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2024년 올해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 관리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하며,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지원 대상은 제1형 당뇨병(상병코드: E10)을 진단받고, 신청일 기준으로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미만인 주민에게 1인 최대 124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70% 지원하는 3종 기기(연속혈당측정용센서,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에 대해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 30% 중 평택시에서 본인 부담 금액의 3분의 2를 지원한다. 조재복 안중보건지소장은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청 서류는 의료비 지원신청서, 당뇨병 관리기기 및 소모성 재료 처방전 및 구매영수증,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이며, 안중보건지소 3층 만성질환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농약 사용이 많은 농촌지역인 팽성 등 4개소를 대상으로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의 2022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7.6명으로 경기도 23.1명, 전국 25.2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농약 음독은 자살 수단 중 4번째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농약 음독사고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농약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연중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농약 보관함 사용법(보관함에는 농약만 보관하며, 잠금장치 설치로 타인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리) ▲음독 사고 발생 시 올바른 신고 요령 및 응급처치법 교육 ▲자살예방센터 홍보 ▲우울 선별 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등이 진행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농번기가 시작되는 봄철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가 더 확산돼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고 행복한 평택시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인 서홍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 유도 및 지역사회 건강생활 전파를 위하여 줄넘기, 라인댄스, 걷기분야의 3개 건강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줄넘기, 라인댄스 동아리는 매주 회원들이 일정한 시간에 전문강사 지도하에 배우며 활동하고 있으며 걷기동아리는 걷기협회 걷기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서홍동 마을주변의 다양한 코스를 걷는다. 건강동아리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동아리 운영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활력과 연대감을 키우는 데에도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청·장년층 직장인의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혈관지킴이’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혈관지킴이 사업은 고혈압 예방관리에 필수인 ‘금연 실천’을 도와주는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현재 5개 사업장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상담하고 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국 뇌졸중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에 자기 혈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와 흡연, 운동량 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혈압이 높다면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어야 하며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혈압 측정,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 20대~40대의 혈압 인지율이 낮아, 본인이 혈압이 높은지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라며 “고혈압이 심각해지기 전 자신의 혈압을 파악하고 건강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일상 회복에 따른 해외여행 활성화로 2023년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는 206명 발생하여 2022년(103명) 대비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고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 중 약 5%는 중증 뎅기 감염증(뎅기쇼크증후군, 뎅기출혈열)으로 사망할 수 있다. 뎅기열은 현재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 뎅기열 위험국가에서 모기 물림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방문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뎅기열 위험지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께서는 모기 예방법 숙지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해외여행 후 2주 이내 발열, 두통 등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히 진단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2일 오산시의사회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병·의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 자살 고위험군 및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자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진행되는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에 오산시의사회 소속 총 14개 병·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전세윤 오산시의사회 회장은 “함께하는 의료진들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보람을 느끼며 동참하기를 바라며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과 정신건강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춘천시가 고혈압·당뇨 예방 교실 2기 참여자를 오는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고혈압·당뇨 예방 교실은 해당 질환의 예방 및 관리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생활 습관 개선 및 자가 관리율, 지속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예방 교육은 춘천시보건소 별관 지하1층 교육실에서 5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과 당뇨의 이해 및 관리, 고혈압·당뇨 환자의 운동·영양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상자는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와 교육희망자로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춘천시 보건소 방문보건과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1기 교육은 지난 3월 1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하여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 5개교 240명 정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장애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 확립을 위하여 장애발생(손상)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 수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한 발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의도치 않은 사고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에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손상예방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교육은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강사 본인이 겪은 사고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예방법 및 국립재활원 장애발생예방 5계명으로 마무리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장애인 강사의 사고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하여의료 및 재활비용 부담감소와 더 나아가 장애인의 사회통합 도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이 허리, 목 등 만성통증이 있는 65세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만성통증관리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65세 이상 군민 15명을 모집하고 지난 17일 군 보건소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교육은 10주간 이어지며 △1:1 한의사 개별상담 △침 치료 △요가 교실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인바디 측정, 스트레스·우울증 검사 등 보건소 내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금연치료 의료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플러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관내 금연치료 의료기관인 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 북신내과, 최내과, DO두신경과, 현대의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금연지원서비스(보건소 금연클리닉, 의료기관 금연치료) 간 상호 협력 및 적극 연계로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을 제고시키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연 실패자 및 니코틴 의존도가 높은 흡연자 등을 상호 연계하여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서는 금연상담 및 행동 강화물품 등을 제공하고 병·의원에서는 금연치료 약 처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작년 기준 통영시 현재흡연율은 23.4%로 경남 및 전국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이므로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돕고 나아가 흡연율 감소를 통해 시민건강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