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양동옥 한국젠더문화연구원장을 초빙해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이날 강의는 ▲성인지감수성의 의미 ▲폭력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통념의 전환 ▲교육현장에서 살펴보는 성인지감수성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사례를 통해 현실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진행돼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과 직원들의 성인지감수성 함양을 위해 폭력 예방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에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직원 모두가 성인지감수성을 갖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건전한 조직문화로 비롯된 선한 영향력이 나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신규 쓰레기소각장의 효율적인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남도일보와 광주광역시의회가 11일 오후 4시 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포화상태에 다다른 지역 쓰레기 매립장의 대안책으로 떠오른 신규 쓰레기소각장의 효과적인 건립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오세천 국립공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광주시의원들과 함께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 김종필 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국장, 허승희 동운마을 기후환경연합공동체 이음 대표, 박성수 광주환경NGO 호남제주협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국내외 모범사례를 통해 주민친화적 소각장 건립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조석호 위원장은 "주민지원 확대와 환경정보의 투명한 공개 등 시민이 선호하는 자원순환의 새 모델을 만들어야 환경도시 광주로 갈 수 있다"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는 10월 11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총 14일에 걸쳐 광주광역시의회 제320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도 하반기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38건, 동의안 35건, 계획안 1건, 고시안 1건, 보고안 9건을 포함 총 8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2일부터 진행되는 2023년 하반기 시정질문을 시작으로 총 4일간에 걸쳐 ▲교육행정(1일차/박필순·박미정 의원), ▲시정(2일차/김용임·박희율·박수기 의원, 3일차 본회의/심창욱·박필순·명진 의원, 4일차 본회의/채은지·박미정·최지현 의원) 광주시와 시교육청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시정·교육행정 질문을 실시한다. 그 외,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안건으로는 「광주광역시 야간관광 진흥 조례안'등 조례안 38건과 2024년도 광주광역시 일반회계 세출예산 반영을 위한 보조기관 출자·출연 동의안 등 35건,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광주광역시 중학교 무시험 입학 추첨방법과 학교군 및 중학구 일부개정고시안', 「하남근로자 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주말 충장로 일대에서 열린 ‘2023 충장축제’로 광주도시철도 이용승객 수가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교통공사는 충장축제 기간이었던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수송인원을 집계한 결과, 일일 수송인원이 평소의 4만7천명에서 약 8천여명 늘어난 5만5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6일 금요일은 하루 동안 68,008명이 탑승, 코로나가 발생 이후 대설로 도로 교통이 마비됐던 지난해 12월 23일(84,798)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이용객 수를 보였다. 축제 무대였던 문화전당역과 금남로4가역은 행사기간 동안 일평균 6,173명이 이용해 지난달의 일평균 3,373명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축제 기간 동안 ‘대중교통 알리미 부스’를 설치, 도시철도를 이용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2천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며 주차난 없이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금남로4가역에서 ‘K-POP'공연을 펼쳐 5백여명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객만족 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서구청과 대기업들이 상생모델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 기업’인 삼성전자서비스, 신한은행, 현대오일뱅크, KB국민카드, SK텔레콤, 린나이코리아(주), 에스원 광주‧호남본부장들과 10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향후 교류 및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과 서구청은 올해 상반기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업종별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서구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서구는 고객만족 서비스의 대명사인 은행과 대기업 서비스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객 응대 기법, 우수사례 등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강화하며 대민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정기관과 대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최종 종착점은 시민들의 삶이다”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기관과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보육교사 근무환경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존중의 씨앗은 선생님을 꽃피웁니다’,‘보육교사 권리존중 캠페인’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취약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서구는 관내 어린이집 163개소에 방문해 취약근로자 인식개선 홍보판을 배부하고 ‘감정노동자 보호법’에 대해 설명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육교사에 대한 대처방안 및 지원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서구는 보육교사들이 근무 중 겪는 스트레스와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받기 위한 행정적 지원 및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미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7월 관내 보육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및 사용자 마음돌봄 사업(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부터 보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빛의 축제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광장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광주시가 2012년부터 개최한 빛의 축제로, 올해는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어른 아이 모두의 놀이터, 미디어아트 놀이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창의도시 10개국 20명의 작가가 함께한 ‘넥스트미디어아트의 눈’, 시민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개막을 축하하는 레이저쇼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희경루, G.MAP에서 빛의 묘미를 볼 수 있는 레이저쇼가 열린다. 201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디어아트 도시로 선정된 이후 글로벌 창의도시 광주의 성과와 위상, 앞으로 발전상을 소개한다. 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저스트원의 축하공연 ‘빛의 물결’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기간 4일4색 콘서트가 마련돼 날짜별로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한민국 1호 상생형일자리를 실현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자동차 누적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21년 9월 15일 첫 차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 1만2000여 대, 2022년 5만여 대에 이어 올해 10월10일 기준 3만8000여 대를 생산, 약 2년여 만에 누적 생산 10만대를 달성했다. 광주광역시는 10일 광주글로벌모터스 행사장에서 ‘창사 4주년 및 캐스퍼 10만 대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광태 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정무창 시의회의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익 함평군수, 김나윤 시의원, 유원하 현대차 본부장, 글로벌모터스 사외이사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누적 생산 10만대 돌파는 지난 2019년 9월 20일 회사 설립 4년 만에 이룬 쾌거로, 그동안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회사가 안정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10만 대 돌파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하반기 전기차 생산과 함께 내수와 수출을 병행함으로써 캐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말까지 충장로5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충장22’ 1층 다목적광장에서 농아인을 대상으로 그라운드골프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충장22 1층 유휴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그라운드골프 강좌를 마련했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파크골프와 달리 평지의 적은 면적에서도 경기가 가능해 공연이 없는 시간을 활용해 그라운드골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강좌가 평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워 실내 종목 위주로 한정됐던 관내 농아인들이 야외 스포츠를 체험·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동구장애인체육회 회장)은 “그라운드골프 강좌는 발상의 전환으로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시회·공연·작품을 보는 것에 더해 그라운드골프·댄스 교습·그림 교실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마스끌레타, 거리 퍼레이드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위상을 다지고, 세대·국경을 초월한 ‘광주다운 축제’로 재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서 5일간 주최 측 추산 약 80만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2회째를 맞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거리마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축제를 즐기는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도심 전체가 들썩들썩…구름 인파 북적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개최했던 지난 축제 현장을 재현하듯 3년여 만에 도심 전체가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광주 대표 구도심인 충장로·금남로 일원은 차량 통제로 매일 십수만 명의 인파들로 가득 찼다. 마스끌레타, 추억정원, 기억 놀이터 등 시민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