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가 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5년간 1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지원한다. 현금 지원 외에도 기반시설(인프라)·인재양성 등에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지원을 뒷받침한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두드림(Do dream) 광주시·전남대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강기정 시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전남대와 글로컬대학30 산업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체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현성오토텍 신재봉 대표, ㈜인셀 정창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남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실행계획 및 혁신 전략, 오는 20일 실시 예정인 대면평가 대응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는 전남대학교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현금 1000억원과 전남대 주변 혁신 기반시설(인프라), 인력양성, 기업 지원 등에 1조4000여억원 규모의 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9월20일 체결한 ‘글로컬대학30 선정과 지자체-대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늘 11일 환경공단 이사장과 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환경공단은 지난 9월 6일 이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함에 따라 현재 기관장이 공석인 상황이며, 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현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환경공단 이사장 인사특위 조석호 위원장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 환경 사업을 주도하는 환경공단 이사장직에 광주 환경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할 수 있는 인재가 임명될 수 있도록 후보자 인사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특위 신수정 위원장은 “시민 삶의 질은 물론 문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동료 위원들과 후보자의 도덕성과 전문성, 정책 수행능력 등 종합적인 검증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공단 인사특위는 11월 중, 문화재단 인사특위는 12월 중 각각 후보자 인사 청문을 실시하고 그 경과를 시장에게 송부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1일 시민들의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시교육청 누리집에 ‘온라인 공익제보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창구 개설·운영은 같은 날 있었던 시교육청 누리집 개편과 함께 이뤄졌다. 광주시민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 민원·행정마당-신고센터-부패·공익신고센터-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시교육청 소관 사무와 관련한 공익 침해 행위 등을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공익제보 활성화를 통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공익제보에 대한 지원과 제보자 보호를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부패행위 ▲공익침해 행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행위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행위 ▲광주시교육청 공무원 위반행위 등의 공익제보를 받아 처리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온라인 창구 개설·운영에 따라 해당 사무에 대한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온라인 공익제보센터’ 개설이 광주교육의 청렴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제보 접수된 사안에 대한 엄정한 조사·처리는 물론 공익제보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장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취한 의견들을 종합하여 현장 지원 및 정책 반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지난 3월15일~7월20일 관내 단설 유치원 및 전체 초등학교 104개교(원), 전체 중학교 58개교 총 162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은 시설 및 예산지원 480건, 인사 및 교육과정 96건, 학급배정 15건, 다문화교육 6건, 정책 제안 20건, 특수학급 6건, 기타(통학버스 등) 24건, 총 647건(유·초 453건, 중 194건)의 요청사항을 접수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요청사항 중 시급한 건에 대하여 공립초 13개교 198,171천원, 공립중 14개교 225,416천원, 사립중 3개교 78,168천원, 총 30개교 501,755천원의 소규모 교육여건 개선 사업비를 통해 신속히 지원했다. 대규모 중장기 사업에 대해서는 학교시설지원과를 비롯한 모든 부서가 나서, 지원 가능 범위를 검토하여 계획을 수립 중이다. 또한 학교에서 제안한 정책은 내년도 서부교육 주요업무 수립과 추진 계획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펜싱 선수이자 광주 서구의 얼굴인 강영미 선수가 금의환향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0일 오후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강영미 선수를 초청해 축하 자리를 가졌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21년만에 단체전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강영미 선수(광주서구청),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치러진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과 접전 끝에 36대34로 승리했다. 강영미 선수는 “김이강 서구청장님을 비롯해 서구민들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해 2015년 이후 10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무대에서 금빛 사냥에 나선다. 한편 광주 서구청 펜싱 선수단은 오는 13일부터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열린 서구 억새축제는 은빛억새와 저녁노을, 가을바람 등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시민들이 행복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억새축제는 4㎞에 달하는 억새길 곳곳을 테마가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 개막식은 억새밭을 배경삼아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하는 ‘100인의 식탁’으로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축제 주제와 연계해 가족, 연인, 친구 등 500명이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 완성하는 대형 벽화 ‘사랑의 약속’, 관광객 1000명이 각자의 바람과 다짐을 바람개비에 적어 바람길을 완성하는 ‘나와의 약속’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버스킹월드컵, 작은음악회, 전국아마추어예술경연대회,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등 은빛억새와 어우러진 공연이 가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억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독 및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한다. 남구는 10일 “재활용품 분리 배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상가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재활용 선별률을 높임과 동시에 깨끗한 거리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 상가에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유는 공동 주택인 아파트와 달리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이 취약하고, 재활용품 선별‧처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광주시에서 시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무상 공급용 재활용품 전용봉투 19만매를 제작, 전용봉투가 소진될 때까지 해당 봉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 20매를 제공하며,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는 건물 또는 업소당 월 30매씩 지원한다. 재활용품 전용봉투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용봉투 사용 때 주의할 부분은 투명 페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에서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하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음식 익혀먹기를 포함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일반 음식점과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만든 도시락을 야외에서 먹는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사례가 다수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을철의 경우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올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이 건강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또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협조를 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시한 손 씻기와 음식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하기,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데다 전염성까지 강함에 따라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발생하면 구토물과 환자 격리, 오염지역 소독을 실시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함께 13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플라자브릿지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11회 호스피스의 날(10월 둘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광주시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3개구 보건소(동구·서구·남구), 광주·전남호스피스전문기관, 제주호스피스전문기관(6권역)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알기 퀴즈 룰렛, 호스피스·완화의료 설명 및 상담, 무인사진기(인생 세컷)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도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유관기관들과 함께 호스피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거점기관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체계적이고질적 서비스 향상을 도모한다. 송혜자 건강정책과장은 “10월 14일 호스피스의 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3권역 ‘사직 빛의 숲’을 시범운영한다.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산책로 830m 구간을 미디어아트 관람코스(전체 1시간 소요)로 개발, G타워를 포함한 총 11개의 메인 공간과 5개의 서브 공간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몄다. 과거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사직단의 역사적 소재를 활용, 사람들의 소원이 모여 은하수가 돼 사직공원으로 내려와 빛의 숲을 완성한다는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했다. 조명·영상이 함께 어우러진 융복합 콘텐츠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체험·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포토존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시민이 일상생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준공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 2권역 사업은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와 금남로 공원에 ‘민주와 인권’, ‘힐링과 치유’라는 권역별 주제로 조성됐다. 3, 4권역은 ‘광주의 시간 여행지’를 주제로 사직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