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구 영산강 극락친수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민체험형 안전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안전연합, 안전생활실천연합, 해양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모니터봉사단, 호남대(응급구조학과), 광주대(간호학과), 대한적십자사 등 11개 안전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안전문화 홍보에 나선다. 체험부스 주요내용은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기본소생술 체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재난안전체험 ▲가스·교통안전체험 ▲산업안전 가상현실(VR) 체험 ▲안전신문고 앱 사용 홍보 등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순회행사로 열리는 시민안전체험한마당 행사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2023 아트피크닉’과 연계해 열리며, 세 번째 행사는 북구 양산호수공원에서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윤건열 안전정책관은 “안전사고는 생활 속에서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체험이 필요하다”며 “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관내 초등학교 소속 교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학기 수업 특강 및 수업 공감톡톡’을 운영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수업 특강’과 수업과 교사의 수업 성장에 관해 활발하게 이야기 나누는 ‘수업 수다’로 이뤄졌다. 수업 특강은 청주교육대학교 이혁규 총장의 ‘수업 나눔을 통한 교사의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사의 본질’, ‘현재 학교의 수업 문화’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수업을 통해 교사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진행된 ‘수업 수다’는 특강과 같은 주제로 15개의 권역으로 나눠 이뤄졌다. 교사들은 ▲특강에 대한 소감 나누기 ▲우리 학교의 수업 나눔 이야기 ▲수업 나눔이 교사의 성장으로 이어지기 위한 다짐 등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마련됐다. 교사들은 다른 학교 교사들과 솔직하게 부담 없이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수업 공감톡톡 참여한 고미소 교사는 “오늘 특강은 수업을 위한 연구, 나눔과 공개 등 활동이 교사의 수업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됐다는 걸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과 협력해 관내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2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2023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교육’을 실시했다. 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알기 쉬운 테마 교육으로 원산지 표시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 추가(15품목→20품목)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방법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 ▲질의응답 순의 교육이 이뤄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재정과 양관철 과장은 “정확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로 학생,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 추가 협의를 통해 검사 건수를 10건 추가해 75건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 식재료 방사능 검사품목 및 건수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고 밝힌 바가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부터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충장축제와 연계한 ‘예술의 거리 시즌3 행사’를 시작한다.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개막했다. ‘예술의 거리 시즌3’은 내곁의 예술쌤, 궁동 마스터클래스, 신진·중견 작가 협업 전시, 입주작가 주제 기획전시, 예술품 경매, 공공미술 설치, 야외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예술품 경매’는 충장축제 기간인 6~8일 오후 2시부터 궁동 예술의 거리 ‘bhc 27번가’에서 열린다. 6일과 7일에는 골동품 경매가 이뤄지며 ‘아트궁동’ 아트마켓의 하나로 정일품, 중앙당, 고전방, 준갤러리, 가나화랑 등 궁동 상점들이 참여한다. 8일에는 그림 경매와 함께 20만~30만원대 소품 정가 판매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진·중견 작가 협업 전시는 ‘공존(Art-work-ing)’을 주제로 20~26일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며, 입주작가 주제 기획전은 ‘Reflecting, 이곳으로부터’를 주제로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은암미술관에서 마련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내년 2월29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에 나선다. 이는 본격적인 겨울철새 도래 시기에 따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 증가와 야생멧돼지 교미기에 수컷의 이동 증가로 인한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한 것이다. 현재 가축전염병 방역 상황실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시 소재 양돈 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3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상황실과 병행해 추진한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가금류 사육 농가(전업농가 8개소 약 20만수)에 대한 소독과 예찰이 강화되고, 전통시장 가금판매소(51개소)에는 월 2회 이상 일제 휴업·소독의 날이 운영된다. 이 밖에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우제류 가축에 대해서는 10월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10~11월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도시’의 다각적인 노력과 지방정부의 특화된 정책 및 지속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지난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포럼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인권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었다. 라운드테이블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수마스트로 인도네시아 싱카왕 시장, 카롤리나 즈드로도브스카 폴란드 바르샤바 부시장, 김미경 한국인권도시협의회장(서울 은평구청장), 비키 펠트하우스 독일 라이프치히 부시장, 모르텐 샤에름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장이 참석,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강기정 광주시장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회복력 도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강 시장은 도시화로 인해 새로운 빈곤과 불평등이 만들어지고, 기후위기에서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가 극명하게 보이는 곳은 사회적 약자의 공간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빈곤을 종식시키고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포괄적 성장’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으로 ‘회복력 도시’를 제안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5060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에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투입한다. 5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북구가 선정되어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50세~65세 퇴직자에게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퇴직자 재취업 지원과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모사업이다. 북구는 이번 공모에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운영 ▲찾아가는 놀이돌봄 프로젝트 ▲영구임대 돌봄 특화마을 조성 ▲공공분야 드론 활용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5개 일자리사업을 발굴․신청했고 심사 결과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신청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AI 및 IoT 스마트 돌봄 관리’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성격에 가장 부합한 전문적 일자리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아 당초 북구가 신청한 지원액(약 6천 6백만 원)의 2배에 해당하는 국비(1억 3천만 원)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분적산과 노대 물빛 근린공원에서 오는 7일 제3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구는 5일 “도심 속 숲과 호수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관람하는 에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며 “관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제3회 노대 에코 페스티벌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숲속 소풍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적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분적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요들송과 풍선 매직쇼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분적산 일대를 둘러보는 트레킹과 숲속 플루트 공연, 레크레이션, 아로마 비누 및 핸드워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버스킹 공연으로 채워진다. 노대 물빛 근린공원에서는 2부 행사로 물빛 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박성경씨와 이건씨가 부르는 성악을 비롯해 양금 앙상블 양이온씨의 국악, 반도네온 공연까지 음악과 관련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실은 네번째 통일열차가 5일 오전 광주 남구 효천역을 출발해 최북단 도라산역까지 올해 마지막 대장정에 나섰다. 특히 통일열차를 통해 수많은 주민이 비무장 지대를 찾으면서 관내에 남북 평화를 위한 공감대 확산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통일열차가 이날 오전 남구 효천역에서 힘찬 기적을 울리며 한반도 최북단 도라산역을 향해 출발했다. 마지막 통일열차에는 관내 주민 등 탑승객 340명 가량이 몸을 실었다. 남구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통일열차를 운행했으며, 이 기간 통일열차에 탑승한 승객만 1,322명에 달한다. 지난 4월 13일의 경우 주민 322명을 태운 통일열차가 힘차게 첫 출발에 나섰고, 그 뒤로 6월 1일과 9월 7일에 운행한 두‧세번째 열차에도 각각 주민 325명과 335명이 탑승해 남북 화해 및 교류 활성화를 염원했다. 남구에서 2년 연속 선보인 통일열차 사업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경기도에서는 남구의 통일교육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 호남향우 350여명이 광주에 모여 고향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3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세계호남향우회원 350여명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북, 광주, 전남을 순회하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세계호남향우회는 고향 사랑을 담아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 호남권 학생 84명에게 50만원씩 전달했다. 한인사회 및 호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향우 10명에게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광주 출신의 송창호·이기자·이명희씨, 전남 출신의 박신헌·김홍식·이덕호·양필종씨, 전북 출신의 조시영·전정숙·양점용씨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이 광주에서 열리게 돼 뜻깊다”며 “몸은 이역만리 멀리 계시지만 언제나 고향발전을 위해 응원해주신 덕분에 산업이 크고, 일자리가 늘고, 문화가 일상인, 그리고 시민 누구나