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17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구미·봉화소방서,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도내 21개 소방관서 119아이행복 돌봄터 담당자 및 돌보미를 대상으로 권역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란 소방관서의 근무 환경을 활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양육자가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소방관서에 하루 최대 12시간 무료로 맡길 수 있는 정책이다. 경북에는 21개 전 소방관서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아이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운영 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연령별 아동 발달에 맞는 돌보미 역할 교육과 아동 놀이지도 방법 등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소방관서 담당자, 돌보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돌보미로서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박근오 소방본부장은 “119돌봄터를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지원하고, 저출산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미조리장갑(주)과 함께 재해구호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미조리장갑(주)은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 재해구호를 위해 써달라고 장갑, 장화 등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백억현 대표는 “얼마 되지 않은 재해구호 물품이지만 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과 함께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어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되어 지난 7월 6일부터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과 현장 복구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조리장갑(주)는 칠곡군에 있으며, 산업용 장갑, 잡화 등 안전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 3월 울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9백만원 상당의 장갑을 기부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호우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도움을 주신 백억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중한 장갑 등 구호 물품은 적십자사에 맡겨 필요한 시군으로 전달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19일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추모공원 건립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6일 추모공원 건립 부지로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1리’ 일대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구룡포읍 자생단체장과 포항시 실무지원반 국·과장 등 27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주민대표는 구룡포읍의 자생단체장, 전직 공무원, 문화·예술인, 신청마을 이장 등으로 건립 과정에 있어 지역민의 의견 반영과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한 상호신뢰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등 상시적 감시 모니터링, 기타 도로, 건설 등의 사업건립 과정 난제 해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무지원반은 도시계획, 토목, 건축, 문화, 공원화, 예산 등 실무 업무에 읍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모공원의 건립 과정에 있어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원활한 행정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시 상시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열린 주민협의체 첫 회의에서는 주민대표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추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18일 도구약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착수보고회를 푸른도시사업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포항시 관계자 및 설계 용역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지구 현황과 사업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포항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구약전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지난해 9월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76억 원을 들여 침수 위험 면적 약 4만여 m2에 대해 소하천 호안 축제 및 교량 재가설, 배수로 확장 및 신설, 분기수로 신설, 저류지 및 배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내수배제 불량 및 부족한 하천 통수단면적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은 오는 2025년 12월 완료 예정이며,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동해면 시가지의 하천 범람과 저지대 상습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동해면 주민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지 조사 및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철저히 수렴해 이번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수산자원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산란서식장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구룡포읍 삼정2리, 삼정3리, 석병1리 권역에 조피볼락 생태공간 보강, 모니터링을 통한 서식지 조사, 성육장 조성, 신규 생태공간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연안 생태계 자원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9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3리항에서 지역 시·도의원, 수산 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피볼락 33만 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조피볼락 생존율 향상을 위해 육상 방류(삼정3리 방파제) 및 선상 방류(치어 성육장 조성지) 2곳 정점을 지정해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조피볼락은 전장 6~10cm 미만으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들로 1~2년 성장 후 상품으로 출하되면 경제적 효과가 약 3배에 달해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를 물론 시민 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수산 자원 고갈이 심각한 상황에서 수산자원 증강과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경북기자회가 지난 1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선풍기를 후원 물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기자회는 지난 2022년 12월 16일 창립총회를 갖고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의 언론인 18명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으로, 올바른 언론문화 정착과 주요 이슈에 관한 정보교환, 객관적 언론관 정립 등을 표방하고 있다. 경북기자회가 기부한 물품은 포항시 소재 29개 읍·면·동을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결식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권영대 경북기자회 회장은 “경북기자회는 앞으로도 보다 좋은 일을 위한 기부와 사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준 복지국장은 “선풍기와 같은 생활용품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 러셀(Russel) 소령과 오란티아(Orrantia) 군무원의 가족들이 지난 20일 칠곡군 약목면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을 찾아 물놀이 삼매경에 빠졌다. 러셀 소령은 이날 천막 밑에 자리를 잡고 아들과 물놀이장에 마련된 다양한 시설물을 이용하며 무더위를 날려 버렸다. 그는 성인 기준으로 6천 원(칠곡군민 3천 원)에 물놀이장의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놀라는 눈치였다. 전국에서 세 번째 큰 규모인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부대시설로 인해 칠곡군민은 물론 인근 대도시에서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다. 15만 2천㎡ 규모의 축구장 2개 크기로 풀장 면적이 3천910㎡에 달해 3천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물놀이장이다. 풀장에는 성인·유수풀을 비롯해 어린이 및 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각종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와 유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차광막과 테이블·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외국인 명예관광해설사들의 본격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을 19일 포항 스테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위촉장을 수여받은 대상자들은 발대식 종료 후, 1박 2일의 일정으로 영일만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대표 선서를 한 ‘유군’은 “포항시를 대표하는 명예관광해설사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준비한 것을 200% 발휘할 마음가짐이 돼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팸투어는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 아닌, 영일만 관광특구 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면서 투어리즘 스토리텔러가 돼 관광객의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후 해설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이들은 포항시가 주최∙주관하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 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하거나, 외국인 관광안내 신청이 있는 경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포항의 관광홍보 리더로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홍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천 관광을 홍보했다. 시는 영천의 대표 관광지인 영천 9경과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보현산별빛축제를 중점적으로 홍보했으며 영천만의 독특한 투어 프로그램인 별빛나이트투어 소개를 통해 다양한 영천의 매력을 보여줬다. 또한, ‘영천으로 9경 오세요’라는 홍보 주제의 룰렛 이벤트와 영천 여행 찬스 이벤트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국내 관광과 해외 관광 간에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컬(Global+Local) 관광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기회의 장으로, 국내·외 120여 개 지자체, 해외 도시, 관광 관련 기업, 단체 등 약 400부스가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잠재적 관광객들에게 영천시의 특산품과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관광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9일 개소 23주년을 기념해 자활사업 참여 주민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활 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은해사와 보현산 출렁다리 등 영천의 아름다운 9경을 관광하고 문화 체험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근로 일상에서 벗어나 영천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지친 참여자들을 위해 최기문 영천시장과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 박성용 지부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수련회에 참여한 자활근로 참여자는 “일만 하며 지내다 보니 내 고향 영천의 아름다움을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 다시 둘러볼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일한 참여자분들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분들 간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