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록도서관 일원에서 도서관, 사람,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9회 책향기 서구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는 서구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독서 관련 10여개 유관기관이 함께 한 가운데 ‘푸른 별 지구에서, 서(書)로 만나’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환경문제에 대한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들을 진행한다. 또한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체험하는 ▲인생사진 네컷 ▲놀이극 가족환경연극 ▲스와뉴 밴드 문학콘서트 ▲체험부스 ▲곽재식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서구는 사전 행사로‘지구사랑 책표지 그리기’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서구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스탬프투어 프로그램‘다 같이 찍자, 서구한바퀴’도 진행했다. 아울러 서구는 축제주간행사로 15일 상록도서관과 22일 서빛마루도서관에서 각각 환경그림책 작가인 이예숙·이욱제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행사 참여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우리 곧 사라져요’그림판 전시도 운영한다. 박미희 서구청 교육도서관과장은 “다양한 프로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애프터(After)’ 일자리사업이 구직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행정의 신뢰까지 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일자리 연결 서비스와 함께 구청장이 직접 ‘애프터(후속) 간담회’를 열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들과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1일 LG유플러스 자회사인 아인텔레서비스, 보성이노텍 등 10개 기업 대표 및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서구일자리센터와 인력채용 공동협약을 맺은 기업들로, 간담회에서는 서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인력운영 관련 기업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고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타 지자체나 기관의 경우 대부분 구직자나 기업에 취업정보만 제공하는데 그치는 반면, 서구는 맞춤형 인재 발굴 및 채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특히 구청장이 직접 챙기는 일자리사업이라 더욱 신뢰가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지난 7월 김 청장은 서구가 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0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12일 첫 공연은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젊은 연희꾼 ‘연희퍼포머그룹 처랏’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를 비롯해 마임, 댄스, 퍼포먼스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을 선보이며, 오버롤즈(앉은반 형태의 곡), 버나놀이(버나놀이와 마임을 결합한 퍼포먼스) 등 신명나는 곡은 물론 관객 참여형 무대로 꾸민다. 이어 19일, 마당놀이와 판소리가 접목된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슈퍼를 운영하는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기 위해 ‘전국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소리 마당극이다. 공연이 끝난 후 민요, 트로트 메들리가 이어지는 신나는 뒤풀이 시간도 진행된다. 특히 이 공연은 MBC, KBS, 국악방송 등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하고 프랑스 축제 초청 및 전국 순회공연 등 1000여 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소리꾼 김명자와 고수 박명언이 함께해 관람객에게 신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제3회 발달장애인 안녕! 영화제’가 20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지부장 백순영)가 주최하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피플 퍼스트(People First) 다짱, 문화콘텐츠그룹 잇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과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모든 순간, 신기록’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지난 4개월 동안 제작한 총 10편의 창작물을 선보인다. 매 순간 열심히 살아가며 ‘신기록’을 만들어 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이야기, 이에 대한 응원‧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막작 ‘해피’ 상영을 시작으로, 첫 번째 ‘모든 순간’ 부문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서아에게’, ‘웃음을 찾아서’, ‘물과 생존에 관한 모든 것’, ‘나를 그리다’ 총 5편을 상영한다. 두 번째 ‘신기록’ 부문에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꿈꾸지 않으면’, ‘모두가 승리자’, ‘나의 세 개’ 총 4편을 만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일 120여 명의 중3~고등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한 예술교육 심화 프로그램 ‘실용음악 진로 연계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최근 실용음악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진로상담 및 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용음악을 목표로 대입을 준비 중인 ‘일반고 학생’들과 관심은 있으나 아직 이를 진로로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에 도움을 주는 데도 목적을 뒀다. 6명의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이뤄진 이번 특강은 실용음악 마스터 진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광주예술고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과 마스터가 함께하는 라이브 연주, 분야별 심화 특강, 진로에 대한 고민과 전공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심화 특강으로는 ▲‘스크린 위의 멜로디’(영화음악, 드라마음악, 게임음악 등) ▲‘뮤지컬의 모든 것’(뮤지컬과 관련된 직업 및 제작과정 전반) ▲‘바흐(J.S.Bach)에서 빌 에반스(Bill Evans)까지’(피아니스트와 작곡가에게 필요한 음악적 기술) ▲‘목소리로 쓰는 나의 이야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휠체어로만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노인 등의 병원 동행을 위한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 전용 차량을 운행한다. 올해 새롭게 확보한 휴블런스 차량은 휠체어 ‘슬로프(이동 경사로)’, 승하차 지원 자동 발판 등이 장착돼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산형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휴블런스 이용을 확대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광주시가 지원하면서 차량을 마련할 수 있었다. 광산구는 그동안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사업을 위해 차량 2대를 운행했지만, 모두 일반 승용차량이어서 휠체어로만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 노인 등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 차량 확보로 이러한 불편을 해소, 더 많은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용 차량을 첫 번째로 이용한 장애인 A씨는 “이전에는 병원 한 번 가는 게 ‘큰일’이었는데, 전용 차량과 동행 매니저분들 덕분에 한결 편하게 병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며 “병원 가는 일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오는 19일 오후 4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94회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신청을 받아 7개 참가팀과 특별공연 2팀 총 255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연장 등을 협조하고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기획, 공연, 운영팀을 전담한다. 음악회는 1부 참가팀의 공연, 15분의 휴게시간, 2부 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부는 한무들(광주동신중), SDG(광주경신중), 해프닝(운남고), 라움(광주예술고), 아프로디테·아름소리(광주동신여중), Mellwo.D(서강중), social난타(국제고) 총 7팀의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풍물, 밴드, 뮤지컬,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2부는 조대부속중, 광주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이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광주학생독립운동 94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참여형’ 행사로, 학생들이 문화예술 동아리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는 자리이다. 공연 중간 깜짝 퀴즈와 광주학생독립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정책의 일환인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이 참여업체 선정 이후 지원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생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 분야 현장 컨설팅과 업체별 취약 부문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등 종합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금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6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문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이후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업체들의 경영개선 의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지원 대상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지난 8월부터 전문가 그룹의 현장 밀착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예정된 총 5회 컨설팅이 마무리되면 업체별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실내․외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인테리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학 축제인 제12회 굿모닝 양림이 오는 16일부터 양림동 일원 가을 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다. 12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제12회 굿모닝 양림 축제가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양림오거리와 양림미술관,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원에서 인문학 축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에서 태어난 다방면의 인물과 인문학적 접근법의 만남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남구는 굿모닝 양림 축제가 품격 있는 인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남구문화원 및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와 예술인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광주시민을 비롯해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 무르익은 가을 낭만을 선사할 준비를 끝마쳤다. 올해 굿모닝 양림 축제의 주제는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이다. 전시와 공연, 인문학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40가지를 통해 양림동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전시 분야에서는 양림동 인물 50명을 만나는 양림문화 인물전을 비롯해 양림의 역사를 사진으로 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1일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실무·연수 교육을 맡고 있는 김덕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부동산 계약전문가로서 전세 사기 방지 역할 수행 △부동산정책과 시장변화에 따른 향후 부동산 거래 전망 △사례 중심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부동산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전세 사기 및 불법 중개행위를 척결할 것을 다짐하는 참석자들의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결의문’ 제창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