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에서 10월부터 핼러윈 독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남구는 6일 “도서관 이용자들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11월 초까지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핼러윈을 주제로 하는 그림책 작가 강연 및 인형극을 경험하는 ‘도서관에서 핼러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화정보도서관에 따르면 이곳 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체험과 공연, 강연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먼저 체험 프로그램인 호박 케이크 만들기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는 이날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핼러윈 관련 도서를 읽고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종이컵 인형극인 ‘제랄다와 거인’ 프로그램은 오는 21일에 진행된다.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사이에 해당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3일부터 참가자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작은 종이컵에서 커다란 팝콘 컵까지 다양한 종이컵으로 만든 인물들이 무대에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4일 소속 신규 발령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규 지방공무원의 공직 적응 지원 및 교육행정 이해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지원청 소개 ▲복무 및 감사사례 전달 ▲소통의 시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동료 공무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무척 도움이 됐다”며 “청렴한 공직 생활의 첫 출발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신규 임용 지방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광주교육을 이끌어갈 훌륭한 공직자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서부교육지원청은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5일 ‘필수업무 노동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민 접촉이 빈번한 필수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광산구의원과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효적인 의견을 모았다.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감염병인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고령자·만성질환자·영유아·임산부 등 고위험군의 중증질환과 사망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현재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만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업무의 특성상 고위험군과 빈번하게 접촉해야 하는 의료·돌봄·복지·요양 등의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재난 상황에서 감염의 위험을 감수하며 대면 업무를 수행해 온 필수업무 근로자에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을 포함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충장로5가 복합문화공간 충장22에서 ‘시네마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장로 4~5가 대표 문화관광 거점 공간인 충장22를 기점으로, 영화를 콘셉트로 한 6개의 공공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5~11일 동안 충장22 내 1~2층 갤러리에서 ‘미숙함의 경계 넘어’를 주제로 조선대학교 시각문화큐레이터학과와 전남대학교 서양화 전공 학생들의 연합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6일 오후 5시부터는 충장22 1층 열린 광장에서 ‘충·장·발·光 가을향기 포크예찬’ 콘서트를 열고 7팀의 지역 공연예술가들이 출연해 충장22 시네마 프로젝트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 8일까지 4층 라운지에서 전남대 호남학 연구원이 주최하는 세미나 ‘영화 거리의 인문학’를 통해 지역 영화인, 문화창작그룹, 배우, 청소년 리뷰어 등 100여 명의 다양한 패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영화와 삶에 대한 공감 토크쇼가 펼쳐진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를 축제장 운영에 본격 적용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호남권 최초로 통신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를 활용하게 되면서 축제 기간 동안 충장로·금남로 일원 등 대규모 관람객 몰림이 예상되는 지역의 이동 인구를 5분 단위로 집계해 주기적으로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는 충장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의 혼잡도나 유동 인구 변동 추이 전망 등에 대한 시각화된 자료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을 상시적으로 식별하고 이를 알림 서비스로 전달해 위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마스끌레타, 추억정원 등 기존과 달리 새로운 진행 방식과 내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방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개막 당일인 10월 5일 기념식에는 화려한 드론쇼를 비롯해 김정민·코요테·인순이·이승환 밴드 등 인기 가수 공연을 대거 선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6일부터 8일까지 궁동 미로센터 2층 미로라운지와 미로가든에서 MZ세대를 겨냥한 패션·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 ‘우리들의 트렁크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트렁크쇼’는 충장축제 개최에 발맞춰 광주·전남지역 청년 로컬브랜드를 적극 알려 판로 개척에 일조하는 동시에 예술의 거리 내 MZ세대 소비자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의 방’을 콘셉트로 MZ세대 취향으로 가득 채운 방을 꾸미는 것처럼 청년 로컬브랜드 제품들을 다양한 공간 안에 구성·배치해 시민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하는 로컬브랜드는 PLZ PROJECT, AEGO FREEDOMLAB, COMMONPLACEBOOK, 이것은 서점이 아니다, 책과생활, 유아이그라운드, 시시호호, 꿈브루어리, 티에디트 등 총 20개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축제 기간에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로컬브랜드가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 동구가 ‘시인 문병란의 집’ 개관 2주년과 문병란 시인 타계 8주년을 기념해 진행 중인 특별전시 ‘오늘도 나는 뉘우치는 사람’이 묵직한 감동으로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시는 자기변호이자 자기변명’이라고 했던 문병란 시인의 내적 고백이 담긴 작품을 만나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먼지가 되어’, ‘고희의 메모’, ‘변주곡’ 등 고인의 후반기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관람객 참여 코너로서 본 전시에 수록된 ‘변주곡’의 시구 일부를 관람객이 자신만의 언어로 변형해 작성한 후 직접 전시해 보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꽃씨 묻는 저녁’의 시구가 담긴 꽃씨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인 문병란의 집 또는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계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관 2주년이자 문병란 시인 타계 8주기를 맞아 준비한 이번 특별전시는 ‘저항시인’으로 잘 알려진 시인의 날 선 초기 시들이 아닌 묵묵한 자아 고백이 담긴 후기 시들로 구성됐다”면서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미래 건강 도시 실현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도시 어린이학교’가 높은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지난 8월부터 무등어린이집·애플B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개강한 ‘건강도시 어린이학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복화술·인형극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4차시에 걸쳐 운영되며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부적으로 어린이 성장·튼튼 체조, 건강도시 이해하기(복화술·버블쇼), 기후변화 심각성과 실천 방안(인형극), 친환경 재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건강·환경 가치관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 생활을 실천하며 건강도시 실현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프로그램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이들의 학습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자 오는 11월 개최하는 ‘건강 체험 박람회’에서 어린이 발표회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8회 광주서창억새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광주 서구 영산강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직원, 시민들이 억새밭 사이를 걷고 있다. 이번 서창억새축제는 ‘은빛 억새가 전하는 가을의 약속’을 주제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 일대에서 열린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 월곡1동이 5일 선‧이주민 아동이 함께 ‘한글 초콜릿’을 만들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을 마련했다.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연계해 추진한 ‘월곡1동 같이학교, 국경 없는 어린이 베이킹(제빵) 교실’이다. 지난 5월 마을 살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는 퀴즈 형식으로 제공한 ‘슬기로운 마을생활 도전 골든벨’의 연장선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선주민 아동 13명과 이주배경 아동 13명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이날 한글날을 기념해 2인 1조로 ‘한글 초콜릿’을 만들고 얘기도 나누며 정서적으로 깊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곡1동은 19일 두 번째 ‘국경 없는 어린이 베이킹 교실’을 열 예정이다. 이날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그림책 읽기와 ‘나만의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박관우 월곡1동장은 “국적, 언어는 다르지만 한 조를 이뤄 초콜릿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동 인구 중 18% 이상이 외국인 주민인 월곡1동의 특성을 살려 선‧이주민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