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 3주 목요일 10시부터 직장인과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시민도서관 3층 배움마당 강의실에서 ‘책과 함께 하는 금융·경제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연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금융·경제 도서를 통해 최신 경제 흐름을 설명하고, 금융 지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월 1, 3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진행하며, 무료로 제공되는 6권의 경제 관련 도서를 읽고 전문강사 특강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국내 유일의 중앙예탁결제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강생들은 안정적인 재무관리와 건전한 금융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3월 20일 오전 10시부터 3월 27일 오후 17시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천정숙 부산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최신 금융·경제 트렌드를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이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3월 늘봄학교 전면 시행 후 3차례의 교육장 현장 지원, 1차례의 시교육청 합동 현장 지원 등에 나서며 관내 초등학교 67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교육지원청은 맞춤형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학교별 ‘담임 장학사 책임제’를 운영한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현장 밀착 지원을 위해서다. 장학사들은 교육과정, 인력 운용, 학생 안전 등 늘봄학교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현장 지원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간제교사, 늘봄 실무사, 늘봄 교육과정 강사 간 협력체계 조성에 기여한 ‘용수초 늘봄업무 지원실 구축’, ‘동궁초 로봇교실 운영’, ‘신금초 국악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소개하며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돕는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남부교육지원청과 관내 초등학교, 지자체·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성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와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성북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대 통학로를 자체 점검했다. 점검 시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부산진구, 부산진경찰서의 관계 부서와 협의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해당 통학로의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안전 펜스 설치 ▲차량 통행 제한 및 일방통행 지정 등 개선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지난 11일 부산진구는 해당 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1일 1회 이상 집중 단속하며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는 등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응답했다. 앞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요청 사항 중 즉시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처리할 뜻도 밝혔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안전한 통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학교(유치원) 급식의 내실 있는 운영과 식중독 등 급식 관련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024년 학교(유치원) 급식 위생·안전 점검 및 운영평가 계획’을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현재 급식 현장의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학교 119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점검에 나선다. 상반기(3~7월)에는 위생·안전 점검을, 하반기(9~12월)에는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학교와 학교급식법을 적용받는 50인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급식시설 관리,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등 점검을 연 2회 이상 진행한다. 점검 시 위생관리 관련 내용을 집중적으로 안내해 식중독 등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또, 교육지원청에 배치된 순회 영양교사의 지원을 받는 학교급식법 미적용 소규모 유치원은 연 1회 이상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지원청 간부 공무원들이 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북부소방서와 연계하여 치매 어르신의 화재 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안전꾸러미 지원 대상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꾸러미’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콕 타이머, 경보형 연기 감지기, 소화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부소방서와 협약된 시니어클럽 소방안전지킴이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화재안전꾸러미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 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북구치매안심센터 등록된 만75세 이상 사례관리 대상 100가구로 빌라 또는 단독주택에 거주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북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북구치매안심센터(051-309-5276, 5277)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은 “화재 취약계층인 치매 어르신 대상으로 화재안전꾸러미를 지원하여 화재 사고 방지 및 안전한 가정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능력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제2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오는 3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성문화회관 문화교실'은 우수한 강사진을 토대로 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에 부합하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평생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 제2기 문화교실은 오는 4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12주간 진행된다. 전통·어학·예술·요리·현대생활 5개 분야 92개 강좌에서 1,908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통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 취‧창업 등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강좌, 직장인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예술 강좌로는 가야금, 풍물놀이, 천아트, 하모니카 등이 있으며, ▲자격증 강좌로는 커피바리스타(2급), 컴퓨터 자격증, 동화구연 등이 있다. 또한 ▲야간에 운영되는 색소폰 교실, 직장인 베이커리 등의 강좌와 ▲주말 과정인 우리가족 천연비누 만들기, 프랑스자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8세 이상 부산시민이라면 누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 현대미술관은 지역소멸 위기를 우려하는 현시대에 로컬리티의 의미를 탐색해 보고 재정의를 시도하는 대규모 기획전 《이것은 부산이 아니다: 전술적 실천》을 오는 7월 7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51팀(63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 이번 대규모 기획전은 미술관 2개 층의 전시실과 야외정원을 활용해 총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로컬리티 개념에 대한 피상적 해석을 넘어서 구체적인 질문을 공유하고자 부산‧경남을 기점으로 활동하는 미술관 내·외부 9명의 기획자, 작가들이 한데 모여 사전 연구모임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 전시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전시 제목의 ‘전술’은 전쟁론에서 빌려온 용어로 각자의 경험, 만남, 연대라는 공동의 실천을 제시하며 부과된 문화적 구조들을 재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를 통해 지정학적 위치를 넘어 지리적 장소에만 국한하지 않고 파생되는 문제의식과 경험, 태도, 그리고 시대정신을 살펴볼 예정이다. 전시의 소주제는 총 7개로, ①'요충지_소문의 곳' ②'체화된 기억' ③'미래로의 연결망' ④'그 풍경은 늘 습관적으로 하듯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시,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 관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윤구병(작가, 보리출판사 대표) 명예 위원장, 곽승진(한국도서관협회장), 김영미(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대표) 등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출판 관련 협·단체, 도서관, 출판사, 아동문학 평론가 등과 부산 및 영남권역의 도서관, 서점, 독서 관련 연대 및 연합회 등 약 60명으로 구성된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질적인 부문에 자문과 협력을 할 예정이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아동도서전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주제는 '라퓨타(Laputa)'다. 이는 걸리버 여행기의 주인공인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122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식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임산부와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 7천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지정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48만 원까지 구매금액의 80퍼센트(%)(38만4천 원)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제철 과일을 1인당 120그램(g)씩 연 22 부터 26회 공급한다. 성장기 학생들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사업은 더욱 확대해 추진된다. 시비 투입은 물론,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3자녀 이상 가구와 소규모학교 학생 3만3천여 명에게 우유 급식을 지속 지원한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부경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사)한국푸드테크협의회,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블루푸드테크 생태계 조성 및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루푸드*로 재조명되고 있는 수산식품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수산식품 기업의 블루푸드테크접목 등을 돕기 위해, 국내 핵심 관계기관과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식품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생산과정 중 탄소 발생량이 적어, 이러한 가치가 강조된 블루푸드로 최근 재정의되고 있다. 또한, 블루푸드와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테크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협약기관은 푸드테크 기술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 수산식품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