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도심에 도시공원형 공공수목원인 광주시립수목원이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광역시는 전시온실과 한국정원, 잔디광장, 초화원 등을 갖춘 24만7000㎡ 규모의 광주시립수목원을 20일 개원한다. 남구 양과동에 자리한 광주시립수목원은 망고·파파야 등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과 우리나라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한국정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초화원·오감정원·관목원 등 주제정원 등이 있어 계절마다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돼있는 광역위생매립장 주변환경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성한 도시공원형 수목원이다. 광주시립수목원은 식물의 종다양성 확보 등을 위해 지역의 수목 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존·관리·전시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산책·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광주시는 타 시도의 수목원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심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 유치원·초등학생 등이 쉽게 찾아와 수목유전자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공원, 산책로 공중화장실 30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현재 광주시는 총 302곳(동 26, 서 60, 남 27, 북 76, 광산 113)의 공중화장실을 설치, 시설을 개보수하고 화장지 등 각종 편의용품을 지원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비상벨 작동 여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시설물 유지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적외선카메라 및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환풍구, 벽체 구멍 등에 위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단속하고, 공중화장실 비상벨과 경찰서 양방향 연계 정상작동 여부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공중화장실에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돼 112상황실로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관할 경찰서에서 긴급출동 대응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안심비상벨을 누를 경우 문밖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 들어오고 사이렌 경보가 울려 주변에 긴급상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송용수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합동점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나흘간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국내 유통 상품기획사(MD)와 3억4000만원의 구매상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약 62억원(458만4284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최대 규모인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 및 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였다. 또 2023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 제17회 제과제빵경진대회, 세모귀 플리마켓 등이 동시 개최됨에 따라 약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국내 유통 상품기획(MD) 12개사의 구매상담 총 62건을 통해 3억4000만원의 계약을 이뤄냈으며, 해외바이어 60여명이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도 총 273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62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수출업무협약(MOU)을 통해 광주김치(30만달러), 냉동해산물(10만달러)이 11월부터 일본·태국·베트남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9만 서구민이 마을 공동체 안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오는 20일 상무시민공원 일원에서 ‘2023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충전하자’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우리마을 자랑대회 및 명랑운동회, 드론체험 등 체험부스, 울랄라세션 특별공연 등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클래식 프렌즈 어린이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문어의 꿈’ 공연, 친절도시 서구 선포식,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거점동-연계동이 권역별 팀을 이루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1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제작한 마을활동 영상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린다. 또 3부에서는 울랄라세션 초청공연, 밴드‧비보이‧디제잉파티 등 다양한 공연,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권역별 동BI(Brand Identity) 부스에서 주먹밥 만들기, 고서만들기, 인바디 건강 측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리고 버블쇼, 풍선공연,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맞벌이 부부의 경제활동으로 손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증가함에 따라 조부모를 위한 육아교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 프로그램이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육아 정보 및 양질의 교육 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조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조부모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를 제공해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양육 방식의 차이와 정서적 지지 부족 등으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은 구청 5층 남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오는 10월 30일 첫 시작으로, 11월 9일과 16일, 23일 총 4회에 걸쳐 펼쳐진다. 교육 내용은 영유아 응급처치를 비롯해 안전사고 대처법, 양육 갈등 해소하기, 아동 발달 특성에 따른 육아 팁, 조부모 자기돌봄을 위한 원예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이며, 모집 인원은 각 회당 20명이다. 금지옥엽 우리 손주 육아교실 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14일 광주광천초 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 학부모 발명창의교실’을 실시했다.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발명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 제고와 자녀 진로를 위한 숙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발명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과 천연 탈취제 만들기, 우드펜 만들기 등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발명에 관심이 많아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강의와 실습을 통해 발명교육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 아이의 꿈을 위해 내년 예정된 발명영재과정도 신청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한 발명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교육원은 학생들이 창의성, 문제해결력 그리고 인성까지 함양할 수 있는 유익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교육원이 10월11일~11월10일 고등학생을 위한 ‘2023년 인문학 수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기수당 2박3일 일정의 이번 과정은 총 5기로 진행되며 고등학생 1학년 총 147명이 참여한다. 지난 11~13일 1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월봉서원에서 조선 성리학의 꽃을 피운 호남의 큰 선비 고봉(高峯) 기대승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죽은 시인의 사회 ▲광주의 지리 이야기 ▲해설이 있는 음악기행 등 문사철(文史哲)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1기 과정에 참가한 상무고 장다인 학생은 “역사,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통해 몸과 마음을 가다듬었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한층 더 성장한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철학과 역사 그리고 예술의 영역에 이르는 폭넓은 인문학의 숲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인재로 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은 중·고등학생 대상 수련활동뿐만 아니라 ▲늘 푸른 청춘 캠프 ▲리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5일 19시부터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현 중3(예비 고1)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고입 앞둔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와 진로연계 과목 선택 ▲전기 특성화 고등학교 전형요강 설명 ▲후기 일반고 전형요강 설명 ▲변화하는 대입전형과 고등학교 생활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원서작성 요령, 고교 배정 방법,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와 거주지 반영 방안 등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들이 원하는 정보가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대입과 관련해 전형 안내, 유익한 고등학교 생활 준비 방법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앞으로 시행될 고교학점제부터 특성화고, 일반고 진학, 대입까지 예비 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2023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를 주제로 환영사, 축사, 유공자 표창,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 특화사업 소개 ▲스트레스 측정, 우울·불안 자가검진 및 해석 상담 ▲중독센터 및 중독질환 안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등 정보제공 등을 위한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조석호·임미란 시의원,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성완 한국정신건강복지센터협회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극단의 테러형태로 나타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전반의 불안을 높인다”며 “무감각해진 대한민국은 사람이 죽은 뒤에야 법과 행정을 움직이고, 개인은 감당 못할 위기를 홀로 감당한다.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사회에서 시민 한 명 한명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 가전산업 앵커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의 기업회생(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하는 탄원서를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탄원서에서 “가전산업은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2%를 대유위니아그룹 4개 계열사가 담당하고 있기에 계열사들의 몰락은 광주지역에 큰 타격을 주게된다. 이미 400여 개에 달하는 지역 협력업체들의 매출 감소, 납품대금 미회수로 인해 자금 운용에 심각한 애로를 겪는 등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법원이 기업회생 개시 결정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인 가전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은 광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장기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풍전등화에 놓인 광주경제를 살리고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재판부에 건의했다. 광주시는 유관기관들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피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업지원 정책자금 50억원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