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8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수영장에서 시각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각장애인 ‘수영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 재활운동교실은 수중 호흡, 수영 기초, 생존뜨기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7주간 운영할 계획이며, 수업은 전문 강사의 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분남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시각장애인 수영 재활운동교실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해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13시경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앞 120여미터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상에 익수자로 보이는 사람이 둥둥 떠있다고 목격한 신고자로부터 신고 접수를 받음과 동시에 울진해경은 구조 세력을 즉시 급파했고, 상거 6해리(약 11km)에 있던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신고 접수 10여분 만에 현장 익수자 최초 발견하여 신속히 구조했다. 익수자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됐으나, 구조 즉시 신속하게 인공호흡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의식이 돌아왔다. 의식이 돌아온 후 극심한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으나 모포 등으로 체온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119에 인계했다. 익수자는 관광객으로, 발견 위치 인근 갯바위에서 실족하여 해상추락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건강상태 양호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익수자가 무사히 구조되어 정말 다행이다”며, “갯바위는 물기가 많아 실족할 위험이 상당히 높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하며, 해양에서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북구보건소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인성병원과 지역사회 트라우마 회복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사업추진, 양 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 및 협력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만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은 “지진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트라우마 회복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재난 관련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재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전문치유장비체험, 신체이완 프로그램, 소규모 야외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경상북도․구미시․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컨소시엄 구성)이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부는 AI 디자인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러한 산업 환경과 정부 정책 변화에 발맞춰, 경상북도와 구미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초부터 해당 과제를 산업부에 선제적으로 공동 기획․건의했으며, 올해 공모 선정을 통해 그 결과를 맺었다.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전문회사, 스타트기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AI 기반 트렌드 분석을 통한 상품기획과 함께 시제품 제작, 제품 검증 등 상품개발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고, AI 디자인과 상품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미시 공단동 일원에 지상 5층 규모(전용면적 2,500평)로 49종 227대의 디지털, 가상화 장비를 갖춘 디자인 AI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 예술 유통사업 선정작인 판소리극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를 오는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이꽃밭:두할망본풀이’는 제주 무속 신화 ‘생불할망본풀이’를 기반으로 한 판소리 드라마로 주인공 ‘동이’가 아기를 점지하려 하지만 해산의 방법을 알지 못할 때, 생불신 ‘명이’가 도와주는 장면으로 시작해, 옥황상제가 꽃 피우기 내기를 제안하는 이야기까지 이어지는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깊은 의미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무대의 지화(종이꽃) 연출은 동해안별신굿 전승교육사 정연락 지화 작가가 참여했고, 판소리 배우에는 박인혜, 음악 작·편곡은 최인환이 담당해 K-뮤직의 깊이와 넓이를 펼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외 국악 코러스, 베이스, 피아노, 기타, 장구가 어우러져 전통 소리에 재즈의 특성을 살린 편곡이 돋보이며 또한 제주(섬)의 특유한 감성과 신화의 환상성을 극대화하고자 제주 민요와 무가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은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초연작으로 지난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부터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 69명을 선발해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 유아교육과, 아동학과, 간호학과 등 아동 관련학과 2학년 이상의 대학생 중 대학에서 추천받은 자로 인·적성검사, 면접, 사전 필수교육 등을 거친 후 돌봄 활동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중 하나로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인재 활용을 위해 ‘대학생 아이돌봄 서포터즈’를 기획해 지난 5월 대구·경북 지역 10개 대학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도는 경제적인 이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최대 시간당 11,630원)을 90~100%까지 지원한다. 그 결과,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이 높아, 아이돌보미를 지속해서 충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군에서는 서비스 이용 신청이 집중되고, 대기 가정이 발생하는 등 돌봄 공급 인력 부족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돌봄 활동에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지난 20일 칠곡군종합운동장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레슬밴드 체험 교실’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교실은 레슬링이 힘들고 위험한 운동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레슬링에 관한 관심 유도와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레슬링과 신체 활동 놀이는 물론 대한레슬링협회 정식 종목으로 손목, 팔, 허리, 다리에 밴드를 붙이고 1분 안에 많이 떼어내는 사람이 승리하는 초등레슬링과 밴드를 접목한 레슬밴드를 체험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창단 30주년을 맞은 칠곡군청 레슬링팀 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라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칠곡군청 레슬링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안동수산물도매시장 회의실에서 행정, 업체,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주의 정체성을 살린 트렌디한 디자인의 공동주병 개발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안동소주 BI 개발 및 브랜드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보고회 후 세 번째로 진행하는 전문가 간담회로, 공동주병 시안 공개와 주병 디자인에 대한 업체의 진지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병은 전통적 도자기 병의 인식을 타파하고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해 친근하고 선비의 기개를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외관으로 750년 음식문화 유산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부각해 이목 집중되는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개발된 공동주병은 ‘안동소주 도지사 품질인증’ 규격에 맞는 원료, 숙성도, 도수 등 엄격한 기준을 거쳐 통과된 품질의 술만을 병입 할 예정으로, 고급술 이미지 부각과 품질 고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세계적 명주 도약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간담회에서 안동소주 공동주병의 최종 디자인이 확정되면, BI(Brand Identity)를 적용해 오는 11월경 공개해 세계인들에게 프리미엄 K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6월 22일 치러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1,378명을 경북도 및 시군 단위로 발표했다. 이번 공개경쟁 임용시험은 행정 9급 등 20개 직렬 31개 직류를 대상으로 9,963명이 지원해 21개 시험장, 473개 시험실에서 7,524명이 응시(평균 응시율 75.5%)한 가운데 실시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직렬 합격선은 경북도의회 89.0점, 구미시의회와 영천시가 88.0점이었으며, 고령군 간호 직렬 합격선은 96.0점으로 최고점을 나타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9세이며, 19세~24세는 97명(7%), 25세~30세가 682명(49%)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435명(32%), 40대 138명(10%), 50대 26명(2%)으로 분석됐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51%인 708명이었으며,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남성 11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118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9일 울릉 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릉군 내 업체들과 특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한 가공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릉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제조 기술을 지역 업체에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소득화에 견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이전하는 ‘물엉겅퀴를 포함한 해장국 건조 블록제조 방법’은 울릉도의 특산 음식인 물엉겅퀴 해장국을 뜨거운 물만 있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농업회사법인 명품 울릉 주식회사’에 이전하게 됐으며, 울릉도의 다채로운 산채에 적용돼 간편식 가공품의 형태로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가목 와인 제조 방법’ 특허 기술은 기존의 마가목 침출 주의 제조 방법을 개선해 발효 시간을 단축하고, 마가목 열매의 골질환 개선 성분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농업회사법인 울릉브루어리(주)’에 이전되며, 기존 특산물 활용 침출 주에서 맥주, 와인으로 개발돼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다. 또한, ‘발효 칼슘을 이용한 섬쑥부쟁이 가공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