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5~20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고려인 역사 문화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외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가 살아있는 카자흐스탄 내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고자 한다. 탐방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아픔이 남아 있는 우슈토베의 역사 현장 탐방 및 바슈토베에서의 고려인 기억 활동 ▲크질오르다 고려인 후손과의 교류 ▲알마티 세계언어대학교에서의 K-컬쳐 소개 및 상호 교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학생들은 고려인 강제 이주 당시 토굴을 파고 혹독한 겨울을 견뎠던 바슈토베에서 강제 이주의 아픔에 공감하며 묵념과 헌화, 고려인에게 메시지 남기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크질오르다에서는 고려인 후손들과 만나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삶에 대해 들으며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탐방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락공원 봉안당이 중정과 물의 정원을 둔 친환경 공간으로 지어진다. 광주광역시는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건립사업’ 설계공모에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12일 열린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응모한 6개의 설계공모(안)에 대해 열띤 토론과 심사를 거친 끝에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시설의 용도적 특징을 고려한 동선계획과 대지의 레벨차이를 활용한 배치계획 등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2등작은 ㈜로운 건축사사무소, 3등작은 건축사사무소 대안공간, 4등작은 프라임 건축사사무소, 5등작은 건축사사무소 영일의 응모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9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며, 2~5등 작품에는 관계규정에 따라 보상금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에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15개월간 설계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락공원 제3봉안당 등 건립사업’은 쾌적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샐러드·샌드위치·돈가스·파스타 등 양식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500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배달전문음식점 4차 점검에 앞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광주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7개반 26명)이 함께 참여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지도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세균오염도조사(ATP)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 손과 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전후의 세균수치를 비교, 손씻기와 조리기구 세척·소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해 기름의 산패오염도를 측정하고 영업자들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사용과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정신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을 집중 관리해 안전한 먹거리환경 조성 및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 건립 입지후보지 5개소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앞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로부터 타당성 조사용역 전문기관 선정을 위임받았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의 실적이 있는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지난달 타당성 조사용역 전문기관 ㈜한국종합기술, ㈜도화엔지니어링을 공동도급으로 선정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인 광주시는 입지선정위원회와 전문업체가 협의해 수립한 타당성조사계획을 통보받고 16일 광주시보, 광주시 누리집, 일간지에 각각 공고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입지적‧기술적‧경제적 조건, 사회적‧환경적 여건과 폐기물시설촉진법 등 관련법규를 검토해 최적의 입지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정부정책과 생활폐기물의 감량화·안정적 처리를 위해 1일 650t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시설)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총사업비 3240억원(2023년 표준사업비 기준, 편익시설·부지매입비 별도)을 투입해 오는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지역 간 청소년들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는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 청소년들에게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여 지역별 고유문화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자매도시 청소년들 간 우애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달서구 청소년이 북구로 초청되고 북구 청소년이 달서구를 방문하는 상호교류 형식으로 진행되며 각 지역 청소년 40명씩 총 80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 21일에는 각 지역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지리산휴게소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서로의 지역으로 이동해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한국가사문학관 ▲이월드 ▲83타워 등 각 지역 대표 역사․문화 명소 탐방과 친교 활동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 날 22일에는 먼저 북구 초청 청소년들은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뒤 광주패밀리랜드 놀이기구 체험과 동물원을 관람하며 달서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가을을 맞아 최근 광주시 동구 학운동에서 어려운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사 봉사단은 생활 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을 방문, 낡은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와 (재)광주북구장학회가 2023년도 장학사업 시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의 장학사업은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북구장학회와 함께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되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선발인원은 대학생 151명, 고등학생 39명, 학교밖청소년 10명 등 총 200명이며 이는 전년 대비 38%(55명) 상향된 규모이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고 성적우수장학생, 저소득장학생, 특기장학생, 동행장학생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학생은 향후 11월까지 모집분야별 기준에 따른 북구장학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종합대학생 200만 원, 전문대학생 130만 원, 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 각 50만 원 등 총 3억 760만 원의 장학금이 오는 12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행정복지센터 취학업무 담당자 100여 명 대상으로 초등학교 취학업무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시기별 취학업무 절차 및 주요 점검 사항’과 ‘취학 관련 자주 질의하는 사항’에 대한 안내로 구성됐다. 특히 광주지방경찰청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실시돼 입학 이전 취학대상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인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됐다. 한편 시교육청은 내년 1월3~4일 예정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오후 7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학 예정 아동, 학부모·보호자의 참가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가 초등학교 입학 절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입학 절차 안내 리플릿’을 제작해 행정복지센터 및 유치원을 통해 보급한다. 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모든 취학 대상 아동이 초등학교 입학에 문제가 없도록 이번 설명회에서 관련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며 ”입학 이전 시점부터 철저히 관리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이 실현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6일 수험생을 최우선으로 둔 수능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6지구 광주 관리본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능 관리본부는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 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 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전담하며, 광주지역 수능 시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1월16일 시행하는 수능시험을 위해 광주지역에서는 일반시험장 38교, 예비시험장 1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험실은 총 682실 운영하며, 시험장마다 당일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개씩이 마련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운영했던 별도 시험장은 이번에는 운영하지 않고 확진 수험생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을 사용한다. 올해 수능에 투입되는 관리 요원과 감독관은 3,416명이며 경비경찰 76명(시험장당 2명), 응급구조사 38명(시험장당 1명)도 배치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수능 시행의 원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제때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음식물 섭취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 중·장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검진·불소도포 등 ‘구강 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 동구보건소 치과의사가 쪽방촌 거점 공간(항꾸네사랑방)에 방문해 쪽방 거주민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상담, 예방 진료, 전문가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잇몸마사지 등을 진행하고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칫솔 세트와 틀니 세척용품을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쪽방 거주민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쪽방 주민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균등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