담조직 설치 및 전문 인력 배치 ▴10명 이내의 자문단 구성‧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0일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에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호수생태원 나들이는 무등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을 사진작가와 함께 둘러보고 인생 사진을 남기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회당 지역주민 20명 대상 총 10회 운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북구는 앞서 지난 9월까지 이번 프로그램 7회차 운영을 마쳤으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회차에서는 공정관광에 대해 공유하고 친환경 여행용품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기특키트’를 운영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운영될 8회차에서는 관광 소외계층인 지역 어르신을 특별 초대해 가을철 정취를 호수생태원에서 느끼며 몸과 마음의 치유는 물론 참여자들 간 소중한 추억을 나눌 예정이고 잔여 회차는 1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3년 케이팝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주민들께 선보이고자 ‘뮤직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팝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미래 케이팝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음악과 춤에 재능이 있는 지역 청소년에게 전문 강사의 정기적인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북구의 청소년 분야 시책으로 이번에 열리는 뮤직파크 페스티벌은 케이팝 인재육성 프로그램 성과발표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화청소년문화의집 야외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5시 4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공연마당, 성과발표회, 이벤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공연마당에는 청소년 동아리 8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성과발표회는 케이팝 청소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선발된 ▲보컬팀 윈섬, ▲댄스팀 파워드림 ▲ 밴드팀 17.5 등 3팀의 개별공연과 ‘각화의 꿈’ 주제의 합동공연이 열린다. 또한 축제의 흥을 돋우는 인디밴드 초청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지난 18일 관내 운림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모의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의의회는 지역 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주권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9대 의회 개원 이후 꾸준히 관내 학생들을 본회의장으로 초대해 진행해 오고 있다. 운림중학교 13명의 햑생들은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의회 구성을 이해한 다음 각자 역할을 나눠 본회의를 진행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김권우 학생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회의는 참여 학생들의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김민채 학생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한 심사를 본회의에 상정해 열띤 논의를 했다. 이어서 표결에 들어간 안건은 찬성 8표 반대 0표 기권 0표로 가결 처리 됐고 모의의회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이날 전문위원 역할을 맡은 강세민 학생은 "학교에서 책으로 배울 때는 내용을 외우기만 해서 피부에 와닿지 않았는데 직접 체험해 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참여해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공약사업인 ‘초등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 지난 1학기 운영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책 개선 방향 탐색을 위해 전담교사가 배치된 30개 학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기초학력 향상 및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 운영 필요성’을 주제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학생, 학부모, 운영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5단 척도로 이뤄졌다. 전담교사제도 도입의 효과에 대해서 대상 학생의 97.2%가 도움을 받았으며, 학부모의 경우 98.2%가 자녀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고 97%가 자녀의 학습 흥미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교사의 경우 95.6%가 전담교사 지도활동이 기초학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94.1%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 구축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또 전담교사제도의 앞으로 운영에 대한 의견은 학생의 92.2%가 학교생활에서 자신감이 향상됐으며 지속적인 운영에 긍정적이었다. 학부모의 경우는 무려 98.2%가 계속 운영에 긍정적이었으며, 교원의 경우에는 90.7%가 학교내 전담교사가 배치되길 바라고,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전환기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상급 학교로의 진학을 앞둔 시기 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이다. 학계 전문가를 비롯한 초·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활동가, 학부모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토크쇼 형태로 진행됐다. 광주교육대학교 선주원 교수가 포럼 발제자로 참여해 중학교로 진학을 앞둔 초6 시기 학생 발달단계 특성을 소개한 후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및 진로 탐색 역량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지연 박사는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가 지향하는 진로교육의 본래 의미와 이를 위한 교과 통합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은 현장 교사들의 초·중·고 학교 수준별 진로연계교육 사례 공유와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활동가의 의견 발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열띤 토론을 통해 현재 진로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교 진로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3년 화랑훈련’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 통합방위 능력을 증대하고, 군 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2년 단위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2작전사령부 통제 아래 시, 5개 자치구, 공공기관, 중점관리지정업체,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국가중요시설 등 40여개 기관 2000여명이 참가한다. 최근 한반도 및 국제 안보환경에 맞는 실전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제 훈련과 시민 안보의식 고취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 1, 2일차에는 대테러 및 국지도발대응 연습을, 3일차부터는 전시 전환 및 전면전에 대비한 조치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4일차에는 통합 피해복구, 중요시설 방호 및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상황 조치훈련을 실시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남·북한 관계 등 국내외 안보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