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0일부터 12월15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오는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에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이루고자 한다. 이를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원을 초빙해 총 6회 강의를 운영하며, 총 1,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와 관련한 핵심역량 설계 방향, 학생의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활용 방안, 자유학기 및 학교급 전환 시기 진로연계교육, 고등학교 수업량 적정화와 교과 재구조화,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중심이며, 이에 대한 이해부터 학교 현장 수업·평가의 내실화가 실현된다”며 “바쁜 일정에도 연수에 참여해 새로운 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앞으로 아동학대 수사 및 조사 시 ‘교육감 의견’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에 대해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겠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경찰 및 구청 등 조사·수사기관에 사안이 접수됐을 경우 1일 안에 이를 공유 받게 된다. 교육전문직, 변호사, 주무관 등으로 구성된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조사·확인팀이 정당한 생활지도 여부 판단을 조사하고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7일 안에 의견을 조사·수사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교육감 의견은 향후 조사·수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난 5일 각급 기관 및 학교에 공문을 통해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됐던 교육 현장이 이번 가이드라인 마련으로 좀 더 활기를 띄었으면 한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모두의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권 보호 현장지원단 운영, 교권 보호 조례 개정, 학교 방문 예약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뜨겁게 빛낸 태극전사들! 스포츠 도시 광주의 저력을 보여준 우리 광주 선수들 정말 장하고 또 장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열전을 펼친 22명의 선수와 임원진 등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 9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시 소속 선수단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 “우리 모두는 여러분 덕분에 큰 기쁨과 행복을 온전히 누렸다”며 “특히 지치고 힘든 이 시기에 많은 용기를 전해줘 고맙다. 언제나 뜨거운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응원했다. 또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최종 성적은 선수마다 다들 다르겠지만, 그게 뭐 어떻습니까. 모든 선수들이 큰 산을 하나 넘어 더욱 커지고 성장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함께 땀 흘리며 선수들을 이끈 코치진 등 임원진들에게도 축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강 시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이끌고, 스포츠도시 광주의 힘을 보여줘 정말 고맙다”며 “기분 좋은 귀국길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응원했다. 광주를 빛낸 광주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닷새 동안 광주 도심 일원을 뜨겁게 달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폐막식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금남로 전일빌딩245 앞에서 진행되는 폐막식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광역시 5개 구립합창단이 한데 모여 만드는 대동의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65인조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축제가 선사한 추억의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스케치와 함께 서사적이며 웅장한 색채의 기악곡 ‘아리랑랩소디’를 합주한다. 이어 관현악 합주 축제에는 자원봉사단 ‘찐이’가 함께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 이은비 명창의 판소리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오나라, 아름다운 나라’ 합창과 함께 일반 자원봉사자와 ‘찐이’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이어 임택 동구청장이 ‘충장축제의 비전을 알리며 지속가능한 축제유산을 위해 모두의 기억을 광주로 모이게 한다’는 메시지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밖에 ‘장새납 협주곡’, ‘넬라판타지아’, ‘열풍’ 등의 관현악 합주와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국악인 김산옥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인권 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도시대표, 인권 전문가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7일 폐막했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전체회의와 주제회의, 특별회의에서 논의 된 결과 보고와 포럼 선언문 낭독,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시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 선언문에는 빈곤과 불평등의 구조화에 따라 다양한 인구집단이 겪고 있는 인권문제를 당사자주의에 입각해 각 주체들의 권리를 우선적으로 보장하고, 시민참여에 기반한 광범위한 주체들의 협력과 연대 및 사회 정의를 위한 네트워크의 힘을 활용해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임을 다짐하는 내용들이 담겼다.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시상식에서는 불평등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을 주제로 지혜학교 학생들로 구성 된 ‘담벼락’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돼 올해 11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글로벌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폐회사에서 “우리는 불평등, 빈곤 등 인류가 직면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월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 확대 시행을 앞두고 ‘1회용품 줄여가게’, ‘용기내 행사’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강화한다. 지난해 11월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라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이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우산 비닐이 추가되며 21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또 1회용 봉투·쇼핑백, 응원용품의 무상제공 금지에서 사용 금지로 준수사항이 강화됐다. 확대⸱강화된 제도는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11월 24일자로 1회용품 사용 적발 때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주시는 계도기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자치구와 함께 대상업소 2600여곳에 대해 지도점검(8월말 기준)하고 외식업 등 관련협회에 협조공문 발송(2360건), 1회용품 모니터링단 2500여 매장 방문,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캠페인(6회) 등을 펼쳤다. 광주시는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 확대 시행을 앞두고 식품접객업, 종합소매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줄여가게’ 신청을 받았다. 1회용품을 매장 내에서 보이지 않게 비치하고, 1회용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교육부에서 올해 처음 공모한 ‘램프(LAMP)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55억원을 포함 총 168억원을 투입, 호남권 최고의 디지털 기반 노인성질환 핵심연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노인성 뇌질환 중심의 예방·치료 원천기술 개발과 조기 사업화, 고용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램프(LAMP)’ 사업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학과·전공의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혁신적 공동연구를 신진 연구인력(램프 전임교수, 포닥)과 함께 수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총 8개 대학으로 호남권에서는 조선대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고령화가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아 치매·뇌졸중·심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의 지속적인 증가가 지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노인성 뇌질환은 원인이 다양하고 퇴행성 특징을 보여 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서구는 6일 오후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리는 영산강변 일대에서 서구민들과 함께 ‘한걸음 더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계인권도시포럼 참석 차 광주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대표단이 6일 오후 시청을 방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면담했다.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잘레스와리 프라모다와르다니 대통령실 국방안보인권수석을 단장으로, 수마스트로 싱카왕시장, 푸투 엘비나 가니 국가인권위원, 에디 켈렝 애트 버루투 다이어리도지사, 무기얀토 인권자문관, 리나 피트리야 와유닝시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정치고문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면담에서 강기정 시장은 “인도네시아의 많은 관계자들이 대표단을 꾸려 세계인권포럼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인도네시아의 인권페스티벌과 싱카왕시의 관용정책을 세계인들이 공유하고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됐다. 오는 17일 싱카왕에서 인도네시아 인권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으로 아는데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인도네시아는 인권과 에너지 분야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중심으로 교류와 협력을 강화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는 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해 ‘광주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와 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6일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 신설할 장애인 복지기금의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광산구의회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를 장애인복지기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산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조례 개정으로 내년 신설될 장애인복지증진 기금 활용과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대나 범죄 피해를 당한 장애인 보호 지원, 장애인의 인권 보장과 자립 지원 등 실질적으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향상 정책에 기금을 활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광산구는 이날 논의 결과를 내년 기금 신설과 관련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선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신축 사업 추진 경과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을 보고하고, 내년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분야별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25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는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7명이던 위원 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